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카페에서 일어난 황당한 일

한번 글 읽어봐주세요..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납니다

애견카페를 갔는데 야외에 있는 철망 펜스쳐져있는 곳으로 갔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뒷사람이 들어온다고 해서 문을 넘겨줬는데 이미 안에 있던 시바견이 탈출을 해서 주인이 잡으러 나갔습니다. 저희개는 안에서 뛰어 놀고있었는데 그 시바견 주인이 시바견을 잡아서 다시 돌아왔습니다.
참고로 그 공간안에는 그 시바견이랑 그 시바견 주인이 데리고 온 다른 개 한마리 저희 개까지 총 3마리 있습니다.

그 이후 저희개는 강아지랑 노는걸 너무 좋아해서 그 시바견한테 놀자고 갔고 그 시바견은 저희개한테 으르렁 거리면서 입질을 시작하더라고요. 근데 그때 그 시바견주인이 저희보고 '우리개 물어요' 양해를 구하는 말투도 아닌 통보식으로 말하더라고요.
순가 우리개가 잘못 한건가 싶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거 같아서 무는 개가 목줄을 해야지 우리개보고 조심하라는게 말이 안된다고 하니 자기네는 문다고 얘기했는데 저희개가 자기네 개한테 달려들고 있지 않냐면서 따지더군요. 그러더니 '야 그냥 물게 냅둬' 이러길래 열받아서 그냥 가자 이러니 저희보고 가버리라고 하더군요 ㅋㅋㅋ

저는 카페 사장을 찾아갔으나 알바생들만 있어 알바생들에게 사정을 이야기하고 저희한테 사과를 하고 그 견주분들한테 얘기하겠다고 합니다. 알바생이 가서 그 시바견 견주에게 가서 말하니 뭐라 할말이 많은지 엄청 뭐라하더니 결국 한참있다 나가면서 '문도 닫지마 그냥 열고 가' 이러면서 가버리네요
알바생이 저희한테 오더니 문이 열렸을때 시바견이 탈출해서 사람을 물었다고 하네요.. 하.. 진짜 입질있는 개를 애견카페에 데리고 오는게 말이 안되는데 우리가 잘못한건지.. 너무 혼란스럽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