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한테 위협당하긴 또 처음이네요 무서워서 진짜..ㅠ

차차누나
2025-05-12

강아지가 17키로에 진도믹스다보니 생김새만으로도 놀라고 꺼리는 분들이 계셨고 강아지도 예민한 편이어서 아파트 살면서 피해주지 말자는 생각으로 엘리베이터도 안고다니고 엘리베이터도 사람 타있으면 다음거 타고 산책하다가 사람 보이면 피해서 멀리 돌아가고 사람들 많은 시간 피해서 산책하는 편입니다. 방금도 오후 열시반 넘어서 아파트 단지만 짧게 돌며 쉬야만 싸고 들어오려는데 어떤 아저씨가 보이길래 저 멀리로 피해서 돌아가고 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뒤에서 졸졸 쫓아오시는거에요 무섭게...ㅠㅠ

아저씨 : 보니까 개가 큰 것 같은데 개 입마개를 씌우시죠?
본인 : 아 네 죄송합니다 지금 안가져와서 다음에 하고 나올게요
아저씨 : 지금 하시라구요!
(아저씨가 위협적으로 소리치니 강아지도 짖기 시작했습니다..ㅠㅠ)
본인 : 지금 들어갈게요 이쪽으로 가야해서요...
아저씨 : 들어가세요! 집에 들어가는지 확인하게!! 이렇게 사람한테 짖고 공격하는데 입마개를 왜 안씌워요??
본인 : 네 죄송해요 평소에는 안그러는데..
아저씨 생김새도 약간 다혈질일것 처럼 화난 인상으로 생겨서 말을 흐렸어요.
엄마랑 저랑 산책중이었는데 엄마도 옆에서 죄송하다고만하고 강아지 안고 빨리 들어가자고 해서 가는데 그 아저씨는 오히려 따라오면서 강아지 짖을때마다 자기도 크게 짖는거에요..진짜 정신이 좀 이상한 사람이다 싶어서 안고 가는데 계속 졸졸 쫓아오면서 집에 들어가는거 보겠다고 쫓아오는거에요.

아니 진짜 너무 무서워서 경찰 신고하고 싶은데 다음에 보고 또 보복성 해코지할까봐 망설이게 되네요ㅠㅠㅠㅠㅠ
1년반 키우면서 처음 보는 아저씨인데 엄마는 저아저씨 원래 옆에 공원에서 좀 이상하게 동네 돌아다니는 아저씨라고 하네요..옆동사시는거 같은데 진짜 이사가고싶습니다...ㅠㅠ..
아파트에서 소형견 아니면 키울 수 없는 건가 싶구요.. 강아지를 데려온게 잘못된 선택이었나 싶네요.. 정말 너무너무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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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견

주민한테 위협당하긴 또 처음이네요 무서워서 진짜..ㅠ 강아지가 17키로에 진도믹스다보니 생김새만으로도 놀라고 꺼리는 분들이 계셨고 강아지도 예민한 편이어서 아파트 살면서 피해주지 말자는 생각으로 엘리베이터도 안고다니고 엘리베이터도 사람 타있으면 다음거 타고 산책하다가 사람 보이면 피해서 멀리 돌아가고 사람들 많은 시간 피해서 산책하는 편입니다. 방금도 오후 열시반 넘어서 아파트 단지만 짧게 돌며 쉬야만 싸고 들어오려는데 어떤 아저씨가 보이길래 저 멀리로 피해서 돌아가고 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뒤에서 졸졸 쫓아오시는거에요 무섭게...ㅠㅠ 아저씨 : 보니까 개가 큰 것 같은데 개 입마개를 씌우시죠? 본인 : 아 네 죄송합니다 지금 안가져와서 다음에 하고 나올게요 아저씨 : 지금 하시라구요! (아저씨가 위협적으로 소리치니 강아지도 짖기 시작했습니다..ㅠㅠ) 본인 : 지금 들어갈게요 이쪽으로 가야해서요... 아저씨 : 들어가세요! 집에 들어가는지 확인하게!! 이렇게 사람한테 짖고 공격하는데 입마개를 왜 안씌워요?? 본인 : 네 죄송해요 평소에는 안그러는데.. 아저씨 생김새도 약간 다혈질일것 처럼 화난 인상으로 생겨서 말을 흐렸어요. 엄마랑 저랑 산책중이었는데 엄마도 옆에서 죄송하다고만하고 강아지 안고 빨리 들어가자고 해서 가는데 그 아저씨는 오히려 따라오면서 강아지 짖을때마다 자기도 크게 짖는거에요..진짜 정신이 좀 이상한 사람이다 싶어서 안고 가는데 계속 졸졸 쫓아오면서 집에 들어가는거 보겠다고 쫓아오는거에요. 아니 진짜 너무 무서워서 경찰 신고하고 싶은데 다음에 보고 또 보복성 해코지할까봐 망설이게 되네요ㅠㅠㅠㅠㅠ 1년반 키우면서 처음 보는 아저씨인데 엄마는 저아저씨 원래 옆에 공원에서 좀 이상하게 동네 돌아다니는 아저씨라고 하네요..옆동사시는거 같은데 진짜 이사가고싶습니다...ㅠㅠ.. 아파트에서 소형견 아니면 키울 수 없는 건가 싶구요.. 강아지를 데려온게 잘못된 선택이었나 싶네요.. 정말 너무너무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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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견

