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 강아지보니 마음이안좋네요

6dl0Jidu
2023-12-24

경기도 팽성쪽이 집인데
특정브랜드제품이 세븐일레븐만 판다길래 찾다가
네비안내하는곳으로 가니 근처
게이트쪽 사람건물없는 처음가는 세븐일레븐 작은
무인편의점으로 안내하더라구요
눈이오는 이브날이라 남친과 기분좋게 갔다 나오는데
왠걸..
코카스파니엘?인가 이 추운날 강아지 한마리가
무인편의점 문왼쪽에 짧게 묶여있더라구요….
너무 놀랬습니다… 이 추운날 뭐지….
들어갈때 나올때 아이가 인기척없어서 몰랐는데
눈쌓여있고 그옆에 사료랑 물은 꽁꽁 얼어있고..
어떻게..먹으라는거지 다가가니 기겁 놀라길래
다시 뒷걸음 뒤로 나와줬습니다 겁이 많은건지
사람을 무서워하는건지 그래보였어요
그리고 집은 있긴한데 추운지 온몸을 꽈이꼬아서
저희가 쳐다만 보는데도
무서운지 똥그란눈으로 떨면서 보는데…
그것도 겁이난건지 아픈건지 모르겠으니
순간 아이거 짖더라구요 근데.. 할아버지처럼
헷갈리는데 그 할아버지 기침소리 있죠??
저희한테 그렇게 짖드라구요 쉰소리..
마음이 너무너무 아팠어요…추운날씨에 폐가 아파진것
어디아파서 못움직이는 아이같았어요 혹시 아파서
저렇게 된건가 왜그러지 너무 걱정되는데 차마 제가 책임지지
못하니 선뜻 무인판매점주인분 연락해서 뭐라고 할수도 없고 지나가는사람도 없고 어디 신고를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괜히 나서서 책임도 못지면 어쩌나 별별생각에 나서지 못한 제자신이 너무 나쁜사람같아서 그 강아지에게 너무 미안해요..
영하인 이 날씨에 강아지가 그 거리에 사람한명 없는곳에서 얼마나 혼자 외롭고 추울까요 집안애서 자랐다면 애완견이던데 한참 사랑받고 클 아이인데 집에서 저희강아지를 보니 더더욱
아이에게 너무 마음게걸려 잠이 안오는 크리스마스 입니다 미안해 내가 도와주지못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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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엄마:)♡강이엄마:)♡
아이구... 설마 무인편의점 사장님이 키우는 강아지일까요...설마 이추위에...밖에서 ㅠㅠ.. 주인이 있는 아이일까봐 함부로 데려올수도 없고...마음이 많이 불편하시겠어요ㅠㅠ...
202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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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니예삐💛이쁘니예삐💛
아구ㅠ 이날씨에 밖에서ㅠㅠ 그 아가가 많이 걱정되시겄어요ㅠㅠ
202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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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0722토토0722
정말 걱정되네요 아가가 얼른 그상황에서 벗어나길 바래요...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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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르네
에휴..마음이 무거워요. 기본도 안된 곳에서 얼마나 춥고 외로울까요.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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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dl0Jidu6dl0Jidu
큰 진돗개가 집지키라고 옛어른들이 묶어놓고 키우듯 작은코카를 무인편의점문앞에 지키란듯 떡하니 묶어놨으니 …편의점주가 주인이 100%맞을꺼예요 ㅠㅠ 얼은사료랑 물도 있긴했고요 나름 해준것같은데 뭔가 집에서 키우던강아지느낌이랄까 아니면 아픈강아지느낌 ㅜㅜ 에고 차라리 추운날엔 편의점안 창고에서라도 자게 해주지 … 휴 ..여튼 어제 고요한 새벽1시에 외진 그곳에 추워 혼자잇는 그아이를 두고오는 발길이 너무 가슴 아파서 한숨만 ..나왔습니다 인간이 제일 잔인한것같아요..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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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엄마:)♡강이엄마:)♡
@6dl0Jidu맞아요...사람이 가장 잔인하죠..이 추운날씨에..가족이아니라 그냥 집지키는개, 그렇게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에구..ㅠㅠ 눈도오는데.. 아픈게아니길바래야죠...ㅜㅜ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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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루나엔젤루나
에구 맘이 안좋네요..ㅠㅠ 요즘은 길냥이들 집에도 담요 깔고 스티로폼으로 둘러서 따뜻하게 해주던데.. 주인도 있는 강아지가 이 추운 겨울에 혼자서 얼마나 고될까요 참..ㅠㅠ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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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 강아지보니 마음이안좋네요

6dl0Jidu
2023-12-24

경기도 팽성쪽이 집인데
특정브랜드제품이 세븐일레븐만 판다길래 찾다가
네비안내하는곳으로 가니 근처
게이트쪽 사람건물없는 처음가는 세븐일레븐 작은
무인편의점으로 안내하더라구요
눈이오는 이브날이라 남친과 기분좋게 갔다 나오는데
왠걸..
코카스파니엘?인가 이 추운날 강아지 한마리가
무인편의점 문왼쪽에 짧게 묶여있더라구요….
너무 놀랬습니다… 이 추운날 뭐지….
들어갈때 나올때 아이가 인기척없어서 몰랐는데
눈쌓여있고 그옆에 사료랑 물은 꽁꽁 얼어있고..
어떻게..먹으라는거지 다가가니 기겁 놀라길래
다시 뒷걸음 뒤로 나와줬습니다 겁이 많은건지
사람을 무서워하는건지 그래보였어요
그리고 집은 있긴한데 추운지 온몸을 꽈이꼬아서
저희가 쳐다만 보는데도
무서운지 똥그란눈으로 떨면서 보는데…
그것도 겁이난건지 아픈건지 모르겠으니
순간 아이거 짖더라구요 근데.. 할아버지처럼
헷갈리는데 그 할아버지 기침소리 있죠??
저희한테 그렇게 짖드라구요 쉰소리..
마음이 너무너무 아팠어요…추운날씨에 폐가 아파진것
어디아파서 못움직이는 아이같았어요 혹시 아파서
저렇게 된건가 왜그러지 너무 걱정되는데 차마 제가 책임지지
못하니 선뜻 무인판매점주인분 연락해서 뭐라고 할수도 없고 지나가는사람도 없고 어디 신고를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괜히 나서서 책임도 못지면 어쩌나 별별생각에 나서지 못한 제자신이 너무 나쁜사람같아서 그 강아지에게 너무 미안해요..
영하인 이 날씨에 강아지가 그 거리에 사람한명 없는곳에서 얼마나 혼자 외롭고 추울까요 집안애서 자랐다면 애완견이던데 한참 사랑받고 클 아이인데 집에서 저희강아지를 보니 더더욱
아이에게 너무 마음게걸려 잠이 안오는 크리스마스 입니다 미안해 내가 도와주지못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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