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 vs. 보상급식 - 콘트라프리로딩 #1
아이들 입맛 때문에 머리 아파하는 보호자분들이 종종 계신 것 같습니다. 사실 장금양도 퍼피 시절에 뭔 사료를 줘도 일단 도망가고 보는 아이였던지라 꽤나 골치아팠던 기억이 나네요. (오죽하면 입 벌리고 동결건조 물에 개어 입 속에 발라주기까지 했었네요. ^^;;) 관련하여... 아시는 분들은 모두 아실만한 이론이지만 콘트라프리로딩과 관련된 글을 번역해서 올려봅니다. (일부는 다른 사이트 내용을 참조해서 보강하였습니다) 모쪼록 아이들의 행동 풍부화와 좋은 식생활에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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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콘트라프리로딩 이론이란?
1963년 글렌 젠슨이라는 동물심리학자에 의해 발견된 동물행태학 이론으로 무상으로 쉽게 얻을 수 있는 음식보다는 약간의 일을 통해서 보상으로 얻는 먹이를 동물들이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는 이론입니다. 200마리의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접시에 음식을 그냥 먹을 수 있도록(free load) 한 경우 보다는 발판을 여러번 눌렀을 때 먹이가 나오도록 한 경우를 선택하는 빈도가 훨씬 높았다는 점에서 착안한 동물행태학 이론이며 이는 쥐 뿐만이 아니라 조류, 물고기, 원숭이, 개 등에서도 동일한 결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딱 한 종류 - 고양이과에게서만큼은 예외적으로 공짜로 주어지는 음식을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합니다. (우스갯소리로 "고양이는 자신이 신인줄 안다"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실제로 그런 모양이네요)
2. 좀 더 발전된 이론 (편집자 주)
이러한 행태학 이론을 연구하던 학자들은 매우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이른바 "행복호르몬"이라는 도파민의 분비와 관련된 것인데 - 원숭이를 대상으로 도파민의 분비량을 연구한 결과 매우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한 것입니다. 먹이를 거저 먹는 개체들에 비하여 먹이를 먹기 위하여 약간의 수고스러움을 감내한 개체들에게서 도파민 농도가 월등히 높게 관찰된 것입니다. 이를 좀 더 상세히 분석하기 위하여 레버를 누르면 빛이 비춰지고 이후 보상으로 먹이가 주어지는 일련의 과정에서 어느 순간 도파민이 많이 분비되는지 관찰했는데 - 매우 의외로 보상이 주어지는(먹이가 손에 들어오는) 순간이 아니라 레버를 누르고 빛이 비춰지는 순간에 도파민이 최대로 분비된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해서 학자들은 동물들이 "음식 자체를 먹는 것 보다는 그 음식을 얻는 과정 속에서 행복감을 느끼게된다"는 콘트라프리로딩 이론을 확립하게 됩니다.
3. 야생동물과 사육동물의 콘트라프리로딩
콘트라프리로딩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은 선택권이 주어지면, 동물이 최소 저항의 길을 선택한다는 믿음(즉, 가장 쉽게 먹이를 찾을 수 있는 길을 선택한다는 믿음)과 모순된다는 것입니다.
이 '최소 노력의 원칙'은 포식자들이 가장 약하고 가장 취약한 동물을 사냥하기로 결정할 때 종종 관찰되는 것처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려는 추진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야생에서 말이 됩니다.
그러나 사육환경에서는 상황이 달라집니다. 사육되는 동물들은 종에 특정한 행동을 수행할 수 있게 해주고 비자연적인 환경에서 자극이 부족한 관계로 그 행동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콘트라프리로딩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것은 동물들이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방법으로 물리적인 에너지를 태울 수 있게 하고, 따라서 비정상적인 행동의 발달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4. 개에 있어서의 콘트라프리로딩
개의 경우 가축화가 그들의 행동에 있어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우리는 인정해야 합니다. 하루의 대부분을 집안이나 작은 마당에 둘러싸여 있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음식을 먹인 개들은 현대 생활에서 정신적인 자극과 풍부함을 덜 받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대부분의 시간을 음식을 찾는 행동을 위하여 소비했던 사냥꾼과 청소부로서의 그들의 과거와 매우 대조적입니다.
