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 없이 키우기 괜찮을까요?

시루야행복하자
2025-08-15

울타리 없이 아이 키우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다음주에 1차 접종할 예정인 푸들 강아지가 모견과 여섯 형제들이랑 지내다가 아버지 친구분으로부터 저희 집에 온지 오늘로 3일차 됐는데 배워온 건지 울타리 안에서 실수 조금 하고 소변대변 대부분 패드에 쌌어요. 근데 울타리에만 들어가면 목이 쉴 정도로 집이 떠나가라 울고 아기 강아지인데 불안한지 계속 잠을 설치다가 지쳐 잠깐 자고 물,밥도 안 먹고 의사쌤이 머리 뼈는 다 닫혔다고는 하셨지만 울타리에 자꾸 머리를 들이박아대서 가족 상의 후 울타리에서 강아지 집, 배변패드 다 꺼냈습니다.

거실에서 잠깐 교감하게 꺼내주면 사람도 낯설어서 오직 소파 밑 젤 안쪽에만 있으려 해서 충분히 교감하는 게 먼저인 것 같다는 판단을 했는데 확실히 거실에 계속 있으니까 아무래도 애기라 불안불안하긴 하지만 같이 놀아주고 하니 쉬야 반 정도는 패드에 싸기 시작하더라고요.
바닥에 싸면 그냥 뽈뽈 지나가면서 패드에 소변 누면 꼭 뒷발로 챡챡 차는데 너무 귀엽네요

교감하려 꺼내놔주면 한 번도 패드에 못 가렸어요.
불안한지 소파 밑에만 있었는데 그 안에서 싸긴 싫은지 소변을 계속 참았다가 조금 나오자마자 계속 바로 그 앞에 쌌거든요.

어제는 소파 밑에 있으려 하니 청소 때문에 제가 안고 있고 엄마가 빠르게 청소하셨는데 덜덜 떨었어요 (물론 이건 울타리 상관없이 처음 듣는 소리나 갑자기 소리가 커서인 건 알아요)
아직까지 소파 밑에 있는 시간이 길긴 해도 전보다는 딱 봐도 덜 불안해 해서 그런지 아주 통잠을 자고 아침에 믹서기 써도 별로 놀래지 않고 소파 밑에서 충분히 자고 쉬고 킁킁대며 나와서 가족들한테 까불까불해요.

울타리 안에서는 강아지집에 안 들어갔는데 강아지집을 일부러 잘 탐색 안 하던 곳에 뒀는데 자진 않아도 들어가는 횟수가 생겼어요.

거의 소리 지르면서 울타리에 머리를 자꾸 들이박아대니 소리에 저까지 불안함+스트레스가 계속 쌓이고 있었다가 이대로 그냥 가족들 사랑 듬뿍 받으며 지내게 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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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물도 안먹어요ㅠㅠ 전에도 밥을 자꾸 피하고 안먹으려 해도 결국엔 늦게라도 먹었거든요?? 물도 자주 마시고 똥•오줌도 잘 싸고 그랬거든요 근데 어제부턴가 애가 자꾸 밥을 더 피하고 응가도 싸긴 싸는데 전보다 적게 싸고 쉬는 그냥 안싸는것처럼 보이는거예요.. 오늘도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은채 공복상태로 있으면서 저녁밥 마저 피하고 물도 안 마시다가 방금 물 한~두모금 정도 먹고 다시 도망갔어요.. 6개월인데 하루종일 공복으로 있어도 괜찮은건지도 모르겠구요ㅠㅠ 하 진짜 왜그럴까요..

