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미친병원

ghXRZnNL
2024-09-07

처음엔 저희아이 간수치가 안좋아서 계속 체크 하고 있었고 간수치가 높아서 계속 치료를 받고 있었어요

제가 강아지를 처음키워봐서 사료도 이것저것 바꾸고 기호성이 좋다는 것도 먹였습니다

처음에 간수치가 관리하자고 했고 추후 1살 되었을때 중성화 하자고 이야기했습니다

아이가 잘 안먹다 보니까 공복토 하면 안되는 지경까지 가서 사료토핑이나 아니면 간식을 올려서 급여했습니다

다시 한번 간수치 체크 했는데 1200이 넘어버렸습니다
여기까진 제가 관리가 미흡한건 인정합니다

그래서 기존에 있는 사료 싹 다 버리고
잘 먹는 사료 있으면 급여하라고 했습니다

약 복용후 간수치가 650까지 떨어졌습니다

간수치 (혈액검사) 하고 나서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근데 혈액검사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조금만 더 기달리라고 말 하고 검사결과지가 이상했습니다

분명 우리는 8/5일 5시쯤 내원했는데

8/6일 오전12시로 날짜로 되어있는거예요
이때부터 의심이 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아이가 약을 먹으면 축 쳐져있고 잠만 자러다구요
참고로 저희아이는 사고뭉치입니다

이제부턴 불신이 생기고 꺼림직하여 2차병원으로 가서 재 검사를 하고, 혈액+초음파를 봤는데 정상이라고 하더군요

생검도 할 필요없고 만약에 하더라도 아무것도 안나온다고 했고 약을 끊어도 된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또 문제가 터집니다

-본인은 간수치 혈액검사결과만 2차병원에 주었고
저희 아이가 어떤 약을 복용했는지 가르쳐주지 않았다고
그리고 앞 뒤 내용이 다르기 시작했습니다

2차병원에서는 중성화가 가능하다고 했고
젖꼭지가 많이 튀어나오고 생식기가 부어있으니 일단 2주
체크 해보고 다시 상담하자고 그러더군요

그 다음날 동물병원에 약을 2차병원으로 치료받을테니까
약 정보 2차병원으로 옮겨달라고 요청하였으나
자신만의 비법이라고 안된다고 전혀 가르쳐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약을 끊으니 아이 컨디션이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맨날 졸려하는 증상은 없어지고 활기찬 똥꼬발랄한 저희아이까 꼬리를 프로펠라처럼 흔들고
맑은소리로 앙~앙~ 이런소리를 냈습니다

저는 정말 그 자리에서 울고말았습니다
그동안 쓰디쓴 약 억지로 먹이고,제가 강제급여 했던 행동들…
너무 미안하고 정말 저는 나쁜 보호자였습니다

2차병원 담당 원장님께서 동물원장님께 통화하였으나 전혀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성화한다고 약 정보 가르쳐주면 안되냐고 제가 사정사정해서 빌었습니다

정확하게 “ 중성화해서 마취안깨면 누구 탓 할건데?”

“내가 봤을 땐 쟤(저희 아이) 오래 못살아“

”아니 내가 쟤 알러지 있는다는것도 알고있고
어릴때부터 봤는데 어딜간다는거야“

”죽을 뻔 한거 내가 살려놨는데 병원 바꾼다고?“

진짜 미침 수의사였습니다

저희 아이 보지도 않고 약만 주고
1달에 약이 16만원 들었습니다
저는 가스라이팅 되었다는것을 그제야 알았습니다

정말 이런 돈만 보고 동물을 돈으로 보는 수의사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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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꺼 만들다가 애기것도 만들었네요😂 냉동 콘+무가당 두유+캐슈넛 다 갈아서 강쥐가 계속 쳐다보길래 좀 덜어주고 소금 넣었어용🤣 의외로 강아지도 캐슈넛을 먹어도 된다고 하네용 아주 소량으로! 대량으로 만들어서 콘 1.5kg 두유 300ml 캐슈넛 200g했는데 소량으로 만드실 분은 콘 500g 두유 100ml 캐슈넛 70g 퓨레 냉장보관해서 3일, 냉동보관 3주해서 애기랑 같이 드세욤!! 물 or 우유 200~250m 농도보고 넣어서 한 번 끓여드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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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쓰고 있는 꿀템~~ 다롱이가 잘 쓰고 있는것은 눈물패드 이예요. 눈꼽이나 먼지가 달라붙어 있을때 닦아주면 깨끗해져요 #멍냥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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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냥복권 방금 천둥 쳤어요~ 꽝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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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 꿀탬 우드스틱이에요 꿀탬들 여러가지 있지만 그중 젤 활용도 높은게 우드스틱인거같아요 여러개사서 물어뜯고 사고칠만한곳 앞에 우드스틱 하나씩 두니 사고치기전 우드스틱이 우선순위가 되요 긴시간 가지고 놀아도 질려하지도 않구요 시오는 비나츄 커피나무 우드스틱xxs 쓰고 있어요

