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가 보고 싶네요.

르네
2025-08-10

나를 따라 걷긴하지만
버려진 곳을 떠나면 사랑했던 엄나 아빠를 못볼까
자꾸 뒤를 보던 코코

그 모습이 늘 그 아이를 생각하면 떠오르던 모습입니다.

키우던 요키 아이 밥이 떨어져
퇴근길 급히 갔던 동물 병원 입구에
목줄에 메어 있던 코코

너무나 멋지고 귀엽게 생긴 슈나가 있어
사료 사는 것도 잊고 놀다 일어서는 나에게
수의사님이 데려가라고, 해당 병원에서 신혼 부부에게 분양했는데 임신해서 못 키운다 했다고..
책임비 5만원!

두 강아지를 카우는 것이 부담스럽긴 했지만 홀린듯이 ‘누나랑 살까’ 말을 건네며 데리고 나온 우리 코코에요.
자꾸 병원을 되돌아 보면 멈추다가 따라오는 토토를 보며
정말 미안했던 마음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집에와서 예쁜짓은 다하고
토토 형과도 잘 지내고
내 젊은 시절을 함께해 준 토토

얼추 1살 정도 와서 17살이 되던해
치매가 심해지고 노환으로 무지개 다리를 건넌
내 손으로 보내준 내 소중한 베프..

따스한 소중한 마음을 나에게
준, 늘 함께했던 멋진 슈나 아가였습니다.
아이가 죽고 한 줌으로 내 손에 남겨질 때
한동안 집에 두었습니다.
요키 보내고 1년뒤에 이어진 이별
나보다 빠른 시간을 살고 있는 것은 알지만..
이별, 정을 떠나보내야하는 것은 너무나 슬픔니다.

문득 문득 생각나는 내 벗!
내 시간이 다해 가면 토토가 마중 나오겠죠.
그 깊은 눈으로 누나 보고 싶었어하며…

댓글 13조회수 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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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가 보고 싶네요. 나를 따라 걷긴하지만 버려진 곳을 떠나면 사랑했던 엄나 아빠를 못볼까 자꾸 뒤를 보던 코코 그 모습이 늘 그 아이를 생각하면 떠오르던 모습입니다. 키우던 요키 아이 밥이 떨어져 퇴근길 급히 갔던 동물 병원 입구에 목줄에 메어 있던 코코 너무나 멋지고 귀엽게 생긴 슈나가 있어 사료 사는 것도 잊고 놀다 일어서는 나에게 수의사님이 데려가라고, 해당 병원에서 신혼 부부에게 분양했는데 임신해서 못 키운다 했다고.. 책임비 5만원! 두 강아지를 카우는 것이 부담스럽긴 했지만 홀린듯이 ‘누나랑 살까’ 말을 건네며 데리고 나온 우리 코코에요. 자꾸 병원을 되돌아 보면 멈추다가 따라오는 토토를 보며 정말 미안했던 마음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집에와서 예쁜짓은 다하고 토토 형과도 잘 지내고 내 젊은 시절을 함께해 준 토토 얼추 1살 정도 와서 17살이 되던해 치매가 심해지고 노환으로 무지개 다리를 건넌 내 손으로 보내준 내 소중한 베프.. 따스한 소중한 마음을 나에게 준, 늘 함께했던 멋진 슈나 아가였습니다. 아이가 죽고 한 줌으로 내 손에 남겨질 때 한동안 집에 두었습니다. 요키 보내고 1년뒤에 이어진 이별 나보다 빠른 시간을 살고 있는 것은 알지만.. 이별, 정을 떠나보내야하는 것은 너무나 슬픔니다. 문득 문득 생각나는 내 벗! 내 시간이 다해 가면 토토가 마중 나오겠죠. 그 깊은 눈으로 누나 보고 싶었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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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의 방

