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강아지 배변.. 제발 도와주세요.. 22년 12월에 3개월된 포메(수컷) 한마리를 데려왔는데
처음에 울타리 쳐놓고 배변훈련을 하니 잘되었어요
근데 자세가 울타리를 양손으로 잡고 서서 싸더라구요?
울타리에 소변 계속 묻었지만 작은아이고 수컷이니 그러려니 했어요..
울타리 안에서 100% 배변판에서 쌌음
집에도 적응했고 좀 컷으니 울타리를 치워준게 화근이었을까요
그 뒤로 여기저기 싸고 배변판 위에도 싸고 아주 난리.. 하아..
자꾸 주방 밥하는데 와서 똥을싸고 난리부르스
자고 일어나면 아침에 주방은 똥밭 ㅡㅡ
냉장고 앞에 오줌싸고 해서
주방을 울타리로 막았더니 그근처에와서 계속 싸재낌..
방마다 오줌 똥 싸재껴서 방문 울타리로 막으니 또 울타리 방문 앞마다 잡고 쌈. 울타리만 보면 쌈 ㅡㅡ
열받아서 다시 울타리 좀 넓게 해서 가둠.
전엔 배변판위에서만 쌌는데 다시가두니 이건뭐..
울타리 잡고 울타리 근처에서 열심히 싸댐
배변판에서도 싸긴 싸지만 잘 모르는거같음
풀어놨을때는 앉아서 싸더니 울타리만 보면 잡고 서서쌈.
조금 크니 서서 싸는게 감당이 안됨 튀고 흘리고 후우....
배변판 훈련은 계속했었음 그위에서 누워서도 있음..
클리커도 실패
아무래도 사람 졸졸 쫓아다니면서 울타리로 막히면
거기서 싸는거같음.
아는분이 캐리어에 가두고 훈련하라고 절대꺼내주지말고
때되면 꺼내서 배변 하고 다시 가두라고 해서
일주일동안 캐리어에 가두고 배변훈련도 해봄
맘 약해서 24시간 가두지는 못하고 잘때 가두고
아침에 열어주고 쌀때까지 좀 지켜보다가 잘 싸면 간식주고
다시 가두긴 미안해서 실수 하면 그때 혼내고 가두고
몇시간 또 계속 캐리어. (최소 3시간이상)
쌀때쯤 열어주고 보다가 싸면 칭찬
실수하면 캐리어 무한반복
오히려 이렇게 하니 쇼파에서도 싸고 사람 잡고도 싸고
그냥 막쌈. 오히려 망함.
원래 바닥에만 쌋는데..
제발 도와주세요..
제가 키우는거 원치 않았고 가족들이 다 좋다해서
그래 키우고 싶음 키워라 해서 데리고 온건데 ㅡㅡ
정작 싫다한 내가 다 돌보는중.
앉아돌아엎드려코기다려 등 훈련 다잘하고 입질훈련도 다됫고
짖는것도 훈련 거의 됫고 착하고 밝은 아이인데
배변 딱 하나때문에 파양얘기까지 나오는중..
파양하기 싫음 니가 다해. 난 이제 손땜
ㅇㅈㄹ 해서 전부 내가 떠 안은상태
혼자다하려니 저도 현재 너무너무 힘들고 벅참...
배변 하나만 되면 완벽한데....
제발 도와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