댓글 9조회수 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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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눈물,침 나올때 어떡해요 ㅜ 두부가 빨간눈물이 나오기 시작해서 원래 다니던곳 말고 집과 가까운 큰 병원을 갔는데 의사선생님이 잘못된 단백질을 섭취해서 그렇다더라구요.. 구래서 원라 먹던 간식도 끊고 있었는데 저희 아빠가 괜찮다고 계속 간식말고 다른 계란이나 밥같은 음식을 주어서 하지말라고 해도 아빠가 병원에서는 다르게 들었다고 계속 고집부리세요.. 또 술을 조금 드시면 계속 화내시면서 주시더라구요..자기가 들은건 이런거 아니었다고..자꾸 이런말 하면 더 많이준다고 하시면서 사럼먹던 간돼있는 고기도 주시고 계란노른자도 주면서요.. 제가 너무 싫어할땐 몰래 계란노른자 하나를 다 줄때도 있었구요..ㅜ 근데 이젠 눈물만 나오는게 아니라 침도 빨갛게 변하는거 같아요 ㅜ 두부가 자기 몸 핥던곳도 핑크색으로 변했고 입 주변도 붉은색으로 물들었더라구요..원래 입은 깔끔했는데 ㅜㅜ 이럴땐 어떡하죠..ㅜ 아빠가 고집도 세시고 화도 잘 내시는편이라서 더 문제입니다 ㅜ 너무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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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믹스견 2-3개월령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유기견을 입양해서 가족이 된지 이제 3주 정도 된 것 같네요 아기가 아직 배변을 못 가리는 편이라 울타리에 넣어두고 있는데요 요즘은 밤시간을 제외하고 방뭉를 닫은 상태에서 아이를 꺼내주고 있어요 괜찮을지요… 아이가 흥분도가 높은 친구인 것 같아요 꺼내주면 엄청 뛰어다녀요 잡아보면 심장이 콩닥콩닥 평소보다 빠른 것 같은데 괜찮을까요? 소변은 6-70%가리는데 대변은 아직입니다 ㅠㅠ 아기가 꼬리를 잘 안흔들더라구요.. 이것도 성격 차이가 있나요..? 사회성이 부족할까 혹 걱정이 됩니다 ㅠㅠ 한 번씩 스트레스 받을 때 그러는건지 방석을 막 땅파듯이 후벼파고 인형을 물고 흔들더라구요 입질이 좀 있는편이라서요 이갈이 인지 입질인지 ㅠㅠㅠ 점프하면서 입을 딱딱 거려요 ㅠㅠㅠ 처음 강아지를 키우는데 너무 어린아이를 데려와서 그런지 어려운게 너무 많네요 ㅠㅠ 나름 열심히 공부하고 데리고 왔다고 생각하는데 생각처럼 되지가 않아서 힘든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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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약을 뱉는데 또 줘야 하나요?ㅜㅜㅜㅜ 강아지가 병원에서 지어온 약을 주사기로 주면 반은 먹고 반은 뱉는데…. 다시 새로 줘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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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후기

맛있는 당첨 선물🍗 캐치캐치보감 때 당첨된 맛있는 이벤트 선물이에요! 아껴두었다 방금 주문했어요! 따끈따끈하고 맛있는 이벤트 선물 감사합니다♡ 다른 선물도 차차 풀어볼게요🍗🧡 _ 우유는 꼬꼬 못 먹는 관계로 꼬꼬 담겨 온 봉투에 노즈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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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퀴즈 OX퀴즈배틀 찍는다는게 폰을 보지도 않고 손으로 친것 같아요 ㅠ 너무 억울하네요 ㅠ손가락아 너 마음대로 움직이지 말고 내말로 해줄래~~

