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흥분도 낮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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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1

올해로 2살이 되는 포메라니안을 키우고 있습니다.

저희 애는 원래도 흥분을 쉽게 하는 편이에요. 평소에는 말을 잘 듣고 배변실수도 거의 없고 사고도 별로 안 쳐서 그런 쪽으로 걱정은 없는데, 산책을 간다던가 집에 누가 오거나 하면 너무너무 신나하며 흥분합니다. 산책을 하다보면 좀 진정하고 평화롭게 산책을 하긴 하는데, 산책 나가자마자는 엄청 흥분합니다. 또, 다른 강아지나 다른 동물들을 봤거나 할 때는 엄청 험하게 짖어대고 흥분하고요. 흥분할 때 강아지 심장이 벌렁벌렁 뛰는게 느껴집니다. 다른 강아지와 교류한 적이 거의 없다보니 사회성이 없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강아지가 나이가 들게 되면 심장 질환 같은 것이 쉽게 생길 수 있다는 말을 들었어요. 한 살 두 살 먹을 때마다 그런 심장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생각하니... 나중에 노령견이 되었는데도 이렇게 쉽게 흥분하고, 심장이 쿵쿵 뛰면 그때는 손쓸 새도 없이 떠나버릴 수 있다 생각하니 문득 제 심장이 철렁해지더라구요... 지인분의 강아지가 여덟 살이었는데 심장이 약해 떠났다는 이야기를 최근에 들어서 경각심이 생겼습니다. 저희 애가 하얀 포메인데, 하얀 친구들은 더 그런 심장질환이나 슬개골탈구 같은 것에 약하다고 들어서 제가 많이 신경써줘야겠다고 생각이 들었고요.

최근에 건강검진하러 갔을 때 슬개골탈구는 동물병원에서도 저희 강아지는 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했고 건강에도 이상이 없다고 하셔서 안심하긴 했지만... 아이가 너무 쉽게 흥분하는 점이 너무 걸리네요. 전보다는 흥분을 덜하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평소에 자주 흥분하는 것 같아 걱정됩니다. 한 살 때는 입질이 심해서 문제였는데, 보상 위주로 교육하면서 많이 개선되어서 흥분도를 낮추는 것도 제가 신경쓰면 가능할 것 같긴 한데, 아이가 분리불안이 있는 건지 그냥 성격이 그런 건지 아니면 제가 그동안 신경을 못써준 건지, 강아지 친구가 없어서 그런 건지 쉽지가 않아서 조언 구해보려고 합니다.