마메시바 4개월 강아지 귀여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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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견

쌈@뽕한 두리 집에서 감성샷 찍을려다가 망한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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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견

손가락이 아니라 껌을 먹어야지...🥲 껌 주려다가 손가락 아작 나서 피 나고ㅠㅠ 영문도 모른 채 빨리 달라고 툭툭치고...ㅋㅋㅋㅋㅋ 다음부터는 껌 줄 때 조심해야지...☺️ (제 부주의로 생긴 사고입니다. 껌을 조금씩 잘라 먹으라고 조그만 잡고 있다가 한눈 팔아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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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견

4개월 종합 4차접종 (산책 피크닉 공원 다녀와도 될까요? 아직은 어렵나요? 아직은 사람 아예 없는 곳을 가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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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사진콘테스트 딸래미인데.. 엄마한테 안겨자는모습 찍는다고 혼자찍었는데.. 주름이... 인생 3개월차인데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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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사진 대회🤣 예쁘게 찍어주려했는데 카메라 가까이 가져가자 저 자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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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인사 라쿤닮은 댕댕이의 집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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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뭉치 처음 가입해요! *** 멍냥보감에 오신것을 환영해요 *** 세상에서 가장 예쁜 반려동물을 자랑해 주세요! 사진, 동영상을 첨부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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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견 다른 글

노을노을
원래 젊은 여자면 아저씨들이 만만하게 생각하시는 경향이 있긴 하더가고요 아저씨들 어디서 인기척 없이 쓱 나타나서 강아지들이 놀라서 잠깐 짖는 건데도 위협적으로 해서 더 짖게 만드는 사람도 있고 약간 도시쪽은 그나마 괜찮은데 촌쪽으로 가면 시비 엄청 걸려요 가끔씩 글들 올라오는 거 보면 아빠랑 산책 할 때는 시비 안 걸리는데 혼자 다니면 시비 자주 걸린다는 글도 엄청 올라와요 ㅋㅋㅋㅋㅠ 기사님들이 쓰는 바디캠 + 목줄 와펜에 "녹화중"이라고 적어두고 다니면 그나마 산책 시비 확실히 줄어든다고 하더라고요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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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질양파꼬질양파
에휴.. 요즘 노인들이나 50대 여성,남성들이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맘대로 하는 경향이 쎄 더라구요 속상하셨겠어요 .. 맘 같으면 사이다 날리고 싶으셨겠어요 ..ㅠㅜ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 정~말 아기때 코산책을 나갔는데 50대 여자 아줌마 "우와 예쁘다" 이러는 거예요 아 우리 양파가 귀엽긴 하지 ! 뭐,, 이렇게 생각했는데 손으로 허락도 없이 막 만지는 거 있죠,, 그래서 따질려고 했는데 튀튀 해버리는 거예요 .. 진짜 어이 없어서 마음에 상처를 입은 강아지 , 견주님께 위로에 말씀을 드립니당 :D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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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짱얼두부짱얼
무지싫어하는 사람은 소형견이어도 그런경험 있어요 에잇 퉤퉤 하고 안만나길 ㅠ ㅠ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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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7fJ9wJRf7fJ9wJR
다음엔 산책할때 안 만났으면 좋겠네요ㅠㅠ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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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물만두💜
진짜....에휴 화나😡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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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솜이^^귀여운솜이^^
그 때는 그냥 안고 가던 길로 뛰어가세요. 무시하고 뛰어갔을 때 뭐라고 하면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세요~ 그리고 저희 (아들,남편)이 경찰이라고 하세요~ 그리고 계속 따라오면 진짜 경찰에 신고 하세요~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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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하푸네포크,하푸네
많이 당황하셨겠네요… 입마개로 말할 수는 있겠지만… 따라온다니 본인이 관리인도 아닌데…입마개 부분에서 말이나오면 지금처럼 사과하시고 그이상으로 따라온다거나 하면 단호하게 더이상 따라오거나 다가오지 마시라고 강아지가 흥분하면 물수있다 고지하시고 갈길 가십시요 그래도 따라온다면 그냥 경찰에 신고하시구요 법적으로 진도는 입마개 의무는 없습니다. 단지 본인강아지는 착하다 안문다 생각하시겠지만 강아지를 안키우시는분은 그냥 무섭습니다. 그런 부분은 이해해 주시구요 그런부분에서 항의를 할수있지만 그이상은 선넘은겁니다. 단호하게 하세요 그리고 혹시나 위에 댓글 누구 경찰이다다라고 하시라는데....진짜 경찰아니면 공무원사칭입니다. 굳이 의미없는말 하지마시고 그냥 경찰에 신고하겠다만 하십시요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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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피언니야스터피언니야
개를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입마개는 어느정도 요구할 수 있다 생각하는데 애가 놀래서 짖으니까 따라하는게 참 이상한 사람같아요.. 잘못없는데 언성높이는 그런 사람이 또 생기면 애기 목줄 짧게 잡고 무시하고 가세요 계속 따라오면 위에분 말씀처럼 신고하겠다고 하세요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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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Smile미소Smile
화나네요!!!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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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한테 위협당하긴 또 처음이네요 무서워서 진짜..ㅠ

