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할때 무슨 생각하시면서 산책하시나요~?

솔이집사솔나무
2024-03-02

산책할때 사람이 많다면 항상 솔이 신경쓰며 산책하지만 가끔 사람이 없는 길을 갈때면 무서워서(??) 별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최근에 든 생각은
솔이랑 산책하다 어떤 사람이 해코지하거나 시비걸면서 폭력적으로 다가오면 들고있던 똥봉투를 열고 떵💩 투척하고 도망가야겠다~! 하는 생각이에욬ㅋㅋㅋ
그래서 요즘엔 쓰레기통이 있어도 집가기 전까지 똥봉투 들고다니고 있어요ㅋㅋㅋㄱㅋ
(어이없지만... 진짜랍니다ㅋㅋ🤣🤣)

그래서 견주분들도 저와 같은 생각해보신적 있는지 궁금하네요😂
똥봉투 투척 말고도 재미있는 생각있었다면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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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좋은 커피 잘 마시겠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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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박스 사연 ] 네 덕분에 살아있어 2023년초 겨울 열아홉의 나이, 고등학교 3학년이 되던 해 오랜 친구를 잃고 난 뒤 모든게 무서웠다. 상실감은 컸고 내 생 처음 방황하기 시작했다. 2023년 3월, 교우관계에 크게 어려움을 겪게 됐다. 같이 지냈던 친구들의 무시를 겪으며 매일 외롭게 보냈다. 집에 돌아오면 의욕없이 방에 틀어박혀 있는 날의 연속이었고 수험생이라는 형식에 맞지 않은 생활을 보냈기에 엄격했던 부모님 눈에는 내가 못마땅해보였던게 당연했다. 큰 학업 스트레스와 아무것도 몰라 엄격하기만 했던 부모님과의 언쟁은 나를 더욱 외롭고 우울하게 만들었고 나는 그저 매일 밤마다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조용히 우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 여전히 그때를 생각하면 먹먹하다. 그렇게 몇주를 보내고, 그만 끝내기로 결정했다. 사실 부모님과의 마찰이 가장 큰 스파크였고 그렇게 다짐한 순간부턴 미련이 없었다. 모두 후회하길 바랐다. 준비했지만 결국 실패했고, 주변에 아무도 없어 너무 힘들다는 통곡과 진지한 얘기가 오간 뒤, 그 다음날 너를 만났다. 나를 살린 너는 크림색 털을 가진 손바닥만한 작은 아이였다. ‘가온’이라고 이름을 짓기로 했다. 순우리말 가온, 너는 그렇게 내 중심이 됐고 나에게 따뜻한 온도를 더해줬다. 더이상 두렵지 않았다. 집에 가면 나를 좋아해 줄 네가 있으니까 매일이 행복했다. 그렇게 너와 함께한지 벌써 2년 8개월째, 나는 계속 살아있다. 나를 좋아해주는 너를 보면 나는 계속 살고싶어진다. 너의 하루는 여전히 나로 꽉 차있고 너는 항상 나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준다. 있잖아 나는 그런 니가 내 목숨보다 더 소중해. 네가 나에게 주는 그 마음을 나도 평생 너에게 줄게. 뒤돌아보면 항상 나만 쳐다보고 있는 네가, 내 앞모습만 볼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너의 24시간을 나와의 행복한 일들로만 꽉꽉 채우며 살아갈게 :) 🐥우리 공주는 너무 똑똑해서 가르치지도 않은걸 뚝딱 해버리는 천재고 달리기도 슈퍼카 속도! 애교만땅 강아지예요. 장난감 러버고 어릴 때부터 겁은 많지만 호기심 max 귀여운 아기! 축구할땐 자세 낮춰 골키퍼 역할 제대로 할 줄 알고 손도 자유자재로 쓸 줄 아는 우리 다재다능 아기 공주! 눈빛만 봐도 통하는 우리,, 항상 건강하게 오래 함께하자 온 마음을 담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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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감언니 잘먹겠습니다~ 저도 왔네요 쿠폰요~^^보감 언니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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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그려드려욤♡~ 잘은 못 그리지만 그래도 조심히…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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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힘들당ㅠ 으앙 넘 힘들어요 오늘 병원에 초콜릿 먹고온 친구가 있어서 다급하게 수술했눈데 위새척 어렵네요ㅠ그래도 지금은 잘 쉬고있습니다!!다들 오늘까지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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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견

