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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던건 탄이가 아닐런지 이야기 시작은 바로 따끈따큰한 어젯밤.. 때는 바야흐로 새벽 두시반. 하루를 시작하기엔 너무 이른 새벽이였지요. 안경을 벗으면 물체의 존재만이 아는, 시력이 꽤 안좋은 엄마는 밤이니까!자다인났으니까!!당연히 안경을 벗고있었습니다. 요즘따라 새벽에 자꾸 놀아달라하기도하고, 갑자기 이번 주말동안 예전에 한번씩 오던, 호흡곤란(?)이 세네번 왔었어서 설잠이 들었다 일어났는데!! 옆에서 자던 탄이가 사라진거에요!! 놀자고 깨우길래 슬쩍 눈치보고 다시 누웠는데 분명히 그 뒤에 옆에 와서 잤는데 조용해서 보니까 탄이 없는거에요! 지 침대에도 안보이고, 어??새로 사준 해먹에도 없고 거실 소파에도, 방바닥에도, 작은방 바닥에도, 하다못해 베란다에도 안보이더라구요!! 어머!!얘가 어디로 갔어?! 세번째방까지 가서 책상 밑부터 침대까지 다들춰보고 욕실, 현관까지 다 뒤볐는데 없는거에요!! 이게 무슨 일이야!!! 어디 쳐박혀 쓰러졌나싶어서 안방에 와서 안경쓰는데!! 안방 침대 다리맡에서 일어나더라구요..ㅡ.ㅡ 엄마 무슨일이야?왜그래하듯이.. 나는 탄이 안보여서 식겁했는데, 탄이 표정보니 어이없어하는 듯했네요. 달아난 잠은 쉬이 오지않았다는 안타까운(?) 간밤에 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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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사진ㅋㅋㅋㅋ 어쩜 자도 저렇게 표정하고 잘까요?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 밥먹다가 너무 웃었네요 엄마는 그런 모습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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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었던 썰 씻고 나왔는데 베베가 사라짐.. 어디갔나 찾았더니 내가 숨바꼭질 할 때 숨는 옷방커텐 뒤에 숨어있었음ㅋ 숨바꼭질 하고 싶었던거니🤣 제대로 재미들려서 내가 밤에 씻으러만 가면 숨음ㅋ 사진 다 다른날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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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가장 어이없는 썰 ㅋㅋㅋ 요즘 큰 멈머를 무서워하는데 ㅜㅜ 유일하게 애기때부터 같이 놀았던 진도 강쥐 한 마리는 아직까지도 잘 놀고 놀자고도 하는데 ☺ 내 눈에는 누가봐도 그친구인데 밤이라 어두워서 못알아봄ㅋ 으으으으으으으으 ~~~~~ 하다가 가까이 가구 밝아지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꼬리 흔들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멀리 있는건 오째 봐가지구 ㅋ 냄새 킁킁 하더니 잘 놀았어영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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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순간...🤣 어버이날이라 간단히 장을 보고 강쥐 두마리랑 버스를 타기 위해 신호등을 부랴부랴 건너는데 건널목 한 가운데서 우리 새로미 갑자기 자리를 잡더니... 속 시원하게 응아를~ 신호는 깜빡깜빡~하고 짐들이랑 강쥐 두마리... 일단 길을 건너고... 다음 보행자 신호를 기다렸다가 응아를 치웠다는... 다행인거는 자동차들이 응아를 뭉게지 않아서 천만다행이었다는.. 그전날에 유투브에서 이런 상황들 보며 '아~고 어쩌냐~?' 했는데 바로 다음날에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난게 지금도 생각하면 넘 웃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