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박스사연] 잔디 밟기 싫어하는 댕댕

티치와릴로
2025-12-20

우리 예민보스 댕댕 릴로는 잔디밭을 안 좋아하지.
돈 주고 들어간 강아지 운동장에서 세 걸음 걷고 걷지 않겠다고 망부석이 되었던 너.
강아지놀이터에서 넓은 잔디 위를 두고 굳이굳이 사람마냥 돌 위로만 걸어다니던 너.ㅋㅋ
릴로의 엉뚱하고 귀여운 모습에, 삭막한 무채색이던 우리 집에 웃음과 이야기가 많아지고 릴로라는 다정한 색이 생긴 거 같아.
처음 릴로를 데려올 때 반대했던 시간이 있었는데 그렇게 릴로가 우리에게 와주지 못했다면 언니 인생에서 행복을 느낀 날들이 지금의 반의 반도 되지 못했을거야.
릴로 덕분에 새로운 행복과 사랑을 느낄 수 있어서, 릴로가 우리의 가족이 되어줘서 너무 고마워.
오래오래 함께하자 릴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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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도다~ 냥이 문제는😭😭😭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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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박스 사연]「그날, 하루가 내 하루가 됐다」 하루를 처음 만났던 날, 저는 아직 제 마음조차 믿지 못하고 있었어요. 설렘보다 걱정이 앞섰고, 이 작은 생명을 정말 끝까지 책임질 수 있을지 계속해서 스스로에게 묻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날은 선택을 하러 간 날이라기보다 그냥 마주해보러 간 날이라고 생각했어요. 괜히 마음이 앞서서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날 이미 모든 결정은 끝나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아니라, 하루가 먼저 저를 골랐으니까요. 많은 강아지들 사이에서 하루는 유난히 조용했어요. 앞으로 나서지도 않았고, 사람의 관심을 끌기 위해 애쓰지도 않았어요. 한쪽에 조용히 앉아서 세상을 조금 겁내는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어요. 그 모습이 이상하게 마음에 오래 남았어요. 눈이 마주쳤을 때 하루는 시선을 피하지 않았어요. 잠깐 멈췄다가 아주 조심스럽게 꼬리를 한 번 흔들었어요. 그 작은 움직임 하나가 “저 여기 있어요”라고 말하는 것 같아서 그 순간부터 제 마음은 이미 하루 쪽으로 기울어 있었어요. 처음 안았을 때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놀랐고, 너무 따뜻해서 더 놀랐어요. 손안에서 느껴지던 체온과 빠르게 뛰던 심장 소리가 이 아이가 지금 얼마나 떨고 있는지를 말없이 알려주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숨조차 조심해서 쉬게 됐어요. 그때 마음속으로 아무에게도 들리지 않게 조용히 약속했어요. 이 아이가 다시는 혼자 불안해하지 않도록 하겠다고요. 집으로 데려오는 길, 하루는 이동장 안에서 계속 저를 확인하듯 바라봤어요. 차가 흔들릴 때마다, 작은 소리가 날 때마다 고개를 들어 저를 찾았어요. 그래서 저는 계속 말을 걸어줬어요. 괜찮아요. 이제 정말 집이에요. 처음 집에 도착한 하루는 모든 게 낯설어서 한 발자국도 쉽게 움직이지 못했어요. 사료 앞에서도, 물 앞에서도 한참을 서 있었고, 작은 소리에도 몸을 움츠렸어요. 지금의 하루를 떠올리면 그 모습이 더 오래 마음에 남아요. 제가 바닥에 앉아 조용히 이름을 불렀을 때 하루는 한참을 망설이다가 정말 조금씩 다가왔어요. 제 손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고, 잠시 멈췄다가 살짝 핥아줬어요. 그 짧은 순간 안에 “믿어도 될까요?”라는 마음이 전부 담겨 있었던 것 같아요. 그날 이후 하루는 하루하루를 배워갔고, 저도 하루를 통해 사랑을 배워가고 있어요. 처음에는 제 발 옆에서만 잠들던 아이가 이제는 가장 편한 자리를 당당하게 차지하고, 아침마다 먼저 일어나 저를 깨우는 막둥이가 됐어요. 집 안을 뛰어다니고, 장난을 치고, 가끔은 사고도 치지만 밤이 되면 꼭 제 곁으로 와요. 힘든 날에는 제가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먼저 알아보고 조용히 옆에 앉아 있어요. 아무 행동도 하지 않아도 그 존재 하나만으로 하루가 조금은 버틸 만해져요. 하루는 저에게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끝까지 책임지는 선택이라는 걸 알려줬어요. 기다림도 사랑이고, 말이 없어도 마음은 충분히 전해질 수 있다는 것도요. 조심스럽게 꼬리를 흔들던 그 작은 강아지는 이제 제 하루의 중심이 되었어요. 앞으로도 하루가 무서울 때는 제가 먼저 손을 내밀고, 하루가 기쁠 때는 같이 기뻐하고 싶어요. 하루는 제 반려견이고, 제 가족이고, 제가 매일 지켜주고 싶은 존재예요. 그날, 하루는 제 하루가 되었고 저는 지금도, 앞으로도 그 선택을 끝까지 책임질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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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쿠키백쿠키
너무귀여워요~
2025-12-20
좋아요 1
티치와릴로티치와릴로
감사해용ㅎㅎ
2025-12-20
좋아요 0
♡또또♡망고♡또또♡망고
너무너무 귀여워요 ~~^^
2025-12-21
좋아요 0

[실박스사연] 잔디 밟기 싫어하는 댕댕

티치와릴로
2025-12-20

우리 예민보스 댕댕 릴로는 잔디밭을 안 좋아하지.
돈 주고 들어간 강아지 운동장에서 세 걸음 걷고 걷지 않겠다고 망부석이 되었던 너.
강아지놀이터에서 넓은 잔디 위를 두고 굳이굳이 사람마냥 돌 위로만 걸어다니던 너.ㅋㅋ
릴로의 엉뚱하고 귀여운 모습에, 삭막한 무채색이던 우리 집에 웃음과 이야기가 많아지고 릴로라는 다정한 색이 생긴 거 같아.
처음 릴로를 데려올 때 반대했던 시간이 있었는데 그렇게 릴로가 우리에게 와주지 못했다면 언니 인생에서 행복을 느낀 날들이 지금의 반의 반도 되지 못했을거야.
릴로 덕분에 새로운 행복과 사랑을 느낄 수 있어서, 릴로가 우리의 가족이 되어줘서 너무 고마워.
오래오래 함께하자 릴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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