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급식하는데 거의 종일 비가 와서 그런지

평소보다 한 1/3 정도는 사료를 덜 먹은 거 같아요🥹
가뜩이나 겨울 대비 여름엔 사료를 한 20% 정돈 적게 먹어서
이렇게 눈에 띄게 적게 먹은 날엔 어쩔 수 없이 신경이 쓰여요.
실내배변 하기 싫어서 아침부터 비오면 일부러 먹는양 조절을 좀 하는 거 같더라고요.
정 하려면 하는데 집에선 마당에조차 배변하는 게 썩 기분좋지는 않은 듯;

하지만 우리 보보 예상과 다르게
저녁에 비가 미스트 뿌리는 정도로 부슬부슬 내리길래 과감하게 산책 나갔다 왔답니다...핫핫핫. 조금 젖긴 했는데 겉털만 살짝 꼬실해질 정도로 젖어서 괜찮더라고요.

웬만하면 나가니까 밥 많이 먹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