강아지 목줄 추천해주세요! 목줄 처음 차는 강아지입니다! 활동성도 많아서 튼튼하고 애기가 많이 안 불편해하는 종류로 추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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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말티푸 협착증일까요? 입양 당일 저녁부터 이런 증상이 있어서 입양 이틀 후 병원 방문, 엑스레이 촬영했으나 단순 감기라는 진단 받고 그냥 따뜻하게 해주라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증상이 심해져서 다른 병원 가서 영상 보여드렸습니다. 다른 병원에서 엑스레이 촬영했을 때는 이상 없었다는 말씀을 드리니, 약을 처방해주길래 그때부터 10일간 약을 먹였는데 기침증상이 계속 있어요ㅜㅠ 약을 먹이기 전에는 콧물, 재채기도 있었는데 콧물, 재채기는 확실히 없어졌구요 기침은 계속해요. 약을 먹여도 기침을 계속하니 이게 정말 감기가 맞는지, 협착증은 아닐지 고민이 됩니다. 오늘 다른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한 번 더 찍어보긴 할 건데 걱정이 되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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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푸들 분리불안인가요? 어제 유기견 보호소에서 데려온 7개월 푸들입니다 집 적응 시키려고 울타리 안에 있는데 어제 밤엔 인기척만 느껴지면 계속 아르르 거리다가 침대에 누워 자려고 하니까 조용해지더라구요. 그러다가 새벽에는 계속 뽈뽈뽈 돌아다니다가 아침부터 사람이 눈 앞에 안 보이면 아르르 거리다가 엄청 짖어요 분리불안 완화 음악 틀어놓고 방문 닫고도 나가보고 숨어도 보고 해보긴 했어요 제가 앞에 있는데도 자꾸 배변패드를 물어뜯고 가만히를 안 있네요 한 번을 안 앉던데 왜 그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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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접종 후 산책 의사샘은 정말 단호하게 6차 맞고 땅에 내려놓고 산책하라고 코산책만 하라고 하시는데 정말 안될까요 ㅜㅜ 3차까지 맞앗는데 아스팔트 산책도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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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견

