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초코를 위해 이런것까지 해봤다! (썰)

길교주💛초코
2024-06-19

1. 미모를 포기했다.
얼굴 기미 올라, 팔다리 시꺼매 흑흑 밭매기하는 시골아지매 다 됐다.
머리 꼬무줄 질끈, 가끔은 안감은채 모자 쓰고 일단 산책부터 나간다.
😭 나, 관리받던 여자야~~

2. 쇼핑을 포기했다.
옷은 냉장고 바지에 아웃도어 티셔츠로 끝!
이거 삼년전에 산 옷들인데....
내꺼 돈 쓰기보단 초코꺼 사는것 외엔 쇼핑에 별 관심이 없다.
😭 나, 백화점에서 놀았었어~~

3.인테리어를 포기했다.
우리집은 부동산도 알아주는 ‘구경하는집’ 같은 깨끗하고 알흠다운 집이었다.
지금은 온 방이 다 창고다. 초코짐 가득한! 게다 카페트 대신 미끄럼방지 매트 바닥에 쫘악.
😭 나, 미니멀라이프 조아해~~

4.취미를 포기했다.
레고, 직쏘, 닌텐도, 향수콜렉션, 해외여행, 와인, 미드, 캘리그라피...
이런거 대신 산책 나간다, 하루만보는 껌!
눈이오나 비가오나 땀뻘뻘해도 주말마다 초코랑 산을 오른다.
😭 나, 몸 쓰는거 싫어해~~

대신,
묭사가 됐다. 영양사가 됐다. 마사지사가 됐다. 포토그래퍼가 됐다. ✂️👩🏻‍🍳💆🏻‍♀️📸
그리고
초코의 마음을 읽는 심리학자가 되었다.

:
오늘 초코 만난지 1000일 되는 날!
감회가 새롭네요. 😊

댓글 4조회수 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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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냥마스터 선물🎁도착~~ 보감이언니 감사합니다 🙇 오자마자 하나 시식하시는 다롱군~ 잘먹일께요~~ #멍냥마스터#당첨후기

댓글 14조회수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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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냥마스터 뱃지 대장 선물 도착 신상 포인트랩스 너무 좋아😍😍 감사합니다 #보감이언니 #멍냥보감 #이벤트후기 #당첨후기

댓글 17조회수 724

육아Q&A

피부가 자꾸 왜이러는걸까요?ㅠㅠ 안녕하세요 토이푸들 7살 아이를 키우는 중입니다. 제가 아이를 다른곳에서 입양해와서 키운지 이제 1년다되어갑니다. 원래 피부염이 좀 있었다고는 들었는데 최근들어 자꾸 사타구니쪽을 핥고 꼬리쪽을 물더니 사진처럼 되었어요..ㅠㅠ 병원을 가서 약을 받아먹여도 잠시뿐이고... 괜찮을때랑 사료나 간식이 바뀐것도 없고 영양제도 꼬박 먹이는데 왜이러는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ㅠㅠ 병원에서는 그냥 피부염이라고만 하고 약만 지어주네요 혹시 강아지들도 사람처럼 알러지검사하는것이 있는지도 궁금해요! 견주님들 부탁드릴게요 알려주세요~ㅠㅠ

댓글 5조회수 719

사료추천

비숑 10개월차 눈물 사료추천 멍냥닥터님 도움 필요해요🫶🏻 비숑 10개월 차에 들어섰는데 얼굴전용샴푸도 사용해보고 사료도 3번째 바꿔주고 매일 눈물 관리도 해주는데 사료를 먹고나면 쇼파나 가구에 눈을 비비는걸로 보아 눈물때문에 간지러워하는거 같아 사료를 추천 받아 변경해 보려합니다. 추가로 현재 탐사 도그 푸드 연어 레시피 사료를 급여 중인데 변 양이 두배정도 많아졌습니다. 멍냥닥터님 사료추천 부탁드립니다ㅜ 지금까지 먹은 사료도 첨부합니다.

댓글 4조회수 637

당첨후기

멍냥 럭키챌린지 당첨 후기 벨칸도 사료는 처음보는데 웅장하네요 감사합니다☺️

댓글 5조회수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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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미뿌꾸엄마새로미뿌꾸엄마
1000일~ 소듕한 시간이네요~ 이 글 읽으면서 공감되시는 분들 정말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12cm 하이힐 신고 태종대를 돌아도 거뜬했던 나인데... 지금은 산책하기 편한 운동화만 신는다는... 자신을 내려놓은 모든 보호자들에게 박수👏를~
2024-06-19
좋아요 1
박뭉치맘박뭉치맘
초코 1000일 🎉 언제나 간강하고 행복하기를 뭉치임오가 기도해줄께 글이 너무 감동적이네요 오늘 아침 거울에 비친 검게 그을린 얼굴과 팔을 보며 공감했네요 ㅎ 우리 아가들을 위해 더 열씨미 살아보아요 행복하게💜💜💜
2024-06-19
좋아요 1
길교주💛초코길교주💛초코
사랑을 주면서 기쁨으로 받는, 행복을 함께 나누는 반려란게 참 대단한것 같아요 🥰
2024-06-20
좋아요 0
길교주💛초코길교주💛초코
글을 쓰면서 다른분들도 다들 그러시겠구나 싶었어요 ㅎㅎ 저는 초코 만난지 이제 고작 3년이지만, 슨배님들 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 👏🏻👏🏻
2024-06-20
좋아요 0

나, 초코를 위해 이런것까지 해봤다! (썰)

길교주💛초코
2024-06-19

1. 미모를 포기했다.
얼굴 기미 올라, 팔다리 시꺼매 흑흑 밭매기하는 시골아지매 다 됐다.
머리 꼬무줄 질끈, 가끔은 안감은채 모자 쓰고 일단 산책부터 나간다.
😭 나, 관리받던 여자야~~

2. 쇼핑을 포기했다.
옷은 냉장고 바지에 아웃도어 티셔츠로 끝!
이거 삼년전에 산 옷들인데....
내꺼 돈 쓰기보단 초코꺼 사는것 외엔 쇼핑에 별 관심이 없다.
😭 나, 백화점에서 놀았었어~~

3.인테리어를 포기했다.
우리집은 부동산도 알아주는 ‘구경하는집’ 같은 깨끗하고 알흠다운 집이었다.
지금은 온 방이 다 창고다. 초코짐 가득한! 게다 카페트 대신 미끄럼방지 매트 바닥에 쫘악.
😭 나, 미니멀라이프 조아해~~

4.취미를 포기했다.
레고, 직쏘, 닌텐도, 향수콜렉션, 해외여행, 와인, 미드, 캘리그라피...
이런거 대신 산책 나간다, 하루만보는 껌!
눈이오나 비가오나 땀뻘뻘해도 주말마다 초코랑 산을 오른다.
😭 나, 몸 쓰는거 싫어해~~

대신,
묭사가 됐다. 영양사가 됐다. 마사지사가 됐다. 포토그래퍼가 됐다. ✂️👩🏻‍🍳💆🏻‍♀️📸
그리고
초코의 마음을 읽는 심리학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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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초코 만난지 1000일 되는 날!
감회가 새롭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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