이러한 음식을 찾는 행동은 탐색, 냄새 맡기, 먹이를 쫓는 것, 덤벼들기, 쫓아가기, 파내기, 해부하기, 그리고 물론 먹는 것과 같은 여러 요소들을 포함합니다.
....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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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아지 정말 어떡해야 할까요..ㅠㅠ 강아지 혼자 두고 나갔다 왔는데,,이렇게 돼있네요.ㅠㅜ 정말 어떡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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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산책 다들 어떻게 하세요? 날이 추워져서 그런가 요즘 밖에만 나가면 얼음이에요ㅠㅠ 집에 가는 방향이라던가 집에 가자면 땡 그제서야 움직이고 완전 산책 처음했을때처럼 하네스,리드줄 무서워서 눈 꼭 감고 꼬리말고 발라당해서 낑 ㅠㅠㅠㅠㅠㅠㅠ 완전 쪼꼬미 애기때 첫 산책도 겨울이었는데 그래도 점점 잘했거든요.. 돌아오는 여름엔 더워도 산책 잘했는데 다시 겨울이 문제네용... 하... 이제 해결인줄 알았는데 다시 복잡해졌슴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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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말티숑? 너무똥꼬발랄하고 겁없고 혼내도 장난, 훈련이고뭐고 안되요ㅠㅠ 어느분이 키우던 아이를 일주일 전에 데려왔고, 막 5개월 지나는 중이거든요. 푸들이라는데 제가 보기엔 말티숑이나 말티푸 같은데…어떤가요?😅 이건 중요한게 아니구요ㅠㅠ 일단 ✅배변훈련!! 그분말로는 패드에 쉬, 응가 다 가렸다고 하는데 저희집 와서는 환경이 바껴서인지 쉬는 70% 응가는 30%…? 자주 싸는곳에 패드 여러장 깔아놨고, 싸면 새걸로 갈아놓고요. 패드에 하는거 보게 되면 바로 옆에 바닥에서 간식 주면서 폭풍칭찬 해주고, 실수해도 절대 혼내지 않고 조용히 치우기 반복중인데….아는거 같으면서도 모르는거 같고ㅠㅠ 일단 패드 위를 좋아해요(?)🤣 그 위에 앉아서 장난감 물고 놀기도 하고, 굳이~ 간식이나 밥을 거기로 물고와서 먹기도 합니다…ㅋ ‘잠자거나 밥먹는 곳에서는 볼일을 보는 곳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이런말을 본거 같은데.. 아직 그런 시기가 아닌건지ㅠㅠ 그리고 ✅모든 게 다 장난!! 겁이 없고, 난리부르스에요. 아니 얘 미쳣나?!ㅋㅋㅋ 싶을정도로ㅋㅋㅋㅋㅋ 우쭈쭈 만져주려고만 해도 신나서 발뚱땅거리면서 입벌리고 손물고 장난치는게 일단 기본모드라🤦🏻♀️ 만져주면서 어느정도는 받아주다가 쌔게물면 ”아!! 안되!“ 하고 안쳐다보고 잠깐 무시? 하는데 그러거나말거나 신경1도 안쓰고 계속 달려들고 장난장난~ 그래서 왠만함 장난감으로 놀아주고요. 잠깐 바닥에 뭐좀 닦고있으면 그거 또 장난친다고 물겠다고 난리쳐서 한팔에 안고 닦거나 방에 잠깐 넣어두고 닦고요. 왜때문인지 화장실을 엄청 좋아해서 꼭 따라와서는 바닥에 있는 물기 핥아먹고😱 거실엔 물묻은 발도장 다 찍고다니고, 문살짝 열린 상태로 샤워하려고 샤워기틀어뒀더니 거기 머리 들이밀어서는 다 젖고ㅋㅋ 얼굴에 눈물자국 좀 휴지로 닦여주려고 하면 얼마나 빠르게 휴지먹겠다고 난리인지 휴지로는 닦을수도 없어요. 