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카페 사장의 말투와 대처가 너무 화가납니다

너무 속상하고 화가나서 여기에라도 하소연 해봅니다 ㅠ

강아지가 도토리먹으면 큰일난다는거 다들 알고계셧나요?ㅠㅠ 전 과일들은 많이 검색해서 알고있는데 도토리는 모르고있었어요 ㅠ 알았으면 가지도 않았을거고 갔더라도 바로 나왔겠죠 ㅠㅠ 저희강아지는 포메라 뭐든 입에넣고보거든요 ㅠ 그래도 돌이나 웬만큼 딱딱 한건 그냥 뱉는편이거든요..

근데 얼마전 방문한 애견카페가 산능선에 운동장이 있어서 다른곳보단 시원하겠다 싶어서 방문했어요 그런데 왠걸 운동장이 아주 도토리밭이더라구요 ㅠㅠ 이때라도 검색을 얼릉해보고 나갔어야했는데 ㅠ 전 그냥 애견카페에 운동장까지 돈받고 운영하는곳인데 위험한거면 매일 관리해서 치우거나 주의사항에 써있거나 안내해줬겠지 란 안일한생각에 그냥 놀았거든요ㅠ

결국 2알을 먹었어요 도토리를 ㅠㅠ그래서 다음날 상태가 안좋아지더니 저녁이되도 컨디션이 안좋아지길래 검색해봤더니..왠걸...도토리는 강아지한테 독이라고ㅠㅠ 부랴부랴 병원갔더니 개복수술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ㅠ

그래서 카페에 전화해봤어요 이러이러해서 수술하는데 혹시 보험같은거 들어있냐고 없다고 하더라구요 ㅠ

차라리 이때 끊을걸 그랬어요 ㅠ 사장님이 근데 도토리가 강아지한테 위험한가요? 라는거에요..거기서 너무 화가났어요 ㅠ 아니 입장료까지 받으면서 애견카페 운영하는 사람이 그런것고 모르고 영업을하냐고 했죠 사실 이때 사장님이 몰랐다 죄송하다 강아지 쾌차를빈다 앞으로관리를잘하겠다 뭐 이런말을했으면 좀 괜찮았을텐데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아니 그강아지가 원래아픈건지 우리가게에서 도토리먹고아픈건지 내가 어떻게아냐] 진짜 전 이말에 너무 화가났습니다

저를 사기꾼으로 몰아가려는듯한 이말이 너무 어이없고 화가나더라구요 그래서 언쟁이좀있었죠

애견 운동장 입장료까지 받으시면서 장사하시는데 매일아침 한번씩 쓸어서 관리만했어도 이런일은 안생겼을거다 관리를 안하는거아니냐(의자와 탁자에 거미줄도 쳐저있고 잘닦여있지도 않던것이 떠올랐음) 란 말에

우린 알아서 잘하고있다 오히려 보호자님이 강아지 관리를 똑바로하셔야지 왜 우리 관리를얘기하냐

라고 하더라구요

제 잘못이 없다곤 생각안해요 아예 가면안되는거였고 바로 검색을했다면 이렇게 안됐을텐데..돈받고 장사하는곳이 이런식으로 장사할거라곤 생각도못했네요.. 몇몇분은 아니 너도모르는데 사장이어떻게 아냐 라고 하실수도있는데 사장님도 강아지 키우시거든요..그래서 더더욱 생각을못했던거 같아요 ㅠㅠ

전 저 애견카페 두번다시 안갈거구요 혹시라도 강아지가 뭐잘주워먹거나 위험한거 싫으신분은 저카페는 피하시길바래요 여기에 상호가 예상되는걸 쓰면 좀 그쪽사업에도 지장이갈수있으니 남기진않을게요 ㅠ

우리강아지 아직입원중인데 쾌차바래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