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 2차 대전, 이제 시작입니다
톡톡매거진
2024.09.23
여름에 진드기와 벌레 때문에
많이 고통받으셨죠ㅠㅠ
그런데 사실 진드기는 가을철에 더
기승을 부린답니다.
특히 바베시아는 가을철에 가장 조심해야 할
진드기 매개성 전염병이에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전염병 중 하나로,
참진드기가 범인입니다.
사계절 내내
진드기를 조심해야 해요!
강아지 바베시아는
예전에는 외국이나 제주도에서만
사례들이 발생했는데,
요즘은 서울 경기권에서도
발생 빈도가 많이 증가하고 있어요.
참진드기 안에 기생하는
바베시아 원충이 몸속에 침투해서
생기는 전염병인데요.
기생하는 위치가 적혈구라서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빈혈이에요.
10~28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지며
식욕저하와 구토, 우울증, 고열을
동반하기도 하고,
간과 신장 기능을 망가뜨릴 수도 있답니다.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요.
진드기뿐만 아니라 이 질병에 걸린
다른 강아지한테 물렸을 때도
감염될 수 있는데요.
전 연령이 모두 위험하지만
어린 강아지는 특히 증상이 더 잘 나타나요.
초기에 발견해서 치료받으면
회복이 빠르지만
치료가 늦어질수록 적혈구 손상이 진행된 뒤라
면역력 저하로 인해 회복이 쉽지 않아요.
치료 비용도 그만큼 늘어난답니다...
다행인 것은 동물병원에서
혈액검사와 바베시아 키트 검사를 통해
정확한 검진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전염성도 있고 재발 가능성이 높아
완치 판정을 받기 전까지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해요.
이렇게 무서운 가을 진드기 매개 질환,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아쉽게도 아직까지 완벽하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그래도 진드기와의 접촉을 피하고
물리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겠죠.
날이 선선해졌다고 해서 외부 구충약을
게을리하시면 안 되고,
수풀이 많은 곳은 들어가지 않도록 해요.
또, 냄새 맡고 볼일 볼 때 닿기 쉬운
눈꺼풀과 얼굴, 귀 안쪽,
꼬리 아래와 생식기, 발바닥, 발가락,
배 쪽에 진드기가 잘 달라붙어요.
산책을 다녀온 뒤에는
진드기가 붙어오지 않았는지
꼼꼼하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