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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안락사
WEy2YseI1
25.12.20 21:46 조회 912
반려동물 정보
말티푸여아9살 6개월
5년전에 짖지도 않고 제일 우울해보이는 강아지를 유기견 센터에서 데려와키우고 있는데요
처음 데려왔을때 부터 밥도 거의 안먹고 배변도 무조건 실외배변만 하더라고요 그래서 산책도 자주 시키는 편입니다
처음 데려왔을때부터 이빨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어금니랑 송곳니 제외하고는 병원가서 다 발치를 해줬고요 2년전에는 자궁쪽에 물이 찼다해서 자궁수술까지 했습니다
1년 전까지만해도 잘 뛰어다니고 밥은 잘 안먹지만 전보다는 먹어서 살도 좀 찌고 성격도 너무 좋고 가족들이 모두 예뻐하는 저희 가족인데
이번년도 초에 폐렴에 걸려서 열이 7일동안 39.7-40도 유지되어 2주 정도 입원시켰는데도 밥도 아예 안먹고 호전도 별로 안되서 집으로 데려왔거든요.. 열때문에 그런지 이후로 한쪽 다리로 하반신 마비가 와서 집에서는 아예 걷지를 못하고 실외배변 똥쌀때만 세발로 절으면서 일분정도만 서있는데
인제는 아예 걷지도 못해요
이름 부르면 쳐다보고 꼬리도 흔들어주는데
집에서 하루종일 누워만 있고 사료도 거의 미음처럼 만들어서억지로 입벌려서 강제로 먹이고 있는데 그럴때마다 제 욕심갖고 마음아파서 이게 맞는건가 싶습니다ㅜ
최선을 다해서 예쁘게 밝게 키웠다 생각했는데
저때메 아픈거같고 차라리 가족들 다 함께 보면서 안락사를 해서 편하게 보내줘야하는지 아니면 이대로 계속 억지로 밥 먹이면서 하루종일 누워있으면서 키워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강아지 나이는 11-12살 추정입니다
말티푸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