저희 강아지를 위해서 제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이가 다른 강아지들에 비해 덩치가 작아서 그런지 겁도 많고 예민한 것 같습니다. 저희 강아지가 흥분하는 상황을 개선하고 줄여보고 싶습니다.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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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이때 사료 안 먹나요?ㅠㅠ 지금 4개월반 아기강아지고 이갈이를 시작한거 같아요 원래 완뚝하던 강아디였는데 몇일 전부터 건사료를 안먹어서 불려서 줬더니 이틀동안 잘 먹다가 갑자기 조금씩 남기는 양이 늘어났어요 처음에는 10% 그 다음 20% 그다음 절반 넘게 남기더라구요 사료 먹을때도 입에 몇 알 물어서 바닥에 뱉고나서 하나씩 먹어요.. 불려줘도 이러고 남겨서 저혈당 쇼크 올까봐 습식캔 줬더니 안먹어서 손으로 주니까 조금 먹네요..ㅠ 이갈이라서 아파서 그런거겠죠?ㅠ 밥 안먹는 강쥐 어떻게 해야되나요? (변 상태 좋고 잘 놀고 토도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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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접종이 끝인가요?? 오늘 4차 맞고 왔는데 수의사쌤이 자기병원은 5차까지만 추천드린대요 의사쌤이 인플루엔자는 굳이 안 맞힌대서 이유를 물어봤더니 대답을 안해요 띠용? 안 맞아도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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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중성화수술 할지말지 고민이예요 안녕하세요 ㅎㅎ 암컷 중성화 수술때문에 고민이 많은 이제막 6개월된 견주 주인입니다. 제목그대로 중성화가 고민입니다. 유럽국가에서는 중성화가 불법이라고 하고 유튜브에 검색해도 반반같기도 한데 장점은 자궁질환예방 같은데 고민입니다. 나 좋자고 개복해서 자궁떼는게 맞나 싶고 그래서 고민이예요. 수술하고 아파하는 강아지들 보면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리고 강아지 종 자체가 심장병유전이 좀 있는종이라 살안찌게 잘 관리해야하는데 중성화하면 살도 잘찐다해서 고민입니다.(워낙 먹을걸 좋아해서 사료도 십초컷으로 맨날먹고 너무 먹을걸 좋아하는 아이예요) 그리고 만약 중성화를 하게된다면 제가 시골쪽에사는데 원래 중성화하면 입원까지 하는게 맞나해서요. (검색해봐도 중성화하면서 무조건 입원이 포함된건 못본거같아서요) 비용은 피검사 흉부엑스레이 이런거랑 입원까지 52만원이였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워낙 좋다 안좋다 말이 많아서 결정이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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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에 털이 빠졌어요…! 양쪽 볼에 털이 빠진거같은데 문제가 있는걸까요..? 첫강아지라 모르는게 너무 많네요..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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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모 키우시는 분들! 강아지 공간 어떻게 시원하게 해주세요?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시길… 저희 보리가 이중모에 차우차우 믹스라고 방 온도를 18 ~ 22도 즈음으로 맞춰주라는데 더워서 몸 속 수분이 금방금방 사라지니까 피부는 괜찮지만 몸에 각질도 생기고 코도 건조하고 몸에 수분이 없으니까 다른 강아지들이 추워서 면역력이 약해져 감기가 걸리듯 얘는 원래 완전 추운 환경에서 사는 강아지라 따뜻한 집에 사니까 더운 환경에 맞지 않아 더운 환경에서 지내다 보니 몸이 못 버텨 면역력이 약해져 감기가 걸린거고 열도 나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ㅠ_ㅠ ,, 그래서 소변 농도도 진하고 조금만 뛰어도 숨을 헥헥 거리는거라구… 환경을 무조건 시원하게 해주고 가습기를 꼭 꼭 틀어주라는데 창문을 열어둔 시원한 환경에서 가습기를 틀어 방에 습도를 어떻게 올려줘야할지 고민이 되어서요. 시원한 환경이 정말 중요하다는데… 가습기도 꼭 틀어주라고 하시구… 가습기는 지금 일주일째 24시간 가동시키고 있거든요 책장에 올려두고 아래로 떨어지도록… 제 방이 편안한지 제 방에서만 지내는데 제 방이 완전 따뜻한편이라 어떻게 관리를 하면 좋을지 막막해요 ㅠ_ㅠ ,, 너무 추우면 기관지염 악화되는거 아닌가 싶고… 온도계랑 습도계를 사서 관리하는게 제일 베스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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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스크래쳐 장만! 새거 좋아하는 순둥이~ 집사 새 책상에두 올라가서 잔다구~ 넓어서 좋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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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혈뇨를 봤어요 도와주세요(사진있음) 오늘 아침까지 똥,오줌 색 모두 정상이었는데 5분전 (12:10분경) 아이가 오줌을 쌋는데 혈뇨를 봤어요 원인이 뭘까요? 1시간전에 동결건조된 브로콜리 먹은게 전부 입니다. 근처 동물병원이 일요일이라 전부 쉬는데 당장 병원 가야할까요? 아니면 월요일에 데리고 가도 될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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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똘맘야. 오늘 접종한것들 모아봐처음가입한거 아니야. *** 멍냥보감에 오신것을 환영해요 *** 세상에서 가장 예쁜 반려동물을 자랑해 주세요! 