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막내 퇴원하는 날

Djwkcjen
2024-04-24

다리 골절 수술하고
5일만에 퇴원이네요ㅠㅠ 보고싶어 죽는 줄
데리러 가는 길 넘 설레네요 ㅎㅎ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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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좋은 커피 잘 마시겠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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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박스 사연 ] 네 덕분에 살아있어 2023년초 겨울 열아홉의 나이, 고등학교 3학년이 되던 해 오랜 친구를 잃고 난 뒤 모든게 무서웠다. 상실감은 컸고 내 생 처음 방황하기 시작했다. 2023년 3월, 교우관계에 크게 어려움을 겪게 됐다. 같이 지냈던 친구들의 무시를 겪으며 매일 외롭게 보냈다. 집에 돌아오면 의욕없이 방에 틀어박혀 있는 날의 연속이었고 수험생이라는 형식에 맞지 않은 생활을 보냈기에 엄격했던 부모님 눈에는 내가 못마땅해보였던게 당연했다. 큰 학업 스트레스와 아무것도 몰라 엄격하기만 했던 부모님과의 언쟁은 나를 더욱 외롭고 우울하게 만들었고 나는 그저 매일 밤마다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조용히 우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 여전히 그때를 생각하면 먹먹하다. 그렇게 몇주를 보내고, 그만 끝내기로 결정했다. 사실 부모님과의 마찰이 가장 큰 스파크였고 그렇게 다짐한 순간부턴 미련이 없었다. 모두 후회하길 바랐다. 준비했지만 결국 실패했고, 주변에 아무도 없어 너무 힘들다는 통곡과 진지한 얘기가 오간 뒤, 그 다음날 너를 만났다. 나를 살린 너는 크림색 털을 가진 손바닥만한 작은 아이였다. ‘가온’이라고 이름을 짓기로 했다. 순우리말 가온, 너는 그렇게 내 중심이 됐고 나에게 따뜻한 온도를 더해줬다. 더이상 두렵지 않았다. 집에 가면 나를 좋아해 줄 네가 있으니까 매일이 행복했다. 그렇게 너와 함께한지 벌써 2년 8개월째, 나는 계속 살아있다. 나를 좋아해주는 너를 보면 나는 계속 살고싶어진다. 너의 하루는 여전히 나로 꽉 차있고 너는 항상 나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준다. 있잖아 나는 그런 니가 내 목숨보다 더 소중해. 네가 나에게 주는 그 마음을 나도 평생 너에게 줄게. 뒤돌아보면 항상 나만 쳐다보고 있는 네가, 내 앞모습만 볼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너의 24시간을 나와의 행복한 일들로만 꽉꽉 채우며 살아갈게 :) 🐥우리 공주는 너무 똑똑해서 가르치지도 않은걸 뚝딱 해버리는 천재고 달리기도 슈퍼카 속도! 애교만땅 강아지예요. 장난감 러버고 어릴 때부터 겁은 많지만 호기심 max 귀여운 아기! 축구할땐 자세 낮춰 골키퍼 역할 제대로 할 줄 알고 손도 자유자재로 쓸 줄 아는 우리 다재다능 아기 공주! 눈빛만 봐도 통하는 우리,, 항상 건강하게 오래 함께하자 온 마음을 담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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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감언니 잘먹겠습니다~ 저도 왔네요 쿠폰요~^^보감 언니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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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그려드려욤♡~ 잘은 못 그리지만 그래도 조심히…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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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견

강아지 목줄 추천해주세요! 목줄 처음 차는 강아지입니다! 활동성도 많아서 튼튼하고 애기가 많이 안 불편해하는 종류로 추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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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7개월 푸들 분리불안인가요? 어제 유기견 보호소에서 데려온 7개월 푸들입니다 집 적응 시키려고 울타리 안에 있는데 어제 밤엔 인기척만 느껴지면 계속 아르르 거리다가 침대에 누워 자려고 하니까 조용해지더라구요. 그러다가 새벽에는 계속 뽈뽈뽈 돌아다니다가 아침부터 사람이 눈 앞에 안 보이면 아르르 거리다가 엄청 짖어요 분리불안 완화 음악 틀어놓고 방문 닫고도 나가보고 숨어도 보고 해보긴 했어요 제가 앞에 있는데도 자꾸 배변패드를 물어뜯고 가만히를 안 있네요 한 번을 안 앉던데 왜 그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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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견

