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밥을 이상하게 먹어요

꽁실꽁실
2024-03-27

어릴때는 밥그릇에 담아주면 잘 먹다가
점점 커갈수록 밥그릇에 담아주면 안 먹기 시작하더니
밥그릇에 있는 사료 한알씩 덜어서 바닥에 두고 먹다가
요즘엔 사료 바닥에 던져주니까 먹네요 ㅠㅠ
어떻게 하면 밥그릇에 줘도 잘 먹을 수 있을까요
7개월 포메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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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살, 벌써 점잖아질 나이인가요? 저희집 개가 만 2살 3개월 인데요.... 갈수록 점잖아지네요 ㅋㅋ 어르신마냥. 점잖게 앉아서 밖에 풍경 보는 거 좋아하시구 공놀이도 스스로 안하네여. 집사가 놀아드려야만 그제야 움직이시네요 ㅋㅋㅋㅋㅋㅋ 조금 하다가.... 급 귀찮으셔서 누워버리시네요 ㅡ,ㅡ 사진처럼 바닥에 밀착해 계시네여!~~~ ㅋㅋㅋ 하루에 산책 두 번 해드리는데여..., 모닝산책은 좋아하시구요... 밤 산책은 귀찮으신지..., 좋아라하지도 않고 나가면 벤치에 앉아서 사람구경 풍경구경하시녜요 ㅋㅋ 나이 먹으면 점잖아진다는 말은 들었는데 이정도인가여?? ㅋㅋㅠ 새끼였을 때 산만하게 온 집안 다 뛰어다니던 모습과 넘 달라 충격이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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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자"기다려~춘자"기다려~
밥그릇 소리가 불편하거나 무서워서 그래요~ 단순 밥투정 일수도 있어요~생각보다 많은 친구들이 밥그릇에 있는 것을 바닥에 내려놓고 먹습니다^^ 춘자도 가끔 그렇고요~ 바닥에 뿌려서 잘 먹는다면 쟁반에 뿌려 주시던지 노즈워크로 급여를 해보세요~^^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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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윤발
저희 2살 포메 친구도 밑에 글 써주신 분처럼 밥그릇 달그닥 거리는 소리가 무서워서 그런가 싶어서, 실리콘으로도 바꿔줘봤는데, 한두알씩 물고 바닥에 내려놓고 먹거나, 입에 물고 침대까지 올라와서 관찰하다가 먹더라구요!ㅎㅎ.. 정말 배고프거나, 최애조합 (습식+건식) 아닌 이상 대부분 여기저기 사료 흘려놓고 먹어요ㅎㅎ 결국은 오며가며 다 먹고 잘 놀고 잘 커서 받아들이고 있는데, 동물병원에서는 의심이 많은 친구들이 확인하면서 괜찮구나 생각하고 먹을 수도 있다곤 했어요! 근데 최애 조합이면 그냥 먹는걸 보면 그냥 습관인 거 같아요ㅎㅎ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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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치와릴로티치와릴로
울 아이도 그러는데 댓글도 그런 아이들이 많네요.ㅋㅋ 정말 배고프거나 맛있을때만 밥그릇에 대고 먹고 아님 꼭 물어내거나 바닥에 줘야 먹더라구요..ㅎㅎ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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