[공지사항] 장례 지원 서비스 및 추모 게시판 오픈 안내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떠나보내는 일은 보호자님께 큰 슬픔과 아픔으로 다가옵니다. 하나뿐인 반려동물과 함께했던 모든 시간은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추모의 방] 게시판에 추모의 마음을 남겨주시면 멍냥보감 가족들이 따뜻한 위로를 전하겠습니다. 아울러, 펫포레스트에서 장례를 준비하시는 보호자님께 장례 비용의 15%를 멍냥보감이 지원하며, 깊은 애도와 슬픔을 함께하겠습니다. 장례 지원 받기 : https://event.mongseng.io/pet-forest/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 👉다른 보호자분들을 위해 [장례후기] 게시판을 통해 여러분의 후기를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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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견

강아지 행동 유치원에서 보내준 영상인데 다른 강아지가 뒤에를 누르고 올라타려하는대 장난치는건가요? 너무 싫어해서요 ㅎㅎ

댓글 12조회수 627

육아Q&A

[📢 멍냥보감 육아 타파!] 앉는 자세로 관절 건강을 알 수 있다?? 📢 멍냥보감 육아 타파! 이번 주 주인공은 1살 귀여운 마레 친구💕 "강아지 앉은 자세로 관절·척추 상태를 알 수 있나요?" 마레의 관절이 괜찮은지 궁금한 보호자님께, 이번 꿀팁이 답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링크 타고 바로 게시물로 이동해 댓글로 꿀팁 공유해 주세요~ https://msbg.efil.io/jaci 육아도우미는 다음주 화요일에도 찾아올게요🐾 고민이 있으면 언제든 편하게 커뮤니티에 남겨주세요~ 함께 도우며 성장하는 멍냥보감💛

댓글 6조회수 557

육아Q&A

자기주장강한 강아지 교육법 6-7개월 쯤에 파양당한 강아지 데려온지 한달 좀 지났고 8개월된 말티폼입니다 자기주장이 너무 강해서 하기싫은건 절대 안하려고하고 특히 눈꼽뗄때 환장해요... 무엇보다 가장 문제인것은 분리불안이 있어요 그래서 눈앞에 사람이 안보이면 짖고 문을 닫아도 짖고 나가도 짖고 아침에 쉬야나 응가를 하고나면 치워달라고 짖고 밥이랑 물달라고 짖고 자기가 원하는대로 해주지않으면 마구마구 짖어요 밥 실컷 먹고나서도 사람이 밥먹고있으면 짖고 심지어 다른 강아지나 고양이 비둘기를 보면 너무 심하게 짖어요 목청이 얼마나큰지 .... 귀가 아프더라구요 요구성 짖음은 무시를 하라고하는데 무시를 해보니 집이 떠나가라 더 짖더라구요 요구는 들어주지않고 안돼만 열심히 하고있는데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ㅠㅠㅠ 그리고 서열이 안잡힌건지 자꾸 머리위에 올라오고 누워있으면 베개위에 올라오려고해요 대장질 버릇이 있는거같은데 어째야할까요.... 초보견주는 모든게 다 어렵네오ㅠㅠ

댓글 4조회수 672

고양이

고양이가 메뚜기를 먹었어오... 폰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창문에서 초록색(?)이 튀어 나와서 놀랐는데 고양이가 갑자기 달려와서 메뚜기를 물고 숨숨집에 들어가는고에요! 그래서 봤더니?! 메뚜기를 무슨 간식 먹는 것처럼! 아작아작 씹고 있는 고에여...그래서 급하게 메뚜기를 울애기 입속에서 꺼냈는데?!메뚜기의 반을 울냥이가 먹었던거에요ㄷㄷ 아!먹은 냥이는 보리가 아니라 아리 입니다 밑에 사진은 메뚜기를 뺐을때 찍은 사진인데...고양이 메뚜기 먹어도 되나여?

댓글 3조회수 606

소형견

강아지 숨 쉬는 게 왜 이럴까요? 강아지가 갑자기 영상처럼 저런 행동을 보이더라구요... 저건 좀 잠잠해진 거고 처음에 저것보다 횟수가 더 많았어요 행동을 어떻게 설명해야 될지 모르겠어서 영상 첨부합니다 🥲 지금은 괜찮아졌는데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어서요 혹시 호흡기 문제인가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ㅜㅜ 3살 포메입니다! 아시는 분 꼭 댓글 부탁드려요!