댓글 15조회수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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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망고♡또또♡망고
저는 0살때부터 울따리안치고 키웠어요~~
2025-08-15
좋아요 1
♡또또♡망고♡또또♡망고
아직 어리니 이리저리 냄새 맡게끔 해주면 자기도 점점 적응 할꺼에요~~
2025-08-15
좋아요 0
시루야행복하자시루야행복하자
덕분에 안심하고 여러 군데 같이 돌아다니며 조금씩 냄새 맡고 있어요 방금 저와 돌아다니며 밑에 있던 패드에 대변도 가리고 조준은 조금 실패했지만 패드에 소변도 가렸어요~~~ 지금은 제가 거실에 앉아있으면 티비 앞까지도 킁킁거려보고 티비 아래 측면에 둔 텐트에도 여러번 들어갔어요 일부러 조용히 안 보는 척 지켜보고 있어요 한 곳에 너무 흥분하거나 그러면 장난감으로 유도했구요 너무 안 먹어서 냅둔 사료도 싹싹 훑어먹길래 일단 먹는 게 중요한 것 같아서 그 자리에 불린 사료 더 리필해놨어요 서로 스트레스 안 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감사합니다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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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망고♡또또♡망고
@시루야행복하자패드에 싸면 큰소리로 머리 쓰담아 주면서 잘했어~~~~이렇게 표현해주세요~~^^화는 금지고 오로지 보호자님께서 인내심 저는 처음부터 풀어나서 키웠는데 이불에다 싸면 또 새이불꺼내면 금방 와서 또 싸는것 있죠 열불도나고 화도나고 오로지 인내심으로 키웠어요~~~^^지금은 잘 하고 있어요~~^^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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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망고♡또또♡망고
1개월인데 밖에는 데려다니지 마세요~~^^다들 귀엽다고 데리고 다니면 아기때는 면역력이 약해서 홍역이 올수도 있으니 최소한 같이 산책나갈때는 접종 다맞고 나가시면 돼요~~^^목욕도 금지고요~~^^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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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야행복하자시루야행복하자
@♡또또♡망고꼭 후한 칭찬 하겠습니다~~ 이빨이 다 자랐다는데 자꾸 깨물려고 해서 손가락을 보여주지 않고 슬쩍 주먹을 쥐거나 장난감으로 시선을 돌리니 덜 물긴 하는데 아직 포기가 안 되나봐요 ㅎㅎ 시간이 좀 더 걸리겠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아직 이불 위에는 안 올려줬는데 패드 새 거 깔아두면 꼭 모서리에 싸서 쫓아다니며 닦아주고 있네요 너무 사랑스러워요~~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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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야행복하자시루야행복하자
명심할게요!! 아직 병원만 가봤는데 다음주부터 접종 시작하기로 해서 얼른 접종 다맞고 같이 산책했음 좋겠네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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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망고♡또또♡망고
@시루야행복하자뭐하든 예쁘죠~~^^손으로 하면 보호자님께서 같이 놀아주는줄 알고 입으로 장난치는거고 다이소 가면 밧줄처럼 생긴으로 손가락으로 하지말고 이 밧줄로 흔들면서 같이 놀아주면 돼요~~ 이갈이하는 장난감도 팔고 한번 시간 나실때 구경해보세요~~^^기기에 눈꼽빗도 파니 미리 사두는게 좋아요 ~~^^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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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망고♡또또♡망고
@시루야행복하자아기가 너무 귀여워요 꽉 깨물고 싶어요~~^^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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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리사랑~또리사랑~
저도 울타리 안치고 돌아 다니면서 적응하라고 놔뒀어요^^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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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야행복하자시루야행복하자
@♡또또♡망고눈꼽빗 같은 건 미리 사뒀는데 아직 신뢰가 없어서 그런지 이제 몸 만지는 거는 안 깨물고 배까는 거 보니 허락하는데 얼굴은 아직 만지려고 하면 손가락을 깨물려고 해서 한 일주일 지켜보고 천천히 해보려구요! 밧줄도 집에 있어서 주니 막 흔들고 놀다가 집에 가지고 들어가고 그러더라구요 ㅎㅎ 지금은 강아지집에 들어가서 처음으로 자고 있어요 제가 근처에 있어야 들어가긴 하지만 처음 있는 일이라 이순간은 여러 소리에 깨지 않았으면 해서 조용히 집 옆에 강아지 수면 음악 틀어주니까 잠깐이지만 슬쩍 제가 자리 옮겨도 잤어요~~ 앞으로 어떨진 모르겠지만 울타리에 두고 생활했던 것보다 확실히 서로 편한 것 같아요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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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야행복하자시루야행복하자
아직 어리고 하니 의사선생님도 울타리 교육시키라고 하신 거였겠지만 아직은 소파 밑이나 구석에 가서 킁킁대기 정도만 하는데 확실히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오늘은 그제,어제보다 확실히 소파밑에서 많이 나오고 있어요! 조금씩 실수하지만 오늘은 다른 날에 비해 패드에 대소변도 꽤 가리는 편이구요 ㅎㅎ 얼른 이 공간이 편하다고 생각해서 청소해도 먼지 걱정인 소파밑에는 조금만 들어가고 나와서 같이 놀았으면 좋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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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망고♡또또♡망고
@시루야행복하자내일부터 즐거운 주말 잘보내세요 ~~^^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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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리사랑~또리사랑~
@시루야행복하자천천히 기다려 보면 시루도 쇼파 밑에 나와서 엄마 뒤만 졸졸 쫓아 다니는 날이 많아질꺼예요~ 화이팅하며 시루 응원합니다🥰😍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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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야행복하자시루야행복하자
@♡또또♡망고넵! 댓글 달아주신 덕분에 저도 불안감 줄고 서로 편히 쉬고 있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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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야행복하자시루야행복하자
@또리사랑~얼른 그날이 왔음 좋겠지만 마음을 완전히 열 수 있게 천천히 애정 듬뿍 주겠습니다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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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리사랑~또리사랑~
@시루야행복하자감사합니다❤️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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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엄호야엄
저 울타리 없이 키웠어요 !!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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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야행복하자시루야행복하자
혹시 수면은 어떻게 하셨나요? ㅠㅠ 울타리에서 수면시키니 울다 지쳐 잠드길래 오늘 잘 때 울타리 밖에서 재웠는데 아직까지 너무 더워서 거실에서 자고 있는데 새벽 내내 머리카락 뜯고 구석구석 다니더니 갑자기 구역질 하길래 밤잠 설쳤네요…ㅠㅠㅠ 혀도 좀 하얀 거 같구
202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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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귀크림두부♡세젤귀크림두부♡
@시루야행복하자저는 자꾸 침대에 올려달라고해서 그냥 같이잤습니당ㅎㅎ
202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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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 없이 키우기 괜찮을까요?

