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
임보 계획이신분들 꿀팁 전수
또치_등장3
23.12.02 17:15 조회 1,141
임보를 몇 번 하면서 느낀, 나도 후유증 없고 아이가 행복해질을 알려드릴게요! 제일 중요한건 "잊혀질 용기"입니다. 이 아이의 보호자는 내가 아닌 입양자이고, 나는 스쳐지나가는 임보자일뿐이다!
물론 안락사위기나 열악한 상황에서 또 절박한 상황에서 이 아이의 손을 잡아준건 내가 맞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는 내가 반려 할 아이가 아닌, 새로운 가족을 만나 떠나는 아이입니다.
저는 입양확정되면 간식, 산책, 쓰담같이 아이가 좋아하는것들도 줄여줬어요. 새 보호자가 저 만큼 안해줄 수 있고요(서약서엔 다 많이 해준다고 적긴합니다) 새 보호자가 이런것들을 많이해준다면 제가 미리 줄여놔야 새 보호자가 더 많이 해주는거처럼 느낄테고 거기서 더 큰 행복을 느낄테니까요.
임보자는 잊혀져야 되는 존재라고 생각해요. 우연히라도 만나길 기대하지만 집착하지는 않습니다. 이 아이들은 무지개 다리에서도 마지막을 지켜준 입양자를 기다리겠죠. 저를 기억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한 강아지가 유기되고 안락사와 같은 위기의 삶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새 삶을 살아가는 그 시작이 저 였다는게 충분한 가치이고 행복입니다.
그럼 20000 꿀팁이었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