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오늘 동물병원 원장님이랑 싸웠어요

9nLKDGwx
2025-12-15

고양이 귀 피부병때문에 방문한 병원에서
진료 후에 발톱부분 다시 볼게있다며 간호사분이 다시 감싸안으시는데 고양이가 너무 싫어하더라고요.
고양이가 자기 몸 제어하는거 싫어하는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옆에서 지켜봤는데
여기서부터 원장님이 갑자기 간호사님함케 소리를 지르시면서
제대로 하세요 그렇게 하지 말라니까요!!!!! 쩌렁쩌렁하게 외치셨어요
너무 온화한 분이셨는데 갑자기 소리지르셔서 저는 깜짝 놀라서 옆에서 눈치보면서 가만히 있었는데

문제는
그렇게 발톱 보고 나서 간호사님 나가시고
이부분은 어떤 치료가 들어가야 된다고 설명하는데
제가 잘 못들어서 어떤 약을 쓰는거냐고 물어봤는데
갑자기 저한테
'제가 말씀 드렸잖아요 진균제 쓴다고!!!!!!'
이런식으로 호통치시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놀라서
왜 저한테 소리를 지르세요?...;; 왜그러세요? 했는데
제가 말씀 드렸는데 왜 물어보시는거냐고
지금 뭐하시자는 거냐고 장난하냐 이런식으로 씩씩대면서 말씀하시길래
중간에 와서 간호사님이 말리시고
저는 너무 어이없어서 음성 녹음 키겠다고 하니
그러시라고 저는 그럼 법적대응하겠다고 어쩌구저쩌구 보호자님은 원래 그렇게 블랙컨슈머처럼 예민하게 그렇게 그러시냐
초등학생처럼 씩씩거리면서 논리에 안맞게 시비거는 말투로만 대화를 하시더라고요.. 원장이란 사람이…;;

그럼 제가 뭘 잘못했냐고 여쭤보니
지금 계속 물어보시잖아요 이미 설명을 드렸는데도
이러시면서 계속 눈 희번뜩하게 뜨시며 그냥 가시라고 화내셨어요

한번 물어봤고, 두번물어봤다 해도 보호자로써 물어 볼 수 있는 거 아닌가요?
고양이 앞에 두고 쩌렁쩌렁 소리지르시고

중간에 간호사님 들어오셔서 말리시고 제가 나오니까
원장쌤이 고양이를 잘 못 잡는 상황을 많이 예민하게 생각하는데 제가 잘못잡아서 화가 나신거 같다 제가 죄송하다
하시는데^^;;;;;

진짜 너무 기이해요….집에 오면서도 심장 두근거리고
엥….??;;;; 이게 대체 뭐지?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말이 되는 상황인가? 했어요
낯선 사람한테 이렇게 버럭 !!! 호통치는걸 당한건
8년전 알바할때 진상손님 만났을때 밖에 없었는데….ㅋㅋ;;; 딱 그때랑 같은 마음이네요..; 원장님이 그런다니 충격이 더 하지만요

+ 지금 생각해보니 주사놓는것도 아니고 발톱 하나 보는데
넥카라 씌우고 담요 칭칭 감고 옆에서 소리지르시고 하면 옆에서 고양이 놀라고 간호사님이 긴장하신것도 근육으로 다 느껴질텐데 고양이가 난리치고 하악질 하는건 당연한 거 같아요...^^
전에 방문했을때는 로비에서 기다리느라 몰랐는데 이번에 그렇게 잡으시는거 보고 그동안 그렇게 했겠구나 싶네요
안그래도 고양이는 스트레스에 취약한데….
너무 긴장했을 우리 고양이한테 미안해지네요ㅠㅠㅠㅠ

