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강아지 고민
반려동물 정보
지금 1살하고 3개월정도 된 토이푸들 암컷 딸내미를 키우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강아지를 키우고싶었으나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아, 그저 마음 한켠에만 묻어두고 있었는데 제 주변지인중 어떤 강아지가 파양2번과 학대를 받았다라는 말에 준비가 되지않은 상태로 데리고 왔네요
그러다보니 파양2번, 학대에대한 마음의 상처가 크다보니 낯선곳, 혹은 제가 없는곳에 가면 분리불안이 심해지더라구요..
애견유치원을 생각해서 애견유치원이 되면서, 애견카페도 가봤으나 제가 잠시라도 화장실을 가는순간 문앞에서 목놓아 울고
남자친구가 옆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엄마만 찾더라구요.
집에서는 제가 잠시 나가거나, 장시간 집을 비우는건 괜찮은데
(처음에는 이것또한 정말 힘들었지만 잦은 반복으로 괜찮아졌어요.)
낯선공간에서만큼은 괜찮아지지가 않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많은 생각을 해보았는데 둘째를 데리고오면 괜찮을까 싶습니다.
엄마가 나가 일하는 동안 (짧으면 7시간 길면 9시간) 그 시간동안 혼자 쓸쓸히 장난감과 놀다가 배고프면 허기를 조금 달래고 조금 밥먹고 혹여나 슬개골에 문제생길까 엄마가 깔아둔 푹신한 매트 위에서 우다다 하다가 피곤하면 자고 어두운방에 혼자 우두커니 공마냥 말려 자다가 제가 오고 산책나가고...
저희 딸아이의 그 하루가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쉬는날 애카도 가고 놀러도 같이가고 하지만 전 제 아이가 유치원이던, 뭐던 쪼금이라도 뛰어놀고 재밋게 놀앗음 좋겠는데
얘 입장에선 그렇게 느끼는게 아닌것같아 유치원도 보내질 못하겠고 조금이라도 나이들어 다른강아지를 데리고 오면 자기의 대체품이라 느낄까봐 그때는 늦은것같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이글을 보신분들의 현명한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