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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박스사연] 나의 10대를 함께보내준 연탄이
문연탄|가족1
25.12.19 10:11 조회 939
반려동물 정보
말티푸남아10살 11개월



현재, 18살인 저는 연탄이를 8살 때 초등학교 입학 선물로 받았습니다. 항상 강아지를 키우고 싶었지만 부모님이 생명은 함부로 키우는게 아니라고 반대했었지만, 엄마의 지인의 강아지가 출산을 해서 엄마가 아빠와의 신중한 상의 끝에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연탄이를 데려왔습니다. 저와 제 동생은 강아지가 생겨 정말 막내동생이 생긴 것 같고 너무 작고 귀여운 모습을 보며 행복했습니다. 저희 집은 맞벌이 집안인지라 부모님이 저녁 늦게 들어와서 저희는 항상 외롭게 집에서 있었는데 연탄이가 오고는 저희 집엔 웃음이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연탄이와 순수한 초등학교 기간을 같이 보내고, 코로나 기간에 중학교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그 땐 항상 밖에 나갈 때 조심하게 돼서 산책도 많이 못가주고 그러다보니 연탄이가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았고, 저도 사춘기의 영향으로 예민하고 부모님과의 갈등이나 그런게 많았어서 연탄이를 별로 신경을 못써준 시기라서 아직도 너무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ㅠㅠ 고등학교에 올라오면서 점점 안정이 돼고 연탄이에게 미안한 마음에 시간나면 산책도 더 자주 가주려하고, 목욕도 이쁘게 씻겨주고 또한 연탄이랑 예전보다 자주 같이 잠에 들기도 하면서 외출하는 시간 외에는 최대한 연탄이랑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사랑해 연탄아 🩷 누나랑 오래오래 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