댓글 6조회수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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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물어뜯지 마 으악ㄱㄱ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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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또또♡
저런 파렴치한 수의사들 동물도 싫어하면서 오로지 돈으로 보는거죠~~부르는게 돈 금액~~~좋은 수의사님도 계시지만 오로지 저런 수의사들 때문에 욕먹는게 대다수죠~~법으로 할려고 해도 나만 서류모아서 그것도 힘든과정이죠~~그냥 귀찮아서 다른 병원 가는 견주인들도 많을꺼에요 ~~~
202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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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미친병원

ghXRZnNL
2024-09-07

처음엔 저희아이 간수치가 안좋아서 계속 체크 하고 있었고 간수치가 높아서 계속 치료를 받고 있었어요

제가 강아지를 처음키워봐서 사료도 이것저것 바꾸고 기호성이 좋다는 것도 먹였습니다

처음에 간수치가 관리하자고 했고 추후 1살 되었을때 중성화 하자고 이야기했습니다

아이가 잘 안먹다 보니까 공복토 하면 안되는 지경까지 가서 사료토핑이나 아니면 간식을 올려서 급여했습니다

다시 한번 간수치 체크 했는데 1200이 넘어버렸습니다
여기까진 제가 관리가 미흡한건 인정합니다

그래서 기존에 있는 사료 싹 다 버리고
잘 먹는 사료 있으면 급여하라고 했습니다

약 복용후 간수치가 650까지 떨어졌습니다

간수치 (혈액검사) 하고 나서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근데 혈액검사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조금만 더 기달리라고 말 하고 검사결과지가 이상했습니다

분명 우리는 8/5일 5시쯤 내원했는데

8/6일 오전12시로 날짜로 되어있는거예요
이때부터 의심이 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아이가 약을 먹으면 축 쳐져있고 잠만 자러다구요
참고로 저희아이는 사고뭉치입니다

이제부턴 불신이 생기고 꺼림직하여 2차병원으로 가서 재 검사를 하고, 혈액+초음파를 봤는데 정상이라고 하더군요

생검도 할 필요없고 만약에 하더라도 아무것도 안나온다고 했고 약을 끊어도 된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또 문제가 터집니다

-본인은 간수치 혈액검사결과만 2차병원에 주었고
저희 아이가 어떤 약을 복용했는지 가르쳐주지 않았다고
그리고 앞 뒤 내용이 다르기 시작했습니다

2차병원에서는 중성화가 가능하다고 했고
젖꼭지가 많이 튀어나오고 생식기가 부어있으니 일단 2주
체크 해보고 다시 상담하자고 그러더군요

그 다음날 동물병원에 약을 2차병원으로 치료받을테니까
약 정보 2차병원으로 옮겨달라고 요청하였으나
자신만의 비법이라고 안된다고 전혀 가르쳐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약을 끊으니 아이 컨디션이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맨날 졸려하는 증상은 없어지고 활기찬 똥꼬발랄한 저희아이까 꼬리를 프로펠라처럼 흔들고
맑은소리로 앙~앙~ 이런소리를 냈습니다

저는 정말 그 자리에서 울고말았습니다
그동안 쓰디쓴 약 억지로 먹이고,제가 강제급여 했던 행동들…
너무 미안하고 정말 저는 나쁜 보호자였습니다

2차병원 담당 원장님께서 동물원장님께 통화하였으나 전혀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성화한다고 약 정보 가르쳐주면 안되냐고 제가 사정사정해서 빌었습니다

정확하게 “ 중성화해서 마취안깨면 누구 탓 할건데?”

“내가 봤을 땐 쟤(저희 아이) 오래 못살아“

”아니 내가 쟤 알러지 있는다는것도 알고있고
어릴때부터 봤는데 어딜간다는거야“

”죽을 뻔 한거 내가 살려놨는데 병원 바꾼다고?“

진짜 미침 수의사였습니다

저희 아이 보지도 않고 약만 주고
1달에 약이 16만원 들었습니다
저는 가스라이팅 되었다는것을 그제야 알았습니다

정말 이런 돈만 보고 동물을 돈으로 보는 수의사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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