발톱깎거나 셀프미용… 엄두도 안나요…ㅠㅠㅋㅋㅋ 떡실신해서 잘때 살살하다가 포기했는데.. 이런 아이 샵에 가면 도대체 어찌 할까요…?계속 물고 장난치려 움직이려하면 안될텐데. 진짜 이런애들 어찌해여?ㅠㅠ 낯안가리고 긴장도 별로 안하고 금방 좋다고 장난치는 스타일이라서요… 그리고 저나 딸아이가 침대에 누우면 완전 신나가지고 뛰어올라와선 입술, 눈, 귀 미친듯이 핥고 머리물어뜯고 난리가납니다..ㅋㅋ도대체 눕기만 하면 왜그러는지 모르겟어요ㅠ 머리카락 물어뜯기, 머리에 꽂은 삔 물어뜯기 장난아니고요. 드라이기소리, 청소기소리 안무서워하고 겁나 재밌어해요.. 드라이기로 바닥에 앉아서 머리말리는데 옆에와서는 바람에 날리는 머리카락 먹겠다고 난리, 그러더니 또 드라이기 바람을 먹겠다고 공중에 입벌리고 계속 바람을ㅋㅋㅋㅋㅋㅋ 청소기도 밀면서 다니는게 너무 신나고 재밌는지 그거 잡겠다고 뛰어댕기고 덮치고..ㅠㅠㅋㅋ 뭘해도 오도방정이에요ㅠㅠ 뭐가됐든 왔다갔다 하는 거에 엄청자극받고 개흥분해요ㅋㅋ 신발, 화장실 신발, 거실실내화 엄청~ 물어와서 아무리 안돼!! 혼내고 무섭게 뭐라해도 혼내는거 자체에 반응을 안해서 지금 저희집에 신발들은 싹 다 사라져있고요😂 뭐 그 외에 옷에 있는 지퍼, 책, 떨어트린거나 휴지나 물건들 뜯고 물고가는건 말할것도 없고요… 애를 키울때도 이렇게까지는 아니었던 같은데…ㅠㅠ 그래서 “기다려” 훈련을 좀 시키고 싶은데 우리 댕댕이는 기다릴수 없나봐요ㅠㅠㅠㅠ 보통 아무리 똥꼬발랄 개춘기라해도 주인이 혼내거나 무서운 목소리로 하면 잠깐은 주춤하거나 눈치보지 않나요? 진짜 엄청 힘든 둘째 육아를 하는 기분이에요..ㅋㅋㅋ 에너지 소모가 많이 된날은 떡실신해서 거의 아침까지 자는데, 그게 안된 날은 새벽에 깨서는 거실왔다갔다 사고치거나 자는데 침대에 장난감 갖고와서 시끄럽게 하고 혼자 겁나 텐션업 돼있어서 환장합니다.. ㅋㅋ 그래서 ‘그냥 넌 놀다가 자라-’ 하고 거실에 자기 담요 깔려있는 곳에서 따로 재우려고 문닫고 들어갔더니, 들어가자마자 낑낑울고 문긁더라구요.. 혹시 그냥 며칠 꾹 참고 분리라도 해야 뭔가 훈련에 도움이 될까요…? 제가 훈련을 잘못하고 있는건지…. 우리 아이가 유별난건지….. 이 시기가 지나면 좀 철들고 차분해 지는건지…. 아니면 크면서 더 업그레이드 되는건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 어디서 보니까 어떤 행동에 주인이 혼내거나 그러면 그걸 관심주는거라 생각해서 더 한다고…? 그래서 최대한 안하려고 하는데 손 쌔게 무는거랑, 머리카락 물어뜯는거, 휴지나 배변패드 뜯어먹는 이런건 좀 탈날수도 있을 같아서 저도 모르게 자꾸 안된다고 하게 되더라구요…ㅠㅠ 그냥 놔뒀다가 안 했을때 칭찬한다…이걸 강아지가 알까요…?🤔 저도 반려견 두마리를 무지개다리 건널때까지 키워봤지만 지금 아이랑은 완전 180도 다른! 소리나는거, 움직이는거, 모든동물 다~ 무서워하는 왕겁쟁이 아이를 키웠던지라 개춘기나 말썽같은건 1도 없었고ㅋㅋ 기껏해야 가끔 배변실수 정도였거든요. 그래서 지금 너무~ 귀엽지만, 뭐가 맞는지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하나도 모르겠어요ㅠㅠㅋㅋ 이런 아이 키우고 계시거나 키우신분 있으면 뭐든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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