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은날 애기들도 기운이 없을까요?

하나는뭘하나
2023-11-06

하나는 실외배변을 선호하고 실내는 최대한 참았다 누는편이라 매일 산책해야하는데 아침부터 비바람 장난 아니더라구요ㅠㅠ
발 다 젖어서 킹받아하는걸 장난감으로 달래주고 출근했는데요^^;
햇빛이 적으니 집도 우두컴컴하고 저도 처지는 기분이네요

동물들도 가을타고 날씨 영향을 받는다던데 여러분의 반려동물들은 어떤가요? 하나는 텐션이 좀 낮아보이네요 ㅜㅜ

댓글 12조회수 2,853

자유게시판 베스트

더보기

자유게시판

향기좋은 커피 잘 마시겠읍니다 감사합니다 ~~^^

댓글 16조회수 498

자유게시판

[ 실박스 사연 ] 네 덕분에 살아있어 2023년초 겨울 열아홉의 나이, 고등학교 3학년이 되던 해 오랜 친구를 잃고 난 뒤 모든게 무서웠다. 상실감은 컸고 내 생 처음 방황하기 시작했다. 2023년 3월, 교우관계에 크게 어려움을 겪게 됐다. 같이 지냈던 친구들의 무시를 겪으며 매일 외롭게 보냈다. 집에 돌아오면 의욕없이 방에 틀어박혀 있는 날의 연속이었고 수험생이라는 형식에 맞지 않은 생활을 보냈기에 엄격했던 부모님 눈에는 내가 못마땅해보였던게 당연했다. 큰 학업 스트레스와 아무것도 몰라 엄격하기만 했던 부모님과의 언쟁은 나를 더욱 외롭고 우울하게 만들었고 나는 그저 매일 밤마다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조용히 우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 여전히 그때를 생각하면 먹먹하다. 그렇게 몇주를 보내고, 그만 끝내기로 결정했다. 사실 부모님과의 마찰이 가장 큰 스파크였고 그렇게 다짐한 순간부턴 미련이 없었다. 모두 후회하길 바랐다. 준비했지만 결국 실패했고, 주변에 아무도 없어 너무 힘들다는 통곡과 진지한 얘기가 오간 뒤, 그 다음날 너를 만났다. 나를 살린 너는 크림색 털을 가진 손바닥만한 작은 아이였다. ‘가온’이라고 이름을 짓기로 했다. 순우리말 가온, 너는 그렇게 내 중심이 됐고 나에게 따뜻한 온도를 더해줬다. 더이상 두렵지 않았다. 집에 가면 나를 좋아해 줄 네가 있으니까 매일이 행복했다. 그렇게 너와 함께한지 벌써 2년 8개월째, 나는 계속 살아있다. 나를 좋아해주는 너를 보면 나는 계속 살고싶어진다. 너의 하루는 여전히 나로 꽉 차있고 너는 항상 나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준다. 있잖아 나는 그런 니가 내 목숨보다 더 소중해. 네가 나에게 주는 그 마음을 나도 평생 너에게 줄게. 뒤돌아보면 항상 나만 쳐다보고 있는 네가, 내 앞모습만 볼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너의 24시간을 나와의 행복한 일들로만 꽉꽉 채우며 살아갈게 :) 🐥우리 공주는 너무 똑똑해서 가르치지도 않은걸 뚝딱 해버리는 천재고 달리기도 슈퍼카 속도! 애교만땅 강아지예요. 장난감 러버고 어릴 때부터 겁은 많지만 호기심 max 귀여운 아기! 축구할땐 자세 낮춰 골키퍼 역할 제대로 할 줄 알고 손도 자유자재로 쓸 줄 아는 우리 다재다능 아기 공주! 눈빛만 봐도 통하는 우리,, 항상 건강하게 오래 함께하자 온 마음을 담아 사랑해❤️

댓글 4조회수 501

자유게시판

보감언니 잘먹겠습니다~ 저도 왔네요 쿠폰요~^^보감 언니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댓글 12조회수 528

자유게시판

그림그려드려욤♡~ 잘은 못 그리지만 그래도 조심히…올려봅니다

댓글 26조회수 604

자유게시판

퀴즈배틀

댓글 10조회수 516

커뮤니티 베스트

더보기

소형견

강아지 목줄 추천해주세요! 목줄 처음 차는 강아지입니다! 활동성도 많아서 튼튼하고 애기가 많이 안 불편해하는 종류로 추천 부탁드려요!

댓글 3조회수 503

꿀팁

7개월 푸들 분리불안인가요? 어제 유기견 보호소에서 데려온 7개월 푸들입니다 집 적응 시키려고 울타리 안에 있는데 어제 밤엔 인기척만 느껴지면 계속 아르르 거리다가 침대에 누워 자려고 하니까 조용해지더라구요. 그러다가 새벽에는 계속 뽈뽈뽈 돌아다니다가 아침부터 사람이 눈 앞에 안 보이면 아르르 거리다가 엄청 짖어요 분리불안 완화 음악 틀어놓고 방문 닫고도 나가보고 숨어도 보고 해보긴 했어요 제가 앞에 있는데도 자꾸 배변패드를 물어뜯고 가만히를 안 있네요 한 번을 안 앉던데 왜 그런 걸까요?

