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양이도 질투라는 것을 할까?

톡톡

2024-02-12

고양이는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사실 정도 많고 애교도 많고

질투도 하는 아이들이에요.

고양이의 질투를 받는 집사님은

그만큼 냥이에게 인정과

신뢰를 받고 있다는 뜻이라서

이 감정을 알아차라지 못한다면

크나큰 배신감을 느끼고

점점 따르거나 교감하려 하지 않을 수 있답니다.

다른 고양이의 냄새를 묻히고 오거나

집에 누가 놀러와서,

컴퓨터나 핸드폰이 너무 재미있어서

냥이에 대한 관심이 소홀해지는 상황 등에서

질투가 발동합니다!

고양이 질투할 때 행동

1. 노려본다

평소에 귀가 후 몸을 부비며

격하게 환영해 주던 아이인데

몇 번 냄새 킁 맡더니

멀리서 가만히 노려만 보고 있다면

질투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입었던 옷을 갈아입고

깨끗이 손 씻은 다음

난 너 뿐이야~라고

부드럽게 스킨십 해주세요!

2. 계속 냄새 맡는다

자기주장이 강한 고양이들은

멀리서 지켜만 보지 않아요.

지금부터는 보다 적극적인

고양이들의 행동이에요.

보호자님 몸에서 코를 떼지 않고

계속 냄새를 맡고

더 격하게 볼 또는 엉덩이를 비비면

감히 나 말고 다른 것이랑 놀아!?

라며 자신의 냄새를 더 묻히는 거랍니다.

3. 방해한다

핸드폰 들고 있는 손을

툭 치고 지나가거나

냐앙 냐앙 자꾸 울음소리를 내거나

키보드를 굳이 밟고 지나가는 등

어떻게든지 질투 대상과

보호자님 사이의 틈을 비집고 들어와

방해하는 행동을 해요.

평소에도 애교를 많이 부렸다고

이를 가볍게 지나가시면 상처받을 수 있어요.

잠시 시간을 내주셔서

애정을 확실하게 표현해 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깨문다

남아가 많이 보이는

고양이 질투 행동 중 하나인데요.

보호자님을 다른 대상에게

뺏길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보호자님의 주의를

자신에게 돌리려는 행동이에요.

5. 배변 실수한다

새로운 고양이를 데려올 때

종종 하는 행동이에요.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라서,

다른 고양이가 자신의 영역을

침범한다고 생각하거나

보호자님과 같이 있는 걸 질투해서

영역 표시를 위해

다른 곳에 배변을 할 수 있어요.

다만 이때는 스트레스가

이미 상당하다는 뜻이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양이는 강아지보다

손이 덜 간다고 표현해서

관심과 애정까지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고양이들도 소중한 존재를 알고

사랑도 알고

질투도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관심, 애정이 필요해요.

자주 놀아주고 스킨십하며

보호자님의 마음을

고양이에게 충분히 표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