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박스사연] + 하루만 늦었어도😢
반려동물 정보
이십대와 삼십대를 함께했던 말티즈아가를 병으로 무지개다리 보내주고 가족 모두 펫로스에 빠져있을 때였습니다. 다들 너무 힘들어 하고 있었기에 가족들과 상의 끝에 다시 입양하여 또 헤어짐을 겪자니 너무 힘들것 같고 말티아가를 금방 잊는게 미안하기도 해서 우리가 그래도 강아지를 노년까지 양육해본 경험이 있으니깐 임시보호 라는걸 해서 새로운 가족찾는 아이들을 잘 데리고 있다가 진짜 가족 만날때 까지 도와주자! 라는 의견을 모으게 됐고 유기견쉼터에서 지금의 저희 아이를 인스타로 만나게 되었는데 말티즈를 닮은 외형이 말티즈를 오래 모시고살던 우리가족 마음에 바로 꽂혀💘버렸습니다. 임보 신청을 하고 며칠 후 저희 집으로 온 아이는 몸이 너무 말랐고(😭😭) 말티즈를 닮긴했지만 민들레 홀씨털을 가진 강아지였습니다. 쉼터에서 매튜라는 이름으로 온 아이는 겁이 많고 기죽은 상태이지만 기분은 나쁘지 않아 보였고 점점 우리 가족과 친해지니 집에서 앙앙(인형물어뜯기)놀이도 많이하고 자신감을 찾아갔고 (물론 산책나가면 꼬리는 끝만 살짝올린 국자모양 꼬리를 하고 많이 깜짝놀래고ㅠㅠ 얼른 집으로 돌아오기 일쑤였어요ㅠ맘찢..) 그런모습을 어느날 보고있자니 이제서야 집에 왔구나 나만 봐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니 하며 믿고 적응해가려는데 갑자기 딴 가족이 너 데려간대 그 가족이랑 이제 다시 적응하고 살아야돼하며 보내기엔 아이가 너무 불쌍했고 그 동안 정이 들어버려(임보는 너무 어려운것.....) 어려웠지만... 입양을 결심하고!! 절차를 밟았어요 그 과정 중에 알게 된 내용이였는데 하루만 더 쉼터에 있었어도 이 아이가 입양문의가 전혀 없었어서 유기견 입양카페에 보낼려고 했었다더라구요😭 뭔가 타이밍이 잘 맞은 것 보니 우리 집에 오려는 운명이였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름도 건강하게 자라자는 뜻으로 도담이로 개명하여 건강하고 산책도 즐겁게 뛰뛰하는 (아직 사람들은 무서워하지만;)) 친구들과 노는걸 좋아하고 명랑한 아이로 잘 자라고 있답니다👍
스트릿출신이였지만 명랑하고 하나뿐인 우리 도담이의 견생을 앞으로도 밝게 밝혀주는 보호자가 되고싶어요! 도담이가 항상 건강하고 오래오래 함께 해줬으면 좋겠어요 이 세상 강아지들아 다 행복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