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 오싹, 진짜 귀신을 볼까요?
톡톡매거진
2023.08.21
우다다다 하다가
갑자기 우뚝 멈춰 서서
방 한구석을 빤히 본다든지,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
혼자 짖는 반려견을
경험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예전부터 하얀 강아지는
귀신을 본다는 얘기가 있고
지옥 관련 설화에
백구가 길 안내를 해준다는 설이 있던데...
흰색 강아지와 함께하는 보호자님들은
한 번씩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허공을 한참 동안 응시하며
갸웃거리는 우리 반려견을 볼 때면
귀신을 믿지 않아도
간혹 등골이 오싹한 경우가 있습니다.
흰색 강아지는 정말 귀신을 볼까?
귀신을 본다, 보지 않는다에 대해서는
귀신이 있다 vs 없다부터
논해야 되기 때문에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는 이유는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지요 :D
강아지는 사람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예민한 후각, 청각을 가지고 있어요.
일반적으로 강아지의 후각은 사람에 비해
약 10만 배 이상 민감하고요.
사람은 평균 20,000Hz까지 들을 수 있지만
강아지들은 훨씬 높은 주파수도 감지하고
일부 견종들은 65,000Hz의 소리도
듣고 반응한다고 해요.
그래서 저 멀리 날아가는 비행기 소리나,
다른 층에서 나는 소리,
또는 미약한 진동 등
우리가 듣거나 맡을 수 없는
소리, 냄새에 반응할 수 있지요.
후각을 통해 기압도 탐지할 수 있다고 하니
정말 놀랍죠?
따라서 우리 눈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강아지들에게는 어떤 소리나 냄새가
너무나도 명확하거나 낯설어서
정체가 뭘까... 하고 판단하느라고
귀를 쫑긋이거나
고개를 갸웃거릴 수 있어요.
또, 집안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하면
짖을 수도 있답니다.
설마.... 그 정체가
귀..신은... 아니겠죠? ^^
그런데 만약 안절부절못하면서
허공에 짖는다면,
나이가 많은 노령견의 경우
강아지 치매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고 하니
강아지가 반복해서 이 행동을 보이거나
수면 패턴에 이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