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중인 고양이 제가 키울지 말지

oROuBEOq
2024-03-02

구조해서 임보중인 냥이가 있는데 지인분한테 입양 보내기로 했어요. 포인핸드로 주인 찾는 기간 동안만 제가 맡았는데 정이 많이 들었네요. 계속 눈키스하구, 꾹꾹이하고, 골골송 부르고요... 처음엔 그렇게 싫어하더니 이젠 안약 넣어도 안무네요.

고민 중인건 저는 대학생이라 주 4회는 학교에 가고, 돈도 모아둔 것 400밖에 없어요. 고양이는 중성화&예방접종 하나도 안되어있고요. 치아도 아파보여서 병원비도 꽤 나올 것 같네요.

입양 보내려는 분은 집안이 좋대요. 직업 좋구, 착하고, 고양이 키워본 적도 있으시고... 거기가면 고양이도 참 행복할거예요. 근데도 계속 눈에 밟히네요.... 저를 금방 잊고 잘 적응해서 이쁨 많이 받을 수 있겠죠....? 혹시라도 절 못 잊고 울까봐 속상해요. 얘 보낼 생각하니까 너무 힘드네요. 여러분들은 제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진지하고 이성적인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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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당첨 보감이 언니 맛나게 잘 먹을께요~~여름이 날아가도록 잘 먹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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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를 사람으로... 모모를 AI가 사람으로 만들어줬어요~ 😆 그런데 모모는 여자아이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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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푸들 맞을까요? 제가 토리 분양하고 1달 넘었는데요. 산책이나 스타필드가면 다들 말티푸라고 하고 몸무게도 곧 7개월인데 1.75kg고 분양삽에서 데리고 온거고 가정견이래서 데려왔는데 부모견 확인도 어렵다고 하네요 ㅠㅠ 혹시 사진으로 봤을때 말티푸일지 토이푸들일지 알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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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가 시루를 완전 적응했나봐요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우리시오 시루가 왔을때도 무서워서 도망다녔었는데 시간이 약이라고 천천히 받아들이더니 이젠 같이놀고 교육도 시키는거 같아요 시루가 짖거나 물거나하면 시오가 툭치면서 뭐라고 뭐라고 하더라구요ㅎ귀요미들 산책가면 다른강아지들은 아직 무서워하지만 시루덕에 다른강아지도 근처에서도 짖거나 도망가진 않네요 시루도 첨데리고 왔을땐 눈치보는 강아지처럼 행동했었는데 이젠 자신감 뿜뿜이네요 이쁜이들 건강하게만 자라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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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랑 떠나요🎶 강원도로 휴가 갑니다 하라랑 좋은 추억 많이 쌓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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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할때 무슨 생각하시면서 산책하시나요~? 산책할때 사람이 많다면 항상 솔이 신경쓰며 산책하지만 가끔 사람이 없는 길을 갈때면 무서워서(??) 별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최근에 든 생각은 솔이랑 산책하다 어떤 사람이 해코지하거나 시비걸면서 폭력적으로 다가오면 들고있던 똥봉투를 열고 떵💩 투척하고 도망가야겠다~! 하는 생각이에욬ㅋㅋㅋ 그래서 요즘엔 쓰레기통이 있어도 집가기 전까지 똥봉투 들고다니고 있어요ㅋㅋㅋㄱㅋ (어이없지만... 진짜랍니다ㅋㅋ🤣🤣) 그래서 견주분들도 저와 같은 생각해보신적 있는지 궁금하네요😂 똥봉투 투척 말고도 재미있는 생각있었다면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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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집사솔나무솔이집사솔나무
임보자님께는 마음아픈 일이겠지만...입양보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ㅠㅠ 경제적 여유도 있어야하고 시간 여유도 있어야하고 무엇보다 이친구가 10년은 넘게 살텐데 끝까지 책임질 수 있을지... 천천히 다시한번 고민해보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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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도아둥이도아
지금은 학생신분이라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아직은 힘드실거란 짐작이 되요...반려견이든,반려묘든 가슴으로 낳고 지갑으로 키운다는 말이 있을정도니 아이는 안정된곳에서 키우는게 아이도 행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마음이 따뜻한 분인거 같으니 이다음에 자리잡은후 얼마든지 키울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좋은 일 하셨어요~♡
202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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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중인 고양이 제가 키울지 말지

oROuBEOq
2024-03-02

구조해서 임보중인 냥이가 있는데 지인분한테 입양 보내기로 했어요. 포인핸드로 주인 찾는 기간 동안만 제가 맡았는데 정이 많이 들었네요. 계속 눈키스하구, 꾹꾹이하고, 골골송 부르고요... 처음엔 그렇게 싫어하더니 이젠 안약 넣어도 안무네요.

고민 중인건 저는 대학생이라 주 4회는 학교에 가고, 돈도 모아둔 것 400밖에 없어요. 고양이는 중성화&예방접종 하나도 안되어있고요. 치아도 아파보여서 병원비도 꽤 나올 것 같네요.

입양 보내려는 분은 집안이 좋대요. 직업 좋구, 착하고, 고양이 키워본 적도 있으시고... 거기가면 고양이도 참 행복할거예요. 근데도 계속 눈에 밟히네요.... 저를 금방 잊고 잘 적응해서 이쁨 많이 받을 수 있겠죠....? 혹시라도 절 못 잊고 울까봐 속상해요. 얘 보낼 생각하니까 너무 힘드네요. 여러분들은 제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진지하고 이성적인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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