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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아니고 강아지라고 화내는 할머니 만난썰 ㅋ
꽃보다해용🍁1
24.11.07 11:58 조회 2,756
반려동물 정보
말티즈여아2살 5개월
동네에 산책하다가 만나는 어르신들이 작고귀여운 해용이를 예뻐해주시고 시비하시는 분은 잘 없거든요.
그런데 이따금 불만표시하는 분들을 왕왕 만나요 ㅋㅋㅋ
해용이는 슬개골이 약하다보니 경사가 심한 언덕길은 제가 안고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어느날 공원에서 해용이 안고 내리막길 걷고있는데 할머니 한분이
" 아기를 안고 내려오는줄 알았네! 근데 개네!"
하시면서 큰소리를 내시더라고요
그래서 전 그냥 대답 안하고 무시하고 내려오고 있는데
"요즘 젊은것들은 애를 안낳고 개만 저렇게 안고다녀" 하시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기다렸던 순간이다
때마침 임신중인 저..매번 애 말고 개안고 다닌다고 시비 하시는분 만나면 꼭 써먹고 싶은 멘트가 있었는데 그날이 오늘이로구나!!!
신이나서 해용이 안고있느라 가려진 제 남산만한 배를 보여드리며 "아기는 뱃속에 있어요!" 하고 말씀드렸습니닷 ㅋ
그랬더니 갑자기 할머니 태세전환! 할머니가 갑자기 해용이 보고 예뿌다고하시고 저보고도 예뿌다고 칭찬하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책하다가 빵 터진 순간이었네여 ㅋㅋㅋㅋ
아기도 개도 모두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존재라구요❤️❤️
p.s. 할머니 저 노산인데 젊은것이라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후후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