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들아..우리가 미안해!

오늘 유기견문제를 다룬 프로그램을 봤어요.
보다보니 개들이 너무 안쓰러워 눈물이 나더라고요.
1년에 버려지는 개들이 10 만 마리가 넘는다는데요.
몇몇 유기견보호소에선 불법도 이루어진다고합니다.
마취제 없이 심정지약을 놓는다거나,다른 개들 앞에서 그 과정을 보인다거나,유기견보호소와같은
건물에서 개번식장,경매장 등도 같이 운영하는 곳도 있다고합니다.불과 몇분밖에 되지않는 영상하나를 보는데
온갖생각이 들고,눈물이 나오고,미안한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도 학대받고,버려졌던 '유기견'을 키우는 '사람'으로써
개들에게 너무 미안하네요.버려졌다는 아픔도 모자라서
보호소 라는 이름을가진 곳에가서 또 한번 상처를 받는 개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영상을 보며..지금 내 앞에
있는 포비가 눈에 들어왔습니다.이 아이도 아직까지 그 지옥같던 기억이 남아있을텐데..우리 포비도..
이제 버려지는 개들이 없게,보호소에서까지 상처받지않게,
우리가 노력해봅시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발 자신이 데리고 온 개들을 유기하지마시고,
귀엽다고 그냥 데리고 오지마시고,유기견이라고 안좋은
인식을 버려주세요..사랑을 주면,다른 개들과 같은..세상에서 제일 예쁜 아이가 될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