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방법? 후아 어렵기만하네요 ㅎㅎㅎ

이갈이할때!!

이갈이도 오래하고 해서
애들 손 팔 발뒤꿈치가 난리가 났었더랬지요 ~ㅎㅎㅎ

큰애는 팔이 아작나게 물려도 귀엽기만하다고 자꾸 물리고
작은애는 물려고 할때 못하게해도 안되면 인형같은걸로 놀아주다가 자꾸 세게 물리면 나중엔 울음이 터지고
애들아빠는 정색하고 혼내요 쫌 쎄게

너어~~~무 답답해서 이것저갓 다 찾아봤는데도
동동이한테 해당사항은 없더라구요
1. 쓰읍! 안돼! 입!
2. 으르렁거리는 개소리내고 몸집키워서 겁을준다
3. 옆구리나 이런곳을 엄마가 깨물듯이 살짝 꼬집는다
4. 주둥이를 잡는다
기타등등 안해본게 없어요 다실패 !!!!
애가 더 흥분하기도 했고 쫄면서도 달려들었고
짖음이 심해졌어요 저한테만 ^^:;;

그러다가 진짜 성공한게 무시하는거였어요
이건 좀 참을성이 필요했어요
물때 이거 참아가면서 뭐?니가 물었는데 왜? 관심없는데?
이런 생각과 눈빛으로 한번 쳐다봤다가 가만히 앉아서 팔꿈치로 한두번 커버치고 무시했어요
흥분가라앉힐때까지 참아내기가 너무 아프고
초반에는 진심 악소리나게 아팠기도 했고요
애들은 시도하다가 그냥 문닫고 격리하라고 했어요

이걸 한 20일정도 한거같아요
이젠 안물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입질로 고착될까봐 진심 걱정되었는데
물면 안된다는걸 알게되서 너무 기특했어요

가끔 진짜 가끔씩
애들이랑 장난칠때 문다고 하던데
그땐 바로 장난그만하고 자리떠버리라고 했어요
물면 못노는거죠뭐 ㅎㅎㅎ

다들 고생하실텐데 파이팅 하세요 !!
고생끝엔 낙이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