사진, 동영상을 첨부할 수 있어요 *** 멍냥보감에 오신것을 환영해요 *** 세상에서 가장 예쁜 반려동물을 자랑해 주세요! 사진, 동영상을 첨부할 수 있어요 *** 멍냥보감에 오신것을 환영해요 *** 세상에서 가장 예쁜 반려동물을 자랑해 주세요! 사진, 동영상을 첨부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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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캐치보감 치킨당첨후기!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이 영광은 멍냥보감과 멍냥보감을 하게 해준? 제나에게 돌립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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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중 아빠만 경계해요 부부가 키우는 중형믹스견 수컷(중성화o)이고 이제 6-7개월이에요. 부모님댁에 방문해서 며칠 지내게 됐는데 유독 아빠만 엄청 경계하고 보일 때마다 으르렁거리거나 거리가 가까워지면 짖네요😅😅😅😅 원래 집에 있을 때는 거의 짖지 않고 초인종 소리에 한번 웡! 짖어도 그게 끝이었거든요. 손님이 별로 안 오는 편이라 확실하진 않지만 약간의 짖음은 있었지만 그 후엔 관심이 넘쳐서 냄새를 맡고 다가가려고 했었어요. 근데 어째서 부모님 중 아빠한테만 저렇게 꼬리도 축 쳐지고 꼿꼿하게 앉아서 지켜보고 짖을까요. 바디블로킹도 하고 쟁반 같은 걸로 블로킹도 해봤는데 잠깐 떨어트리는 효과만 있고 영 차이가 없네요. 일부러 밥도 줘보게 하고 산책도 같이 했는데 그 때 뿐이었어요😇 딱히 싫어하는 동작 같은 건 하지 않았어요. 처음에 손냄새도 맡게했는데 질겁하면서 도망가버렸네요.... 그 뒤론 아예 가까이 가지도 않아요😅 입양 초기(3개월쯤)에 아빠를 제외한 가족들은 한 번 본 적이 있고, 그 때는 엄청 잘 지냈었어요. 어렸을 때 못봤던 사람을 경계한다기엔 산책 중에 만나는 견주들한테는 배까지 까보일 정도로 사람을 좋아한단 말이죠... 사람좋아 강아지인 줄 알았는데 거기에 아빠만 제외라니 충격적일 정도네요.... 혹시 이렇게 특정 가족 또는 연령층만 싫어하는 경우가 있는지?? 그렇다면 대체 이유가 뭔지... 알면 고쳐보기라도 하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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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가드 2번급여 안녕하세요! 이제 1살된 말티푸견주입니다! 늘 한달에 1번씩 넥스가드를 급여하고있습니다 오늘 사료랑 넥스가드를 같이 급여했는데 10-15분도 안되서 강쥐가 토를 했습니다 ㅜㅜㅜ토에 넥스가드가 같이 나왔는지 확인을 못했는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토로 나왔다면 다시 넥스가드를 급여해야되는데 혹시라도 넥스가드는 토로 안나왔다면 하루에 2번급여하는거라서요 ㅜㅜㅜㅡ 어떤분은 넥스가드 2번급여해도 괜찮다고하지만 넥스가드자체가 강해서 2번급여하면 안좋다고 하시는분들도 계셔서요... 그렇다고 급여를 안하자니 여름이라 벌레도 많아ᄉㅓ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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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망고♡또또♡망고
집에 손님들이 오시면 강아지 입장에서는 너무 좋아하는것 같아요~~아직 어떻게 친하게 다가가는것을 모르는것 같아요~~밖에서도 강아지랑 서로간 냄새맡고 놀아야하는데 그것도 어떻게 다가가늗것을 모르는것 같아요~~자기혼자서 좋아서 막 흥분을 하는거죠~~~지금ㆍ아직 어려서 모르지만 자동적으로 알게 될꺼에요 ~~~놀러나가서 강아지들 노는것도 보고 관찰도 하고 그럴꺼니 걱정 안하셔도 돼요 자기가 터득해서 배울꺼에요~~~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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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순언니점순언니
이미 보상 훈련을 해보셨다고 하니 이번에도 가능하실거 같아용 규칙을 정해주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흥분하고 뭔가 하고 싶으면 엎드려를 하게끔 알려주는거죵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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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펫시마녀펫시
제가 교육 받은 내용 공유해봐요 산책을 나가서 바로 걷지마시고 서있으세요 흥분이 가라앉고 엉덩이 붙이고 앉거나 엎드리면 좋은 신호에요 때로는 걷기 대신 벤치에 앉아있으세요 개를 만지거나 안지마시구요 그냥 자연스럽게 있으시면 되요 기다리면 앉거나 엎드릴거에요 개를 만지면 흥분도가 높아질수있으니 보상을 주실거면 바닥에 간식을 놓으세요 집에서는 켄넬 쓰시면 좋아요 누군가 방문 하면 켄넬에 들어가게 하세요 넣는게 아니라 들어가는게 맞는데 이건 시간이 좀 필요해요 그 안에서 짖고 뛰어도 모르는체 하시고 잠잠해지면 간식을 넣어주세요 문 열지말고 틈새로 넣어주세요 겁이 많아서 흥분하고 과한 반응하는거 알아요 그런 친구들 일수록 아무일도 일어나지않아 괜찮아 를 이해시키는게 좋아요 저희개는 많이 좋아졌어요 2년 정도 걸린거 같아요 교육은 인내와 기다림과 믿음이 필요한거 같아요 화이팅 입니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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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흥분도 낮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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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1

