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몸무게가 넘 작아요...🥹

Question

2개월 조금 넘은 브리티시 숏 키우고 있습니다..ㅜ ㅜ
기존 분양 받은데서 먹는 사료로 주니까 3-4알 정도만 먹어서 로얄캐닌으로 바꾸고 설사를합니다..🥹 그냥 애기라서 작게만 생각했는데 병원한번 가보니 0.38kg으로 또래 애들보다 한참 몸무게가 적다고 하더라구요... 영양제나 뭐 추천해주실만한게 있을까요..!ㅜㅜㅜ
* 식욕이나 활동성은 조아서 바이러스성 설사는 아니라고 하셨어요..! (병원에서 준 츄르는 먹었어요)

테리♡ · Accepted Answer

저는 강아지를 키우는데요
로얄캐닌이 조금 기름(?)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설사했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해요!!

팡엄빠 · Answer

헉 맞는거 같아요.. 기존 사료보다 육안으로 봐도 기름이 많아 보였거든요

엔젤루나 · Answer

아이고 생후 2개월이면 아무리 말랐어도 적어도 500g은 넘어야 정상범위인데.. 380g은 너무 적게 나가네요. 저희애들은 둘 다 2개월에 800g이 넘었었거든요.. 집사님네 고양이의 무게는 딱 생후 3-4주 몸무게에 속해요. 유치가 다 난 상태인진 제가 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마른것 뿐만 아니라, 샵에서 개월수를 속였을 가능성도 농후하다고 봅니다(실제로도 법적으로 2개월 미만은 판매하지 못하게 해놓아서 개월수 속이는 경우가 파다해요)
그리고 아직 2개월 가량밖에 되지 않은 아가인데 병원에서 츄르를.. 줘도 된다고 했나요..?ㅠㅠ 2개월인데 벌써 츄르를 먹였다면 그게 설사의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아기고양이는 성묘와 다르게 소화기관이 잘 발달되지 않은 상태라 간식을 먹고 탈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병원에서 츄르를 줬다는게 좀 이상하네요..  일개 집사인 저도 아는 내용을 수의사가 간과하고 있다는게.. 츄르는 일반적으로 3개월 이상의 고양이를 위해 만들어진 음식이라는 점을 참조해주시고, 간식은 빨라도 4-6개월은 넘고나서 급여하셔야 합니다.
또 로얄캐닌이 기름진 사료라 맞지 않아 설사를 했을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 사료를 기존 사료에서 로얄캐닌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비율을 늘려가며 바꾸는게 아니라 한꺼번에 교체했다면 그것이 설사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영양제나 뭐 다른 부가적인 것보다도 설사하지 않는 선에서 열량 높은 키튼사료 최대한 많이 급여하는게 증량에 제일 도움이 될거예요~ 기존사료 먹을때 변 괜찮았다면 기존사료 한번 불려서 급여해보시는것도 방법일듯 하네요. 불렸는데도 잘 먹지 않는다면 다른 사료로 비율을 늘려가며 천천히 교체하시구요

팡엄빠 · Answer

병원에서 하신말씀 그대로 해주셨네요..! 치아상태로는 6주 이상은 되었다고 얘기하셨어요.. 로얄캐닌 습식사료는 엄청 잘먹어서 츄르말고 약은 그거에 섞어서 방금 급여했어요🥹 감사합니다

엔젤루나 · Answer

습식이라도 잘 먹는다니 다행이네요~ 로얄캐닌이 열량이 높아서 증량에 좋은 편이라 꾸준히 급여하면 몸무게 쑥쑥 늘거예요ㅎㅎ 아가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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