댓글 3조회수 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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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장례 지원 서비스 및 추모 게시판 오픈 안내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떠나보내는 일은 보호자님께 큰 슬픔과 아픔으로 다가옵니다. 하나뿐인 반려동물과 함께했던 모든 시간은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추모의 방] 게시판에 추모의 마음을 남겨주시면 멍냥보감 가족들이 따뜻한 위로를 전하겠습니다. 아울러, 펫포레스트에서 장례를 준비하시는 보호자님께 장례 비용의 15%를 멍냥보감이 지원하며, 깊은 애도와 슬픔을 함께하겠습니다. 장례 지원 받기 : https://event.mongseng.io/pet-forest/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 👉다른 보호자분들을 위해 [장례후기] 게시판을 통해 여러분의 후기를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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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여우감자사막여우감자
코코야..나중에 언젠간 누나 만날수 있을거야.. 걱정하지마..
202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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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리치엄마리치♥️리치엄마
아..슬프겠네요 홧팅!
202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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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르네
감사해요. 삶의 끝자락에 예쁜 강아지 친그들이 오겠죠. 그때까지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좋은 일 하면서 살려고 해요.
202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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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르네
그리움이 늘 밀려오면요. 시간의 흐름이 너무 달라요.
202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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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꾸는골든두들!뿌꾸는골든두들!
코코도 좋은 주인만나서 일생동안 행복했을 거에요 나중에 꼭 다시 만나길 바랄게요!
202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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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르네
저처럼 코코도 행복했기를..고맙습니다.
202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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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귀크림두부♡세젤귀크림두부♡
코코 나중에 꼭 만날수 있을거예요! 힘내세요 르네님💗
202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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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망고♡또또♡망고
코코가 하늘에서 엄마.아빠를 항상 위에서 보고 있을꺼에요~~^^힘내세요 ~~^^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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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르네
감사해요. 문득 보고 싶을때 마음이 울려요~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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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르네
네 감사해요~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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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보리안젤리나보리
그래도 코코가 마니 행복했을것같아요~사랑으로 키우신게 느껴집니다.... 코코야~~편히 쉬어~~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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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zWnVegcDzWnVeg
세상에.. 그래도 코코가 견주님이랑 함께해서 행복했을거예요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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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르네
감사해요. 우리 코코 정말 사랑이 가득한 강아지 였어요~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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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가 보고 싶네요.

르네
2025-08-10

나를 따라 걷긴하지만
버려진 곳을 떠나면 사랑했던 엄나 아빠를 못볼까
자꾸 뒤를 보던 코코

그 모습이 늘 그 아이를 생각하면 떠오르던 모습입니다.

키우던 요키 아이 밥이 떨어져
퇴근길 급히 갔던 동물 병원 입구에
목줄에 메어 있던 코코

너무나 멋지고 귀엽게 생긴 슈나가 있어
사료 사는 것도 잊고 놀다 일어서는 나에게
수의사님이 데려가라고, 해당 병원에서 신혼 부부에게 분양했는데 임신해서 못 키운다 했다고..
책임비 5만원!

두 강아지를 카우는 것이 부담스럽긴 했지만 홀린듯이 ‘누나랑 살까’ 말을 건네며 데리고 나온 우리 코코에요.
자꾸 병원을 되돌아 보면 멈추다가 따라오는 토토를 보며
정말 미안했던 마음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집에와서 예쁜짓은 다하고
토토 형과도 잘 지내고
내 젊은 시절을 함께해 준 토토

얼추 1살 정도 와서 17살이 되던해
치매가 심해지고 노환으로 무지개 다리를 건넌
내 손으로 보내준 내 소중한 베프..

따스한 소중한 마음을 나에게
준, 늘 함께했던 멋진 슈나 아가였습니다.
아이가 죽고 한 줌으로 내 손에 남겨질 때
한동안 집에 두었습니다.
요키 보내고 1년뒤에 이어진 이별
나보다 빠른 시간을 살고 있는 것은 알지만..
이별, 정을 떠나보내야하는 것은 너무나 슬픔니다.

문득 문득 생각나는 내 벗!
내 시간이 다해 가면 토토가 마중 나오겠죠.
그 깊은 눈으로 누나 보고 싶었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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