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박스사연] 새로미야~ 고마워😊
반려동물 정보
2022년 2월 24일
퇴근해서 집에 왔는데 진짜 너무나도 예쁜 아가 둘이 저를 반겨 주었고 몇시간이 흘러서야 제가 이 아가들 엄마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다른 집에서 파양된 새로미와 뿌꾸를 한달동안 저한테는 비밀로 이 넘의 부자가 속닥거려 상의도 없이 데려온거예요~
상의했다면 물론 저는 못 데려오게 했겠죠~🤭
작지만 개풍당당한 뿌꾸는 산책시 온 동네 강쥐들과 이뻐라~ 하는 사람들로부터 극I인 새로미를 지켜주었고 정말 궁합이 잘 맞는 소울메이트 두 강쥐였죠~🥰
오자마자 건강검진을 했는데 두 마리 다 중성화도 안 되어 있었고 문제는 뿌꾸가 심장이 안 좋다는걸 알게 되고 1년을 넘게 심장 약을 먹여가며 치료하였는데 뿌꾸 상태는 점점 더 안 좋아지고 큰 병원으로 옮겼으나 뿌꾸가 1.4kg 밖에 안 되는 초초소형견이라 뿌꾸 심장 사이즈에 맞는 카테터가 국내에는 없었어요
해서 미국 본사에 주문을 했는데 결국에는 수술도 못 해보고 강아지별로 가게 되었어요~
뿌꾸랑 1년 9개월 살고 지난달에 뿌꾸가 강아지별에 간지 2년 되었는데 아직도 제 곁에 있는것 같아요
뿌꾸 보내고 저보다 힘든건 우리 새로미일것 같아요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소심한 새로미를 뿌꾸가 다 막아줬었는데 뿌꾸 없는 2년동안 자기가 그걸 다 감당해야하니 그 스트레스가 엄청 큰 것 같아요~
저에게는 뿌꾸의 빈자리를 새로미가 큰 위로가 되어줬는데 저 또한 새로미에게 위로와 방패가 되어줬어야 했는데 제가 많이 부족했던것 같아요~
I인 새로미를 E인 새로미로 바꿀수 있다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지금의 새로미 자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게 맞는것 같아요~
새로미의 마지막 날까지 제가 새로미의 보호자이니까 제가 지켜주면 되는것을... 왜 굳이 바꿔야한다 생각했었는지...
새로미야~
정말 고맙고 우리 앞으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30년만 건강하개~ 즐겁개~ 행복하개~ 살자~
진짜진짜 많이많이 사랑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