은평구 여자원장님 보시는 ㅇㄴㄱ 동물병원 절대 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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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늘 동물병원 원장님이랑 싸웠어요 고양이 귀 피부병때문에 방문한 병원에서 진료 후에 발톱부분 다시 볼게있다며 간호사분이 다시 감싸안으시는데 고양이가 너무 싫어하더라고요. 고양이가 자기 몸 제어하는거 싫어하는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옆에서 지켜봤는데 여기서부터 원장님이 갑자기 간호사님함케 소리를 지르시면서 제대로 하세요 그렇게 하지 말라니까요!!!!! 쩌렁쩌렁하게 외치셨어요 너무 온화한 분이셨는데 갑자기 소리지르셔서 저는 깜짝 놀라서 옆에서 눈치보면서 가만히 있었는데 ​ 문제는 그렇게 발톱 보고 나서 간호사님 나가시고 이부분은 어떤 치료가 들어가야 된다고 설명하는데 제가 잘 못들어서 어떤 약을 쓰는거냐고 물어봤는데 갑자기 저한테 '제가 말씀 드렸잖아요 진균제 쓴다고!!!!!!' 이런식으로 호통치시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놀라서 왜 저한테 소리를 지르세요?...;; 왜그러세요? 했는데 제가 말씀 드렸는데 왜 물어보시는거냐고 지금 뭐하시자는 거냐고 장난하냐 이런식으로 씩씩대면서 말씀하시길래 중간에 와서 간호사님이 말리시고 저는 너무 어이없어서 음성 녹음 키겠다고 하니 그러시라고 저는 그럼 법적대응하겠다고 어쩌구저쩌구 보호자님은 원래 그렇게 블랙컨슈머처럼 예민하게 그렇게 그러시냐 초등학생처럼 씩씩거리면서 논리에 안맞게 시비거는 말투로만 대화를 하시더라고요.. 원장이란 사람이…;; 그럼 제가 뭘 잘못했냐고 여쭤보니 지금 계속 물어보시잖아요 이미 설명을 드렸는데도 이러시면서 계속 눈 희번뜩하게 뜨시며 그냥 가시라고 화내셨어요 ​ 한번 물어봤고, 두번물어봤다 해도 보호자로써 물어 볼 수 있는 거 아닌가요? 고양이 앞에 두고 쩌렁쩌렁 소리지르시고 ​ 중간에 간호사님 들어오셔서 말리시고 제가 나오니까 원장쌤이 고양이를 잘 못 잡는 상황을 많이 예민하게 생각하는데 제가 잘못잡아서 화가 나신거 같다 제가 죄송하다 하시는데^^;;;;; 진짜 너무 기이해요….집에 오면서도 심장 두근거리고 엥….??;;;; 이게 대체 뭐지?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말이 되는 상황인가? 했어요 낯선 사람한테 이렇게 버럭 !!! 호통치는걸 당한건 8년전 알바할때 진상손님 만났을때 밖에 없었는데….ㅋㅋ;;; 딱 그때랑 같은 마음이네요..; 원장님이 그런다니 충격이 더 하지만요 ​ + 지금 생각해보니 주사놓는것도 아니고 발톱 하나 보는데 넥카라 씌우고 담요 칭칭 감고 옆에서 소리지르시고 하면 옆에서 고양이 놀라고 간호사님이 긴장하신것도 근육으로 다 느껴질텐데 고양이가 난리치고 하악질 하는건 당연한 거 같아요...^^ 전에 방문했을때는 로비에서 기다리느라 몰랐는데 이번에 그렇게 잡으시는거 보고 그동안 그렇게 했겠구나 싶네요 안그래도 고양이는 스트레스에 취약한데…. 너무 긴장했을 우리 고양이한테 미안해지네요ㅠㅠㅠㅠ ​ 은평구 여자원장님 보시는 ㅇㄴㄱ 동물병원 절대 가지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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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하고 뽀숑뽀숑~ 이뻐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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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질이 탈출~~ 너무 꼬질꼬질해서 미용했어용ㅋㅋㄱ 쏨꼬질에서 뽀쏨으로 변신~~~❤️ 솜이야 엄마는 널 가슴으로 낳아서 지갑으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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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히🤭🤭 기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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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Q&A

아이가 변이묽어요ㅠ.ㅜ 데려온지 5일된 말티푸아가인데 이제 태어난지 90일조금지났어요. 환경이 바껴서 그럴까오? 너무잘놀고 잘자고 잘먹는데 변이 2일정도 묽게 하루2번 정도 싸네요.. 사료는 1일 2회 수저로 2숟갈반씩 주고있습니드. 물도충분히 잘마시고요~~ 사진 올려도될지 모르겠는데ㅠ.ㅠ 토요일에 예방접종인데 그전에 병원가는게 낫겟지요??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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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Q&A