밥을 왜 이렇게 먹을까요!? 밥을 입에 물고 가지고 와서 먹는거 같은데... 왜그럴까요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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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WGbVirjrWGbVirj
재미는 없고 진지하게 스프레이 들고다녀요 ㅎㅎ 며칠전 밤 산책하는데 길거리에 술취한 분이 위협적으로 하셔서 놀랬네요 ㅜ 그리고 얼마전 오프리쉬 개한테 놀란 이후론 개물림에 대비해서도 작은 호신용 스프레이 뿌릴라고 들고다녀요ㅎㅎ 직접산건 아니고 밤산책할때 위험하니깐 호신용품 선물 받은건데 정말 쓰려고 가져다닐줄은 몰랐어요 ㅜ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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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야산책가자루루야산책가자
저도 누가 위협하면 똥던저버려야지 이런생각해요😄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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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며살자감사하며살자
삼단봉 들고 다녀요..저녁에 산책 나가야 해서요.. 사람도 사람이지만 떠돌이 개들도 너무 무서워요.. 아무리 집에 개아드님이 계셔도 떠돌이 개님들은 무섭더라구요..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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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집사솔나무솔이집사솔나무
저도 스프레이 들고 다녀야겠네요ㅠㅠ 밤산책 너무 무서워요😭😭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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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집사솔나무솔이집사솔나무
저희 집 근처에는 떠돌이 개가 없긴한데...막상 마주치면 무섭긴할거같네요ㅠㅠ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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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집사솔나무솔이집사솔나무
ㅎㅎ 똥이 견주에겐 최고의 무기인가봐요ㅋㅋㅋ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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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누나장군누나
저도 항상 하는 생각이네요ㅎ 사람이 좀 있는 천변 산책로는 개똥이 너무 많아서 안가고 개똥이 그나마 없는 길을 찾았는데 거긴 인적이 드물어서 무섭긴 하더라구요.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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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삶의봄내삶의봄
와~저와 제 강쥐는 안전하게 산책한다는 것을 알았네요! 일단 강쥐가 아직 어리고 뭐든지 입에 대는 습성이 있어서 밤산책은 포기했습니다. (담배 꽁초를 씹는 것을 파낸 이후로) 가끔 시뮬레이션은 둘이 합니다. 사나운 개가 나타났을 때 봄이 잽싸게 들고 방어하기 같은. 다들 대단하시네요!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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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우유눈나우리우유눈나
악, 웃픈 계획(?)이시군요ㅠㅠ 세상이 흉흉하니 이런 것도 준비해야겠다 싶어요. 저는 응아봉투는 생각 못해봤지만 대신에 많이 경계하는 편이긴 해요. TV에서 무서운 뉴스도 많이 보고 가끔 안좋은 소식들 건너 듣기도 하곤 해서요:(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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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구로또♡개구쟁이구로또♡
저도 밤산책 많이 했었는데 밤산책할 때 후레쉬 들고 다녔어요. 한 손에 잡히는 작은 사이즈지만 철제로 되서 맞으면 아픈걸로. 때릴 수도 있지만 눈뽕하고 튈 수도 있지않겠어요? 😂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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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해용🌼꽃보다해용🌼
동네에 유기견이 많아서 저는 혹시 모를 사고 대비해서 사나운 개 다가오면 뿌릴려고 스프레이 파스 들고다녀요. 그리고 되도록 해지면 잘 안보여서 대비하기 힘들어서 산책을 안가고 있어요. 여름에만 후레쉬 들고 되도록 밝은곳에서 밤산책해여. 소리 잘 지를려고 매일 목청도 잘 가다듬고 있슴다 ㅋ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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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절미마미인절미마미
울집강쥐는 강아지만보면 짖어서 가급적 사람도.개들도 없는 산책으로가는데..호신용은 생각도 못했네요^^;;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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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발랄미르똥꼬발랄미르
전 저희개가 다른개들한테 침바를까 항상 긴장하고 다닙니다. 혼자 좋다고 날뛰어서 다른견주들과 개들 그리고 일반분들도 식겁하고 알아서 피하세요 ㅜㅜ 동네 왕따에요 ㅎㅎ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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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ZMUrRjuxZMUrRju
저희 별이가 래브라도인데다 대형견 핏불이라도 대항하는 기술도 익힌지라 자유롭게 산책합니다만, 항시 죄송합니다 놀라셨지요? 를 달고 다니다보니 별로 자유롭지도 않습니다 글들 읽다보니 작은 강아지랑 즐겁게 산책하시다가 저와 별이를 보고 움칫하고는 강쥐안고 뒤돌아서는 젊은신 여성분들 뵈면서 난 악한 사람아니고 별이도 순둥순둥 멍청할 정도로 순돌인데~~~ 하며 아쉬움 삼키곤 합니다 유기견 출신 검정고시 준비 중인 별이가 사회성훈련이 전혀 안되어 다른 강쥐나 보호자님들과 대화도 하고 같이 놀게 하고픈데~~ 긴장 속에 산책하셔야하는 분들 마음이 십분 이해됩니다 이 세상이 밝아져야 하는데~~~ 보호자님들 밝아오는 대한민국을 꿈꾸며 사랑하는 강쥐들과 행복하세요!!!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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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집사솔나무솔이집사솔나무
저도 삼단봉 들고 다닐까봐요ㅠㅠ 오늘도 저녁산책하는데 솔이한테 뛰어오면서 뭐라뭐라 욕하는 사람 마주쳤는데 진짜 무서워서 죽는줄 알았네요;;; 솔이도 무서워서 힝구힝구 거려서 솔이 안고 사람 많은곳으로 뛰어갔어요ㅠㅠ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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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집사솔나무솔이집사솔나무
사람 없는 길 가다가 혹시 무서운 사람 만나면 똥들어있는 봉투 찢어서 던져야겠어요ㅋㅋ 너무 사람 없는 곳으로 가도 위험할것 같더라구요ㅠㅠ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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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집사솔나무솔이집사솔나무
ㅋㅋㅋㅋ 시뮬레이션ㅋㅋㅋ 저도 솔이랑 사람없는 곳에서 시뮬레이션 해봐야겠어요ㅋㅋㅋ 똥던지고 솔이 안고 튀기! 봄이네 항상 안전한 산책길되길 빕니다~♡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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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집사솔나무솔이집사솔나무
저도 솔이랑 산책하다 이런저런 시비러들 만나다보니 산책하면 저절로 경계모드 들어가요;;; 근데 또 제가 긴장하면 솔이도 긴장해서 긴장안한척 하면서 산책하고있어요ㅠㅠ 솔이 똥이 최고의 무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당ㅋㅋ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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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집사솔나무솔이집사솔나무
ㅋㅋㅋㅋ 눈뽕! 괜찮은 방법이네요ㅋㅋㅋ 후레쉬 들고 다녀야겠네요~!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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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집사솔나무솔이집사솔나무
스프레이랑 후레쉬 꼭 사서 들고다녀야겠어요~!😲 목청도 가다듬어야겠네요ㅋㅋㅋ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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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할때 무슨 생각하시면서 산책하시나요~?

솔이집사솔나무
2024-03-02

산책할때 사람이 많다면 항상 솔이 신경쓰며 산책하지만 가끔 사람이 없는 길을 갈때면 무서워서(??) 별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최근에 든 생각은
솔이랑 산책하다 어떤 사람이 해코지하거나 시비걸면서 폭력적으로 다가오면 들고있던 똥봉투를 열고 떵💩 투척하고 도망가야겠다~! 하는 생각이에욬ㅋㅋㅋ
그래서 요즘엔 쓰레기통이 있어도 집가기 전까지 똥봉투 들고다니고 있어요ㅋㅋㅋㄱㅋ
(어이없지만... 진짜랍니다ㅋㅋ🤣🤣)

그래서 견주분들도 저와 같은 생각해보신적 있는지 궁금하네요😂
똥봉투 투척 말고도 재미있는 생각있었다면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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