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이 다 되어가지만 산책을 못 하는 강아지...

어묵어묵
2024-05-13

4개월 20일이 된 말티푸 강아지를 키우고 있습니다.
2개월 반 부터 코산책을 했고 회사에 같이 다닐 수 있어 매일 데리고 다녀 회사사람들과는 안아달라 조를 정도로 친해요.
무엇보다 코산책 자주 다녀서 외부소음에도 둔감합니다. (차소리 등에 놀라지 않아요)
그런 모습에 당연리 사회화가 잘 됬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런데 예방접종 2차 맞고 간단히 줄 매고 산책을 다녔음에도 아직도 바깥을 무서워합니다.
회사나 집에서는 깨발랄한데 밖에만 나가면 집이나 회사에 가겠다 낑낑거리고 사람들이 어머 이쁘다 소리만 내도 소스라치게 놀라서 제 발밑으로 옵니다.
식탐은 좋아서 남이 주는 간식도 받아 먹긴 하는데 고개를 쭉 빼고 먹은후에 후다닥 도망가요...
회사에서 보면 사람도 강아지도 좋아하는데 밖에서는 강아지는 괜찮은데 사람을 굉장히 무서워합니다.
이젠 약간씩 크지 않게 짖음까지 보여서 난감하네요.

당연히 트라우마가 생길 일 자체가 없었는데 어떻게 하면 산책을 좋아하게 될까요? 간식도 잘 받아먹지만 한달 째 효과가 없네요 ㅠㅠ

제가 노력을 안 했으면 억울하지도 않은데 벌써 5개월이 다되가니 이대로 습관이 되버릴까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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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 동생이 생겼어요~~ 시오는 강아지도 무서운가봐요 아직은 같이 놀진 않네요 시오 동생은 5월8일생 말티치 시오랑 아가 둘다 건강하게 자라주렴~ 이름때문에 고민에 빠졌어요ㅜ 종이에 이름적어 시오랑 아가한테 고르기 시켰더니 둘다 보리를 골라 보리라 할려구 했는데 딸아이 자꾸만 시루하고싶다네요 어떤 이름이 더 잘어울릴까요? 큰언니 시온 작은언니 시현 그리고 우리시오 시오동생 이름 어떤게좋을까요?

댓글 16조회수 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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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새꾸의 견생샷 자랑해주실래요? 그냥 숨만 쉬어도 너무너무 귀여운 내새꾸지만 예쁘게 나온 견생샷을 자랑해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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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죰!!💯 이대로 쭉 가기를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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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보카푸누나쫄보카푸누나
글만 읽었을 때는 아직 애기가 바깥 세상에 적응이 덜 되어서 무서워 하는 것 같아요. 2개월 때 코산책 하고 이후에 일반산책으로 넘어가서 꾸준히 했는데도 바깥에서 낑낑되고 무서워하면 애기가 겁이 좀 있는 성격이 아닐까 싶네요🥲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저희 집 쫄보 애기 때 산책훈련 참고해서 적었습니다 일단 평소 산책할 때 짧게 자주 조용한 곳에서 풀숲이나 바닥 나무 등의 바깥 냄새 맡는 산책을 시켜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때 사람과 접촉하지 못하게 해주세요. 사람이 보이면 최대한 멀리 걷거나 돌아가세요. 바깥도 무서워하고 사람도 무서워하니 그중 하나의 요인은 제외하고 나머지 요인만 중점적으로 적응시켜 보아요. 잘 걷는다면 걷게 해주시고 걷는 것도 두려워한다면 벤치에 앉아있다가 간식으로 유인해서 조금씩 걷게 해주세요. 이때, 애기가 낑낑되어도 안아주거나 바로 집에 가시면 안됩니다. 요 낑낑거림이 불안함도 있지만 요구성일 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걷는 게 아니라 그 자리에서 냄새만 맡고 있어도 괜찮으니 낑낑거려도 바깥에 있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2024-05-13
좋아요 0
치엔쵸치엔쵸
조용한 공원에서 천천히 해보세요 :) 겁이 많아 당장은 쉽지 않겠지만 차근차근 바깥에서 좋은기억도 많이 심어주세용 !! 🥹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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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이 다 되어가지만 산책을 못 하는 강아지...

어묵어묵
2024-05-13

4개월 20일이 된 말티푸 강아지를 키우고 있습니다.
2개월 반 부터 코산책을 했고 회사에 같이 다닐 수 있어 매일 데리고 다녀 회사사람들과는 안아달라 조를 정도로 친해요.
무엇보다 코산책 자주 다녀서 외부소음에도 둔감합니다. (차소리 등에 놀라지 않아요)
그런 모습에 당연리 사회화가 잘 됬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런데 예방접종 2차 맞고 간단히 줄 매고 산책을 다녔음에도 아직도 바깥을 무서워합니다.
회사나 집에서는 깨발랄한데 밖에만 나가면 집이나 회사에 가겠다 낑낑거리고 사람들이 어머 이쁘다 소리만 내도 소스라치게 놀라서 제 발밑으로 옵니다.
식탐은 좋아서 남이 주는 간식도 받아 먹긴 하는데 고개를 쭉 빼고 먹은후에 후다닥 도망가요...
회사에서 보면 사람도 강아지도 좋아하는데 밖에서는 강아지는 괜찮은데 사람을 굉장히 무서워합니다.
이젠 약간씩 크지 않게 짖음까지 보여서 난감하네요.

당연히 트라우마가 생길 일 자체가 없었는데 어떻게 하면 산책을 좋아하게 될까요? 간식도 잘 받아먹지만 한달 째 효과가 없네요 ㅠㅠ

제가 노력을 안 했으면 억울하지도 않은데 벌써 5개월이 다되가니 이대로 습관이 되버릴까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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