사료 안 먹는 강아지 훈련은 어떻게 시키나요? 사료를 정량의 반? 그것도 놀이를 통해서 바닥에 떨어트린다든가 영양제와 섞는 방법을 통해서만 먹어요. 최대한 제한급식의 방식으로 주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그릇에 주면 정말 하루에 한 끼만 먹어서 손으로 관심을 끌어 주고 있습니다. 밥먹고 나선 사료 냄새만 나도 팽 돌아서는데 이 경우 훈련을 어떻게 시켜야 할까요? 간식을 주면 사료를 안 먹을 것 같아서 간식은 일절 안 주고 유산균 영양제만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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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었습니다. 앗!! 사진은 못 찍었는데, 샌드위치로 바꿔먹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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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냥보감이 준 치킨 원래 야식을 잘 안 먹는데 먹는 보감 덕분에 야식을 먹게 됐네요. 황금 올리브 치킨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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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Q&A

17도에도 벌벌떠는 강아지 옷추천 아프리카 출신 보리가 여기서도 벌벌떨더라고요 17도 되면 ㅜㅠ 한국가면 어떤옷을 입혀야할까요.. 여기서는 패딩입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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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박스사연] 또다른 아들💕 우리먼지와 첫만남은 2022년 3월13일 정말 많은고민을 수없이 했던것같다.. 27년전에 말티즈 쮸쮸와 함께지냈는데 출산하러 병원가는날까지 함께 있었지만 상황상 어쩔수없이 부모님지인분댁에 임보를 부탁할수밖에 없었다.. 떨어져야해서 출산하러가면서도 많이울고 우울했던기억이난다. 산후조리끝나고 보고싶어 몇번찾아가서보고 했는데 ..이후 찾으러갔을땐 그지인과 연락도 닿지않고 이사를해서 찾을수가없어 아이와 이별~ 그렇게도 좋아했던 댕이를 미안함에 그이후로 키우지않았다. 세월이 흐르고 2021년 어느날 친동생이 강아지 입양했는데 직장인이라 혼자있는 아이를 제가 케어해주고 매일 찾아가서 함께 시간을 보내니 동생이 입양을 적극적으로 권유했고 저희아들도 엄마혼자 외롭다고 얘길해서 엄청난 고민을하고 마음을다잡은 끝에 우리먼지를 만나게 되었어요 ☺️ 처음 만났는데 어찌나 까맣고 작은지..말썽도 한번도 안부리고 가르치면 금방알아듣고 똑똑이였어요 ^^ 꼬물이 보는모습에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잠도안자고 바라보고 먼지랑 함께 시간을 보냈어요 ~ 자녀가 하나인데 성인되고 몇년전부터 지방에서 직장다니는데 그빈자리를 지금 우리먼지가 채워주네요. 사람아들보다 더많은시간을 희노애락을 함께합니다~ 저에겐 마지막인 우리먼지..오래오래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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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집사버드집사
헐…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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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식|가족김창식|가족
보통 동물병원 원장들 예민하고 신경질적입니다. 보호자들 앞에선 한없이 친절하지만 뒤에선 전혀 그렇지 않답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은 또 처음이네요 보호자분한테 짜증내는 원장이라니.. 걍 지 짜증 감당못해서 순간 터진듯..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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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랑방구뿅알랑방구뿅
보호자는 몇번이고 확인할수 있지않나요? 저런식으로 진료볼거면 병원 문 닫아야 될듯요ㅡㅡ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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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곤듀백설곤듀
와~~망할병원이네요..그런 병원은 입소문내서 닫게 하는게 맞는듯요.동물들 봐줘서 수의사분들 참 따뜻한분 많을거란 생각은 직즉에 떨쳐버렸는데 저희동네 정말 좋으신분 계셔서 너모 좋아요ㅠ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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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장군🩷💕리틀장군🩷💕
ㅠㅠ 아이고 보호자님 괜찮아요, 고생 많으셨어요. 히스테리들 많이요 특히 나이 좀 먹은 ㅡ여자ㅡ 원장들, 동물의료진이나 사람의료진이나 ㅋㅋ 피해야함.어휴,, 짜증 내고 고함 지르고, 자기들이 자신없어서 예민해서 그런거에요, 근데 갠념기에다, 자신없는거 들킬까봐,.긴장되고 무섭고 감정조절 안돼서 일단 목소리부터 크면 안건드리니까, 왜 동물도 무서우면 최대 등치 크게 잡으면서 목소리부터 크자나요? 자격 안되서 그런거니 그냥 불쌍하게 볼수밖에, 이해해줘요. 후달려서 그런거에요
2025-12-15
좋아요 1
멍냥보따리멍냥보따리
헐....ㅠㅠ그런곳은ㅠ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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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늘 동물병원 원장님이랑 싸웠어요

