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사줘도 흥미없는 멍무미, 괜찮을까?
톡톡매거진
2024.11.18
혼자 있어야 하는 강아지가
외롭고 심심할까봐,
각종 놀이 기구나 장난감들을 사 왔지만
반응이 미적지근하거나
금세 싫증 내서 시무룩하셨던 적이 있나요?
오랜 시간 동안 혼자 있으면
강아지도 우울증이 찾아온다는데
설마 우리 소중한 막둥이가
벌써 그런 증상을 보이는 걸까요ㅠㅠ?
장난감 안 좋아하는 강아지 = 우울증?
강아지가 장난감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서
우울증과 연결하는 것은
조금 이른 판단이에요.
장난감의 디자인이나 기능들이
사람이 보기에는 귀엽고
예뻐 보이는 게 좋아도
강아지들에게 있어 장난감이란,
'사냥 본능'을 해소시켜줄 수 있는
매개체 중 하나랍니다.
작고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것은
강아지가 느끼지 못하는 것이에요.
대신 공같이 굴러다니는 것을
우다다다 쫓아다니거나,
질기고 딱딱한 것을 씹는 것으로
사냥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어요.
특히 소리 나는 장난감과
로프, 봉제 인형은
강아지들의 기호성이 매우 높은데,
소리 나는 장난감은
작은 동물이 강아지에게 도망가는 것과
비슷한 소리가 나서라는 설이 있어요.
또, 로프나 봉제로 된 장난감은
사냥한 먹이를 물고 찢는 것과 비슷해서
선호하는 것이라고 해요.
즉, 사냥 욕구를 채워주지 못하는 장난감은
잘 갖고 놀지 않거나
금방 싫증낼 수 있다는 것이죠.
강아지가 장난감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
1. 맘에 안들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사냥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어야 하는데요.
강아지도 취향이라는 것이 있어서,
그 욕구를 채워줄 디자인과 기능은
선호하는 것이 다 다를 수 있어요.
특히 소형견은 입에 물기 너무 크거나
무거운 장난감은 선호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모양이나 크기 구분 없이
몇 가지 사서
소리 나는 것, 바스락거리는 것,
삑삑이가 든 것, 작은 꼬랑지가 많이 달린 것,
어떤 것도 달랑거리지 않고 올곧은 것 등
어떤 것을 잘 가지고 노는지
테스트해 보시는 것이 좋답니다.
2. 헌거 줄게 새거 줘
원래 싫증을 잘 내는 성격이라서
새로운 장난감만
좋아하는 강아지도 있어요.
보통 이럴 경우는 장난감을
보호자님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항상 반려견의 눈과 입이 닿는 곳에
두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가지고 놀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장난감 보관함에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놀이 시간에만 꺼내 두거나,
보호자님이 자리를 비울 때만 두면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혼자 있을 때 장난감을 줄 경우
솜이나 천 조각을 먹을 위험이 있어
평소 반려견의 습관을
잘 파악해 두세요!
3. 나 아파
나이가 많은 강아지들은
이미 많은 것들을 경험해봐서
놀이 자체에 흥미가 줄었을 수 있어요.
또, 관절이나 허리가 좋지 않은 강아지는
노는게 부담되고 통증이 느껴져서
잘 가지고 놀지 않을 수 있어요.
만약 건강 상의 이유로
장난감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면,
억지로 갖고 놀게 할 필요가 없답니다.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장난감을 갖고 놀지 않는다고 해서
강아지 우울증과 꼭 연결해서
생각할 필요는 없지만
활동성이 점점 떨어지고
잠을 더 많이 잔다든지,
밥을 잘 먹지 않는 행동을 동반한다면
무기력증과 우울증이
찾아온 것일 수도 있어요.
하루 중 일정 시간 동안은
꼭 강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주시고,
산책이나 놀이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특히 직장 생활로 인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강아지라면
더더욱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