올해로 2살이 되는 포메라니안을 키우고 있습니다.

저희 애는 원래도 흥분을 쉽게 하는 편이에요. 평소에는 말을 잘 듣고 배변실수도 거의 없고 사고도 별로 안 쳐서 그런 쪽으로 걱정은 없는데, 산책을 간다던가 집에 누가 오거나 하면 너무너무 신나하며 흥분합니다. 산책을 하다보면 좀 진정하고 평화롭게 산책을 하긴 하는데, 산책 나가자마자는 엄청 흥분합니다. 또, 다른 강아지나 다른 동물들을 봤거나 할 때는 엄청 험하게 짖어대고 흥분하고요. 흥분할 때 강아지 심장이 벌렁벌렁 뛰는게 느껴집니다. 다른 강아지와 교류한 적이 거의 없다보니 사회성이 없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강아지가 나이가 들게 되면 심장 질환 같은 것이 쉽게 생길 수 있다는 말을 들었어요. 한 살 두 살 먹을 때마다 그런 심장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생각하니... 나중에 노령견이 되었는데도 이렇게 쉽게 흥분하고, 심장이 쿵쿵 뛰면 그때는 손쓸 새도 없이 떠나버릴 수 있다 생각하니 문득 제 심장이 철렁해지더라구요... 지인분의 강아지가 여덟 살이었는데 심장이 약해 떠났다는 이야기를 최근에 들어서 경각심이 생겼습니다. 저희 애가 하얀 포메인데, 하얀 친구들은 더 그런 심장질환이나 슬개골탈구 같은 것에 약하다고 들어서 제가 많이 신경써줘야겠다고 생각이 들었고요.

최근에 건강검진하러 갔을 때 슬개골탈구는 동물병원에서도 저희 강아지는 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했고 건강에도 이상이 없다고 하셔서 안심하긴 했지만... 아이가 너무 쉽게 흥분하는 점이 너무 걸리네요. 전보다는 흥분을 덜하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평소에 자주 흥분하는 것 같아 걱정됩니다. 한 살 때는 입질이 심해서 문제였는데, 보상 위주로 교육하면서 많이 개선되어서 흥분도를 낮추는 것도 제가 신경쓰면 가능할 것 같긴 한데, 아이가 분리불안이 있는 건지 그냥 성격이 그런 건지 아니면 제가 그동안 신경을 못써준 건지, 강아지 친구가 없어서 그런 건지 쉽지가 않아서 조언 구해보려고 합니다.

저희 강아지를 위해서 제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이가 다른 강아지들에 비해 덩치가 작아서 그런지 겁도 많고 예민한 것 같습니다. 저희 강아지가 흥분하는 상황을 개선하고 줄여보고 싶습니다.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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