차차누나
2025-05-12

강아지가 17키로에 진도믹스다보니 생김새만으로도 놀라고 꺼리는 분들이 계셨고 강아지도 예민한 편이어서 아파트 살면서 피해주지 말자는 생각으로 엘리베이터도 안고다니고 엘리베이터도 사람 타있으면 다음거 타고 산책하다가 사람 보이면 피해서 멀리 돌아가고 사람들 많은 시간 피해서 산책하는 편입니다. 방금도 오후 열시반 넘어서 아파트 단지만 짧게 돌며 쉬야만 싸고 들어오려는데 어떤 아저씨가 보이길래 저 멀리로 피해서 돌아가고 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뒤에서 졸졸 쫓아오시는거에요 무섭게...ㅠㅠ

아저씨 : 보니까 개가 큰 것 같은데 개 입마개를 씌우시죠?
본인 : 아 네 죄송합니다 지금 안가져와서 다음에 하고 나올게요
아저씨 : 지금 하시라구요!
(아저씨가 위협적으로 소리치니 강아지도 짖기 시작했습니다..ㅠㅠ)
본인 : 지금 들어갈게요 이쪽으로 가야해서요...
아저씨 : 들어가세요! 집에 들어가는지 확인하게!! 이렇게 사람한테 짖고 공격하는데 입마개를 왜 안씌워요??
본인 : 네 죄송해요 평소에는 안그러는데..
아저씨 생김새도 약간 다혈질일것 처럼 화난 인상으로 생겨서 말을 흐렸어요.
엄마랑 저랑 산책중이었는데 엄마도 옆에서 죄송하다고만하고 강아지 안고 빨리 들어가자고 해서 가는데 그 아저씨는 오히려 따라오면서 강아지 짖을때마다 자기도 크게 짖는거에요..진짜 정신이 좀 이상한 사람이다 싶어서 안고 가는데 계속 졸졸 쫓아오면서 집에 들어가는거 보겠다고 쫓아오는거에요.

아니 진짜 너무 무서워서 경찰 신고하고 싶은데 다음에 보고 또 보복성 해코지할까봐 망설이게 되네요ㅠㅠㅠㅠㅠ
1년반 키우면서 처음 보는 아저씨인데 엄마는 저아저씨 원래 옆에 공원에서 좀 이상하게 동네 돌아다니는 아저씨라고 하네요..옆동사시는거 같은데 진짜 이사가고싶습니다...ㅠㅠ..
아파트에서 소형견 아니면 키울 수 없는 건가 싶구요.. 강아지를 데려온게 잘못된 선택이었나 싶네요.. 정말 너무너무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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