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연할 곳이 없어요..

까미집샤5
2025-12-29

원래는 소동물들을 키우던 집사였습니다. 그런데 학교선배(살짝 무서운 선배)가 길고양이를 데려왔다고 자랑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잘하셨다 하면서 연락 주고받다가 뜸해졌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고양이좀 맡아줄수 있냐면서 연락이 오더라구요. 그치만 저희 집은 소동물, 특히 쥐같은 애들이 많은 집이라 안된다 말씀을 들였지만 하도 간절해하시길래 4일 정도 맡아주는 조건으로 임보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데려갈 날(일요일)이 되자 아침 8시 부터 전화를하시고 연락을 하시는데 그전에는 몇시에 데려간단 말도 없었습니다. 제가 9시부터 일어나서 연락을 못 받았더니 자기네 아버지가 이미 고속도로를 탔다고 못데려가겠답니다. 그선배는 제가 알기론 알바를 하기에 택시비는 있으실건데 제가 따지려하니 그냥 보호소를 보내라고 하는겁니다. 주변에 고양이 집사분들이 계시기에 털어놓으니 애가 개월수가 적어서 보호소를 보내면 공고는 해줄텐데 어렵울거라 해서 결국 키우게 되었습니다. 그선배랑은 연락을 끊었지만 마음이 너무 찝찝하네요.. 병원도 안데려간 아길 임보한거라 부랴부랴 병원도 가고 했는데 인류애가 바닥 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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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 발표

[당첨자 발표] 크리스마스 이벤트 트리샷 이벤트 당첨자 발표🎄🎁 크리스마스 이벤트 트리샷 이벤트 당첨자 발표 🎄🎁 지난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트리 앞에서 함께한 우리 막둥이들의 소중한 순간을 함께 나눠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설픈 포즈도, 살짝 흔들린 사진도 그 순간의 온기와 표정만으로 충분히 따뜻했고, 한 장 한 장 보며 저희도 미소 짓게 되었어요 :)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사진과 이야기가 이번 연말을 더 포근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이번 이벤트 당첨자는 정해진 참여 조건을 충족한 게시글 중 랜덤 추첨을 통해 총 30분을 선정했습니다. 🍰 투썸플레이스 떠먹는 아이스박스 당첨자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강이엄마:)♥ 길교주💛초코 일심 두부짱얼 티치와릴로 리째두츄츄2세 마녀펫시 또리사랑~ 딸둘맘 생크림🐾 ♡시루사랑♡ 윙크마루 백설곤듀 토이푸들겨울 찹쌀왕자 민니 쿠마누나 설음 츈식기 윤젤리 식이애미 ㅎ김마담ㅎ 봉선이 댕아~빵 달려라호두 슨미 프렌즈구찌 6AMquqm5 깨발랄크림^^ 톰루루누나 당첨되신 분들께는 개별 안내를 통해 선물 발송 관련 내용을 전달드릴 예정이에요! 안내 메시지를 꼭 확인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과의 평범하지만 소중한 하루를 멍냥보감에서 편하게 나눠주세요.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따뜻한 연말 보내시고, 행복한 새해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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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인사

10개월된 포메(남아) 아리입니다~ 포메 2개월넘은 아이를 데려와서 이제 10개월 되었는데, 조금씩 소통이 되고, 저희 말을 알아듣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요즘, 너무 신기하고 좋네요 ㅎㅎ 또 점점 예뻐지는 같아요ㅎㅎ *** 멍냥보감에 오신것을 환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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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게시판

새송이우유🍄 따단, 버섯돌이 등장🐶🍄 챗지피티로 한번 만들어 보았어요! 어때요, 귀엽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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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우리 버드 어떤가여?? 투표/댓글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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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Q&A

이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희집은 강아지가 두마리인데 이번에 첫째가 슬개골 3기, 십자인대 파열 판정을 받고 산책을 자주하지 말라는 진단을 받았어요.그래서 주 1~2회 40분 산책, 나머지 노즈워크를 해주면서 지내는데 나머지 둘째만 혼자 산책을 나가기엔 첫째한테 미안해서 둘째도 같은 방식으로 산책을 시키고 있거든요? 근데 sns를 보면 매일매일 산책을 안시켜주면 건강악화 뿐만 아니라 애기가 우울해질수 있다는 영상이 최근들어서 많이 보이더라고요.. 요새 춥기도 하고 나가는걸 다른 애들에 비해서 많이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걱정되기도 하고 또 고민이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참고로 10살 말티즈와 6살 치와와를 키우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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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다른 글

SxRaBaP7SxRaBaP7
헐 책임감도 없이 키우다가 버린거나 마찬가지.. 그래도 좋은 주인분 만난거 같아 다행이네요 ㅜㅜ
2025-12-30
좋아요 1
뽀또네뽀또네
인간이 다시 한번 싫어지는 순간입니다. 쓰니가 거절을 냉정하게 못하는 성격같습니다.단호하게 이야기하세요. 그리고 그런 사람이 무슨 선배입니까 보호소보내라니 처음부터 보호소 보내기 귀찮아서 쓴이한테 맡긴 인성이라면 선배라는 분 혼나셔야겠습니다. 인간관계를 정리하시는게 맞습니다. 연락을 끊는게 아닌 차단이 맞습니다. 다시 연락오더라도 인간관계맺지마세요. 더군다나 무서움을 느끼는 선배라면 더더욱 말입니다.
2025-12-30
좋아요 1
또치_등장또치_등장
그 선배 몇살이에요?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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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소연할 곳이 없어요..

까미집샤5
2025-12-29

원래는 소동물들을 키우던 집사였습니다. 그런데 학교선배(살짝 무서운 선배)가 길고양이를 데려왔다고 자랑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잘하셨다 하면서 연락 주고받다가 뜸해졌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고양이좀 맡아줄수 있냐면서 연락이 오더라구요. 그치만 저희 집은 소동물, 특히 쥐같은 애들이 많은 집이라 안된다 말씀을 들였지만 하도 간절해하시길래 4일 정도 맡아주는 조건으로 임보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데려갈 날(일요일)이 되자 아침 8시 부터 전화를하시고 연락을 하시는데 그전에는 몇시에 데려간단 말도 없었습니다. 제가 9시부터 일어나서 연락을 못 받았더니 자기네 아버지가 이미 고속도로를 탔다고 못데려가겠답니다. 그선배는 제가 알기론 알바를 하기에 택시비는 있으실건데 제가 따지려하니 그냥 보호소를 보내라고 하는겁니다. 주변에 고양이 집사분들이 계시기에 털어놓으니 애가 개월수가 적어서 보호소를 보내면 공고는 해줄텐데 어렵울거라 해서 결국 키우게 되었습니다. 그선배랑은 연락을 끊었지만 마음이 너무 찝찝하네요.. 병원도 안데려간 아길 임보한거라 부랴부랴 병원도 가고 했는데 인류애가 바닥 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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