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표정 부자였던 애옹이?
톡톡매거진
2024.04.22
늘 정색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우리 주인님...
하지만 내 눈에만 보이는
미묘한 감정 차이가 있지요.
그런데, 고양이 표정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다양하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2023년 10월 18일,
아주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이를 증명해냈답니다.
고양이 표정이 무려 276가지!?
캔자스 대학 의대생인 로렌 스콧과
리옹 대학의 브리트니 플로키비츠 박사는
현지시간 기준 지난 10월 18일,
국제 학술지 '행동 과정'에
고양이 표정과 관련된
연구 결과를 발표했어요.
2021년 8월부터 22년 6월까지
다양한 고양이의 표정을
194분 분량으로 녹화했고,
호흡, 저작 작용, 하품을 제외하고
모든 얼굴 근육의 움직임을
세밀하게 관찰했는데요.
그 결과 26개의 독특한 얼굴 동작 중
4가지 정도가 조합되어
무려 276가지나 되는
표정 변화를 알아냈다고 해요.
사람이 44개의 동작,
강아지가 27개의 동작을
가지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걸
알 수 있어요.
고양이 표정은 우호적과 적대적 상태를
매우 뚜렷하게 나타나는데요.
276가지의 표정 중
45%가 친근한 표정,
37%가 공격적인 표정이었으며
18% 정도가 애매한 표정이었다고 해요.
연구진은 우호적인 표정을 지을 때
수염과 귀를 그 대상 쪽으로 향하게 하고
우호적이지 않을 때는 반대쪽으로
움직인다고 발표했어요.
경계 또는 적이라고 생각할 경우
동공이 가늘게 수축하고,
입술을 핥고요.
고양이가 이렇게
다양한 표정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인간의 영향이 클 것이라는 추측이 있어요.
사람과 1만 년 가까이 공존하면서
다른 종과는 사회적인 공감이나
교류를 극히 제한해왔고,
일부 표정 중
사람과 강아지, 원숭이 등이
표정을 지을 때 사용하는 근육과
동일한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이에요.
독립적이고 고독함을 즐기는 줄 알았는데,
사실은 사람과 사회적 교감을 나누고
정말 여러 가지 표정을
지을 수 있었네요!
여러분 반려묘의
가장 기억에 남는 표정이 있나요?
사진이 있다면 함께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