9nLKDGwx
2025-12-15

고양이 귀 피부병때문에 방문한 병원에서
진료 후에 발톱부분 다시 볼게있다며 간호사분이 다시 감싸안으시는데 고양이가 너무 싫어하더라고요.
고양이가 자기 몸 제어하는거 싫어하는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옆에서 지켜봤는데
여기서부터 원장님이 갑자기 간호사님함케 소리를 지르시면서
제대로 하세요 그렇게 하지 말라니까요!!!!! 쩌렁쩌렁하게 외치셨어요
너무 온화한 분이셨는데 갑자기 소리지르셔서 저는 깜짝 놀라서 옆에서 눈치보면서 가만히 있었는데

문제는
그렇게 발톱 보고 나서 간호사님 나가시고
이부분은 어떤 치료가 들어가야 된다고 설명하는데
제가 잘 못들어서 어떤 약을 쓰는거냐고 물어봤는데
갑자기 저한테
'제가 말씀 드렸잖아요 진균제 쓴다고!!!!!!'
이런식으로 호통치시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놀라서
왜 저한테 소리를 지르세요?...;; 왜그러세요? 했는데
제가 말씀 드렸는데 왜 물어보시는거냐고
지금 뭐하시자는 거냐고 장난하냐 이런식으로 씩씩대면서 말씀하시길래
중간에 와서 간호사님이 말리시고
저는 너무 어이없어서 음성 녹음 키겠다고 하니
그러시라고 저는 그럼 법적대응하겠다고 어쩌구저쩌구 보호자님은 원래 그렇게 블랙컨슈머처럼 예민하게 그렇게 그러시냐
초등학생처럼 씩씩거리면서 논리에 안맞게 시비거는 말투로만 대화를 하시더라고요.. 원장이란 사람이…;;

그럼 제가 뭘 잘못했냐고 여쭤보니
지금 계속 물어보시잖아요 이미 설명을 드렸는데도
이러시면서 계속 눈 희번뜩하게 뜨시며 그냥 가시라고 화내셨어요

한번 물어봤고, 두번물어봤다 해도 보호자로써 물어 볼 수 있는 거 아닌가요?
고양이 앞에 두고 쩌렁쩌렁 소리지르시고

중간에 간호사님 들어오셔서 말리시고 제가 나오니까
원장쌤이 고양이를 잘 못 잡는 상황을 많이 예민하게 생각하는데 제가 잘못잡아서 화가 나신거 같다 제가 죄송하다
하시는데^^;;;;;

진짜 너무 기이해요….집에 오면서도 심장 두근거리고
엥….??;;;; 이게 대체 뭐지?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말이 되는 상황인가? 했어요
낯선 사람한테 이렇게 버럭 !!! 호통치는걸 당한건
8년전 알바할때 진상손님 만났을때 밖에 없었는데….ㅋㅋ;;; 딱 그때랑 같은 마음이네요..; 원장님이 그런다니 충격이 더 하지만요

+ 지금 생각해보니 주사놓는것도 아니고 발톱 하나 보는데
넥카라 씌우고 담요 칭칭 감고 옆에서 소리지르시고 하면 옆에서 고양이 놀라고 간호사님이 긴장하신것도 근육으로 다 느껴질텐데 고양이가 난리치고 하악질 하는건 당연한 거 같아요...^^
전에 방문했을때는 로비에서 기다리느라 몰랐는데 이번에 그렇게 잡으시는거 보고 그동안 그렇게 했겠구나 싶네요
안그래도 고양이는 스트레스에 취약한데….
너무 긴장했을 우리 고양이한테 미안해지네요ㅠㅠㅠㅠ

은평구 여자원장님 보시는 ㅇㄴㄱ 동물병원 절대 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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