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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완 꼬질동식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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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마개 시비 우리 제나가 말티즈나 포메라니안 같은 작은 소형견에 비해 몸집이 크지만 사나운 맹견은 아니예요 사람들이 말티즈,포메등 작은 소형견을 많이 키우니 제나가 상대적으로 커보일수있어요 하지만 지나가는 모든 강아지들 중 제일 순한강아지가 제나라고 할 정도로 짖음,으르렁없고 먼저 달려드는거 없이 그냥 조용히 지나가는편이예요 오늘도 산책하고 오는데 사람이 걸어오는게 보여서 줄 짧게하고 제나랑 저랑 사람 지나가면 가려고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지나가면서 "괜찮나요?" 하길래 "네" 했어요 (상황을 설명하자면 아파트의 좁은 산책로여서 일부러 사람 지나가라고 저랑 제나는 옆 구석 흙밭에 빠져 서있었어요 상대는 폰 하면서 앞도 안보고 세월아 네월아 걷느라 저랑 제나는 속터짐) 지나가면서 "왜 입마개를 안해 ㅅㅂ" 하더라구요 싸우기싫어 그냥 지나갔는데 화가나는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주인인 제가 알아서 합니다 입마개가 필요하면 했을겁니다 말 한마디안하는 조용히 잘 지나가는 강아지보고 욕하지말아줬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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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기 장애가 있지만 기특해요 무작정 펫샵에서 데려왔던 뽀송이 갑자기 계획도 없이 펫샵에서 데려왔던아이인데 2차접종을 하러 병원에 갔더니 턱에 장애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애기라 무는 힘이 약한거라 생각했었는데 생각해보니 애가 장난감도 잘 못가지고 놀던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선생님 말로는 턱이 짧은 장애가 있어 무는힘도 다른 아이들과는 약하고 양치도 자주 시켜줘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지금은 장난감 아주 잘 가지고 놀아요ㅎㅎ 한번씩 누나옷을 물고 놓을생각을 안해요 그런모습을 볼때마다 기특하고 장애가 있어도 사랑해주면 되는거지 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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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가출한 날.. (무사귀환) 오늘 릴리가 가출했다가 돌아왔어요 주말 가족들이랑 한바탕 보내고 사람이 없는 월요일을 제일 힘들어하는데 심심함이 극에 달한건지.. 없어진 가족들 찾겠다는건지 현관 미닫이문도 닫혀있는걸 스스로 열고.. 점프해서 현관문도 열고.... 3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서 쿠팡 아저씨가 열어놓은 현관문을 통해 밖으로 나가버린거 있죠... 다행히 바로 앞 어린이집 선생님께서 발견하고 집에 넣어주셔서 다시 들어갈 수 있었지만 소식 듣고 얼마나 철렁하던지요 😭 차사고 안나고 멀리 안나가서 너무 기특했어요... 퇴근하고 와서 반갑다고 껑충 뛰는 모습 보니 화 낼 틈도 없고 🫠 중대형견 문 여는거 커뮤니티에서만 봤는데 릴리가 그럴줄은......😂 똑똑해서 좋아해야하는건지.. 가족들 모여서 현관 미닫이에 걸쇠를 만들기로 했답니다.... 밤산책 얼마 안했는데 피곤해해서 아까 일 때문에 그런걸까 찡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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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산완 오늘 진짜 덥네요 콩이 표정 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