시루야행복하자
2025-08-15

울타리 없이 아이 키우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다음주에 1차 접종할 예정인 푸들 강아지가 모견과 여섯 형제들이랑 지내다가 아버지 친구분으로부터 저희 집에 온지 오늘로 3일차 됐는데 배워온 건지 울타리 안에서 실수 조금 하고 소변대변 대부분 패드에 쌌어요. 근데 울타리에만 들어가면 목이 쉴 정도로 집이 떠나가라 울고 아기 강아지인데 불안한지 계속 잠을 설치다가 지쳐 잠깐 자고 물,밥도 안 먹고 의사쌤이 머리 뼈는 다 닫혔다고는 하셨지만 울타리에 자꾸 머리를 들이박아대서 가족 상의 후 울타리에서 강아지 집, 배변패드 다 꺼냈습니다.

거실에서 잠깐 교감하게 꺼내주면 사람도 낯설어서 오직 소파 밑 젤 안쪽에만 있으려 해서 충분히 교감하는 게 먼저인 것 같다는 판단을 했는데 확실히 거실에 계속 있으니까 아무래도 애기라 불안불안하긴 하지만 같이 놀아주고 하니 쉬야 반 정도는 패드에 싸기 시작하더라고요.
바닥에 싸면 그냥 뽈뽈 지나가면서 패드에 소변 누면 꼭 뒷발로 챡챡 차는데 너무 귀엽네요

교감하려 꺼내놔주면 한 번도 패드에 못 가렸어요.
불안한지 소파 밑에만 있었는데 그 안에서 싸긴 싫은지 소변을 계속 참았다가 조금 나오자마자 계속 바로 그 앞에 쌌거든요.

어제는 소파 밑에 있으려 하니 청소 때문에 제가 안고 있고 엄마가 빠르게 청소하셨는데 덜덜 떨었어요 (물론 이건 울타리 상관없이 처음 듣는 소리나 갑자기 소리가 커서인 건 알아요)
아직까지 소파 밑에 있는 시간이 길긴 해도 전보다는 딱 봐도 덜 불안해 해서 그런지 아주 통잠을 자고 아침에 믹서기 써도 별로 놀래지 않고 소파 밑에서 충분히 자고 쉬고 킁킁대며 나와서 가족들한테 까불까불해요.

울타리 안에서는 강아지집에 안 들어갔는데 강아지집을 일부러 잘 탐색 안 하던 곳에 뒀는데 자진 않아도 들어가는 횟수가 생겼어요.

거의 소리 지르면서 울타리에 머리를 자꾸 들이박아대니 소리에 저까지 불안함+스트레스가 계속 쌓이고 있었다가 이대로 그냥 가족들 사랑 듬뿍 받으며 지내게 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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