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한 스크래쳐 두고 가구뜯는 이유
톡톡매거진
2024.04.01
고양이는 스스로 단장하고
깔끔하게 관리하는 것으로 유명해요.
강아지는 스스로 발톱을 갈아내지 않지만,
냥이들은 발톱을 갈고 다듬어
손상된 부분을 떼어내고
더욱 뾰족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고양이 스크래처는 집사님들의
필수 구비 아이템 중 하나인데요.
비싼 제품으로 골라 장만해 줘도
굳이 소파 같은 가구에다가
스크래칭을 하는 경우가 있어요.
대체 왜 용품을 안 쓰고
가구를 긁는 걸까요?
가구에 스크래칭 하는 이유
1. 영역 표시
사실 고양이 스크래처를 쓰는 것에는
발톱 관리 외에 다른 이유도 있어요.
바로 내 영역이라고 소유권을 표시하는 것!
발톱이 갈리면서 발바닥이 닿을 때
고양이의 체취가 남아요.
매트리스나 소파 위는
푹신하고 포근하며 무게감도 있고
보호자님 향도 가득한 곳이라서
고양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예요.
그래서 자신의 체취를 남겨
내 영역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마구마구 긁어두는 것이에요.
2. 안정감
스크래칭은 스트레스를 조절할 때도
유용한 행동인데,
침대와 소파는
심리적으로도 물리적으로도
고양이가 안정적으로 발톱을 갈기
딱 좋은 곳이랍니다.
겉은 부드럽고 오돌토돌한 면이면서
속은 단단한 나무로 되어있고
부피도 엄청나게 크죠.
어디를 긁어도 절대 흔들리지 않는
무게감을 지니고 푹신하기까지 해서
스크래처 자체로도 만점이에요.
3. 관심 끌기
보호자님도 휴식을 취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가구라서
집에 고양이와 함께 있는 시간 동안에는
대부분 침대와 소파 위에 있어요.
그래서 발톱 다듬으면서
보호자님을 관찰하고 관심도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이기에
가구를 뜯을 수 있답니다.
고양이가 발톱을 정돈하는 것은 본능이고,
어디에 하는지는 기호와 관련된 것이라
사실 못하게 하기가 어려워요.
그래도 자주 교체할 수도 없는 가구고
보호자님의 생활이 불편하니
다른 곳에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겠지요.
고양이 스크래처 고를 때는
부피가 크고 무거우며
흔들리지 않는 것으로 정하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경사가 거의 없는
수직이나 완만한 대각선으로 된 제품이
발톱을 갈 때 불편함이 없답니다.
하우스 형태로 나와 벽과 바닥이
모두 골판지로 이루어진 제품들도 좋은데,
그 이유는 자신의 영역이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유도가 가능하며
쉬면서 발톱 관리까지 가능한
일석이조의 기능을 하기 때문이에요.
고양이가 가구를 긁어서
난감했던 경험 있으신가요?
이제는 다른 곳에 한다면
그 비법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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