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견
푸들이라면 피해갈수 없는 3개월 몸무게 ( 2 ) 먼저글에 이어서 ㅎㅎ
이제 저희 셋째 준꼬 푸들(토이 푸들로 추정하지만 미니어쳐로 성장가능성 있음) 아이 몸무게 입니다
셋째 생일은 11월 25일이고 제가 데리고 왔을때의 몸무게는 480g 이었습니다. 폭풍성장을 예상했고 대부분의 분양당시 아이들이 그렇듯 갈비뼈가 만져지는 BCS상 언더웨이트 상태였습니다. 현재는 아이들 또는 약간의 오버웨이트 상태 같네요. (동물병원 주치의 동일의견)
집에 오고나서
1주일째 600g이 되었습니다 이때쯤 부터 몸무게의 6%를 4번에 걸쳐 급여해보려고 무지 노력했는데 아이가 잘 먹질 않더군요 어쩔수 없이 남기는 사료는 버리고 급하게 동물병원에서 구한 습식 로얄캐닌 스타터 무스와 함께 급여하기도 했었고 밥을 잘 안먹어서 2일정도 일 5회 급여를 시도한적도 있었는데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아주 약간 사료를 불릴때도 있어서 자동급식기는 사료 산패관리 차원에서 아직은 선호하질 않습니다. 수동급여 ㅠㅠ
오늘자 몸무게 920g 이네요~ 일주일쯤 전부터 로얄캐닌 퍼피와 함께 스타터도 7:3 정도 비율로 급여중이고 (남은 스타터 처리를 위해 혼합) 간식 훈련용으로 반건조사료 Once (오리 연어) LID 사료도 함께 극소량 주고있습니다. 중간에 둘째아이 성견 사료 남긴거 주워먹은게 좀 있긴 한데 소량이어서 ㅎㅎ 또 추후 양치질을 위한 아주 초 극미량의 치약도 먹었습니다.(딸기맛 닥터힐메딕스)
오늘로 85일째 이고 3개월되면 1키로 조금 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과는 좀 달라지겠지만 멍냥 예측몸무게는 성견시 3kg 정도이고 아마 조금 넘어갈것 같기도 합니다.
비슷한 무게의 비숑 애기랑 비교해보면 다리길이 때문에 그런지 똥똥한 체형의 미니비숑이 크기는 좀 더 작게 느껴집니다.
하루 체중 6%급여가 정말 어렵고 애가 입이 짧고 너무 안먹어서 5%~ 5.5%로 조금 줄여볼까 생각도 하는 중이에요~
머리 모량이 좀 모자란듯한 외모상의 단점이 있고
대소변 당연히 못가리고 (소변 성공률 10% 일부러 배변패드를 피해 싸는 수준) 거실 주방바닦에 오줌싸고 뒷발차기 보여주면 기쁜 맘으로 닦아주고 있습니다ㅠㅠ (하루 20회)
대변 40% 정도 화장실 둘째아이 똥 옆에다 쌉니다. (천재인가?)
먹이드라이브가 현재 거의 불가능해서 사료한알로 훈련 유도하면 뱉고 또먹고 하거나 아니면 본체만체 쌩까서 하우스 앉아 엎드려 등도 모두 전부다 못함 ㅋㅋㅋㅋㅋㅋ
기다려는 50%정도 시킨적은 한번도 없고 지 밥그릇 앞에서 스스로 셀프로 기다립니다. (안시켜도 잘 기다리거나 아님 그냥 밥그릇에서 먼곳으로 갈걸로 추정 밥그릇 앞 50% 정도의 기다려 확률을 이용해서 ‘기다려’ 사운드를 입혀볼까 시도두 했지만 밥안먹어서 승질나서 중단)
바보가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훈련 집중도 0에 수렴 지 맘 내키면 뽀뽀만 죽도록 합니닼ㅋㅋ
(사실 별루 시켜보지도 않음)
비슷한 시기 아이들 대비 접촉가능한 성견들과 오늘 기준 잘 어울리고 둘째 똥꼬에 코박기 잘하고 둘째가 으르렁거리면 앞발질 하는등 아직 개똥매너이고 개간 매너는 아직 더럽습니다. (귀찮아하는 둘째 괴롭히기 놀이, 견종별 개짖는 소리 유튜브 하루 30분 들려주기 사회화등 진행중) 견주가 남쟈는 무조건 씩씩해야한다는 개똥같은 철학을 가지고있습니다. 많은애들이 맛있는냄새로 착각하기도 하는 지 똥냄새를 머리를 부들부들 떨며 대단히 혐오하고 먹지도, 근처에 가지도 않고 뒷걸음질 칩니다. (먹기엔 위장 공간이 부족했을 것으로 추정),샤워기 물소리와 슬리커 빗질 현관문소리 벨소리등 적응 완료 입니다.
롱다리 감상용 사진한장도 투척합니다 ㅋㅋ
불안한데 ㅋㅋ
(이번에도 몸무게 예측 실패하면 와이프한테 또 욕한번 들어먹음 돼죠 머 ㅋㅋㅋㅋ)
푸들은 그걸 아는게 쉬운게 아니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