댓글 2조회수 509

소형견

밥을 왜 이렇게 먹을까요!? 밥을 입에 물고 가지고 와서 먹는거 같은데... 왜그럴까요ㅜㅠㅠ

댓글 5조회수 573

가입인사

잘부탁드려요 멍🐶 *** 멍냥보감에 오신것을 환영해요 *** 세상에서 가장 예쁜 반려동물을 자랑해 주세요! 사진, 동영상을 첨부할 수 있어요 감자엄마입니당 ㅎㅎ 잘부탁드려요 많은 정보 얻어가고 또 공유하겠습니다 아가들아 모두 오래오래 건강하자 🥔🐶🤎

댓글 8조회수 729

소형견

발바닥 연고 발사탕을 엄청 하고 알러지 때문인 것 같은데 발가락 사이도 막 깨물어서 빨개지고 그러는데 어떤 연고가 좋나요? 병원도 갔는데 주사 놓고 먹는 약만 주더라구요

댓글 5조회수 707
멍냥보따리멍냥보따리
저희애는 한숨푹푹쉬고 궁시렁궁시렁...안나갈거면 밥이나 더 내놔 하시네요ㅠㅠ초예민
2023-11-06
좋아요 2
하나는뭘하나하나는뭘하나
ㅜㅜㅜ마자요 저희하나도 비오는날은 산책많이못하는걸 알아서 텐션이 낮은거같아요ㅜ
2023-11-06
좋아요 0
따알기❤️따알기❤️
마자여 한숨을 얼마나 푹푹쉬는지 땅꺼질듯 ㅋㅋㅋㅋ
2023-11-06
좋아요 1
하나는뭘하나하나는뭘하나
@따알기❤️ㅋㅋㅋㅋㅋㅋㅋㅋ간식이라도 줘서 달랠심보로 한아름 사들고 뛰어가는중이에요 ㅋㅋㅋ
2023-11-06
좋아요 0
요술램프진이요술램프진이
비가오나 눈이오나 태풍이오나 나가야 하는 집사는 죽어요 이정도 날씨는 좋은편이죠 ㅎㅎ
2023-11-06
좋아요 2
하나는뭘하나하나는뭘하나
우비 씌워도 발이랑 배가 다 젖내요 ㅠ ㅎ 실외배변..고생많으십니다 ㅜㅜㅜ
2023-11-06
좋아요 0
러블리하지러블리하지
눈 오거나 비가 조금 내리면 나가는데 많이 오면 못 나가죠. 저희 집 개는 흐려서 라기보다 못 나가서 우울한 것 같아요. 오늘 같은 날은 못 나가지는 않는데 평소보다 덜 나가서 기분이 안좋아보여요. 한숨을 푹푹..
2023-11-06
좋아요 0
내사랑보리군내사랑보리군
보리는 비가오는날은 왠지 산책나가는걸 신나하지않는거같아요~소변두 훨씬 적게보구여~항상 산책나가기전에 창문에서 밖에냄새를 맡거든요~ㅋㅋ 혹시..우비를입어야해서 그런건지~어쩔때는 안나간다구 다시 침대에올라가서 눕더라구여..비오는날은 냄새가 틀린가봐여~
2023-11-06
좋아요 0
통통이마리통통이마리
마리는 암생각 없는거 같아요 ㅋㅋㅋㅋ
2023-11-06
좋아요 0
이사비우이사비우
비오는날은 산책가지 않는다는 사실이 학습되어 알고있어서 우울해해요 그래서 가능하면 애견카페라도 데려가서 스트레스 풀게해줍니다 워낙 똥꼬발랄이라서요
2023-11-06
좋아요 0
♡사랑이♡♡사랑이♡
창가쪽에 못가니 매우 우울해 합니다ㅜㅜ 밖이 잘안보여서 속상해하구요... 쫄보라서 큰빗소리는 무서워하고 종일 다운... 비오고 흐린날만 좋아하던 좀 정신이 이상했던어떤 여자사람은 냥이를 만나고 40여년만에 비오는날을 싫어하게되죠 ㅋㅋ 불안해서 출근해도 일이 손에 잡히질않아요ㅠㅡㅠ 그리좋던 빗소리 흐린하늘 싫어싫어 다싫어~~~~~~~ ㅋㅋㅋㅋ
2023-11-07
좋아요 0
자은도와로또자은도와로또
실외에서 볼일을 모두 보다보니 비가오면 축쳐져서 안나가려해요 그래도 쉬를 참으면 안되니 억지로 데리고 나가면 몇발자국도 안가 주저앉고. 저도 같이 우울해집니다
2023-11-07
좋아요 0

오늘 같은날 애기들도 기운이 없을까요?

하나는뭘하나
2023-11-06

하나는 실외배변을 선호하고 실내는 최대한 참았다 누는편이라 매일 산책해야하는데 아침부터 비바람 장난 아니더라구요ㅠㅠ
발 다 젖어서 킹받아하는걸 장난감으로 달래주고 출근했는데요^^;
햇빛이 적으니 집도 우두컴컴하고 저도 처지는 기분이네요

동물들도 가을타고 날씨 영향을 받는다던데 여러분의 반려동물들은 어떤가요? 하나는 텐션이 좀 낮아보이네요 ㅜㅜ

12
2,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