밥을 왜 이렇게 먹을까요!? 밥을 입에 물고 가지고 와서 먹는거 같은데... 왜그럴까요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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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부탁드려요 멍🐶 *** 멍냥보감에 오신것을 환영해요 *** 세상에서 가장 예쁜 반려동물을 자랑해 주세요! 사진, 동영상을 첨부할 수 있어요 감자엄마입니당 ㅎㅎ 잘부탁드려요 많은 정보 얻어가고 또 공유하겠습니다 아가들아 모두 오래오래 건강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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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견

발바닥 연고 발사탕을 엄청 하고 알러지 때문인 것 같은데 발가락 사이도 막 깨물어서 빨개지고 그러는데 어떤 연고가 좋나요? 병원도 갔는데 주사 놓고 먹는 약만 주더라구요

댓글 5조회수 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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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감이언니보감이언니
에구 보호자님도 아가도 고생했네요~~~~~ ㅠㅠ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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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wkcjenDjwkcjen
감사합니다아!!!!!!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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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욤둥이봄이귀욤둥이봄이
퇴원후 집에서 어떻게 관리해주셨나요? 오늘다쳐 내일 수술예정인데.. 빨리 집에 데려오는게 나을지.. 천천히 퇴원하는게 나을지.. 갑자기 좁은 울타리에 넣으면 힘들어하지 않을까.. (짖으면 층간소음될까 걱정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ㅜㅜ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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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wkcjenDjwkcjen
답을 너무 늦게드럈네요 제가 초기에 깁스한상태에서 아이를 마음 강하게 먹고 움직이지 못하도록 했어야했는데 그렇게ㅜ못해서 상황이 악화되어 회복기간이 더 오래걸렸습니다 마음약해지지말고 절대안정이ㅜ중요해요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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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wkcjenDjwkcjen
집에서 케어하실거면 장난감 다치우고 올라가거나 점프할수있는 공간은 다 막아두고 마음 강하게 먹으셔야해요ㅠㅠ 저는 수술하고 5일정도 입원시켰는데 입원하는게 회복에는 더ㅠ좋다고 생각합니다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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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욤둥이봄이귀욤둥이봄이
@Djwkcjen답글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수술중이고.. 수,목쯤 퇴원하자하시네요. 근데 갇혀있는거보니 빨리 데려오고싶기도한데.. 입원해서 치료받는게 더 좋지않나 그런맘도 생기네요ㅜㅜ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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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wkcjenDjwkcjen
@귀욤둥이봄이저도 집에서 절대안정취해야한다길래 그냥 집에만 있으면 되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어요 다른부우ㅐ 수술한아이들은 입원실안에서도 그냥 울타리만 쳐져있는곳에 따로 빼주기도하는데 다리수술은 점프하거나 하면 안되서 케이지안에서만 잇더라구요 전 면회도 흥분해서 점프할까바 한번가서 멀리서 숨어봤어요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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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wkcjenDjwkcjen
@귀욤둥이봄이수술하자마자는 안정을위해 입원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집에서도 잘 신경써주세용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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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욤둥이봄이귀욤둥이봄이
@Djwkcjen저도 오늘 면회했는데... 흥분해서 점프는 아니었지만 너무 불쌍하게 쳐다봐서 두고오는데 마음이 너무 안편하더라구요ㅠㅠ 수욜 퇴원하자시는데... 내일은 면회 안갈까싶네요ㅜㅜ 집에오면 신경 많이 써줄게요^^ 감사합니다~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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