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강아지를 대려왔는데요

Question

이제 막 2개월된 아가 강아지를 대려왔습니다..ㅠㅠ 4일정도 되었는데, 바로 밖에 꺼내놓기엔 너무 위험해서 울타리를 놓고 그 안에서 쉴수있도록 해놓았거든요..
근데 아가가 자꾸 울타리 안에만 있으면.. 밤,낮,새벽 가리지않고 계속 낑낑거려서 문제에요ㅜㅜ
어떻게 해야하죠..?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무시하라고만 하는데..
무시하면 30분이건 1시간이건 계속 낑낑대요.. 어쩌죠ㅠㅠ 아직 모르는게 많아서ㅠㅠㅠ

룽지는귀여워 · Accepted Answer

울타리 안에 넣어두시려면 아예 무시하셔야 해요 그리고 애기가 적응해나가면 점차 울타리를 늘리는 방식으로 하셔야 합니다

저는 울타리 교육 추천 안 해요 그냥 위험한 곳(콘센트, 주방)이나 들어가면 안 되는 방만 울타리로 막아두고 개방하는 걸 추천 드려요

숏다리장금이 · Answer

사실 울타리가 있고 없고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위에 말씀하신 것 처럼 위험한 곳 가리는 용도 정도로 사용하시고 개방한 상태에서 아이에게 무심한 상태를 유지해주세요.

새싹견쥬 · Answer

저도 울타리교육 추천하지 않아요33 보호자와의 감정적 교류가 중요한 때를 울타리가 망친다고 생각해요. 사실 울타리 치는건 보호자가 배변 치우고, 배변훈련 쉽게 하고싶어서 만든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울타리는 가족들이 생활하는 거실같은 곳에 넓게 쳐두시고 부엌, 방, 거실에 있는 위험한물건(콘센트나 물어뜯으면 안되는거)만 막아주시구 배변패드는 거실 구석 곳곳에 많이, 푹신한 매트나 푹신한 이불,쿠션같은건 거실에서 없애쥬시는게 좋아요!
울타리를 넓게 쳐도 밤에 혼자 잘 때 낑낑거린다면 같이 자도 상관없어요.(대신 너무 작은 애기들은 깔릴 위험 잇으니 침대밑에서 재운다거나, 침대에 한쪽공간 울타리 쳐두고 손만 집어넣어서 같이 있다는 느낌 나게 해서 자거나...) 분리불안은 평소의 교육이 중요합니다. 같이 잔다고 분리불안 생기는거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물론 울타리쳐놓고 낑낑거림 무시하면, 한땀한땀 교육하는 것보다 쉽게 될 수도 있겠지만 아기강아지의 정서안정을 위해서는 같이 생활하면서 교육을 잘 해주시는게 좋겟져!

새싹견쥬 · Answer

제가 훈련사님께 추천받은 방법은, 쓰다듬은 너가 요구하는게 아니라 내가 하고싶을 때 하는거다. 입니다. 만약 강아지가 자기 스스로 몸을 보호자에게 붙인다면 일부러 슬쩍 떼어놓고(한뼘정도) 거리를 둔 채 앉아있고, 만져달라고 보호자님 몸 올라타면 밀어낸 후 잘 기다리면 쓰담쓰담해주고, 내가 쓰담하고  싶을때는 먼저 가서 쓰담하지만 강아지가 먼저 쓰담을 요구하는건 적어도 내 말을 듣기전에(앉아나 기다려)  는 만져주지말라. 강아지가 사람방석, 소파, 침대를 먼저 차지하고있다면 가끔씩은 일부러 밀어내서 이 집의 물건들은 너가 맘대로 할 수 있는게 아니라 내꺼고, 내가 허락한걸 너가 쓰고있는거다. 라는 인식을 심어주는게 좋다고 하셧습니다~
이 집과 너한테 주는 밥과 장난감 모두 내 것이고, 리더는 나다! 라는걸 알려줘야 집안에서 경계가 덜 해져 짖음도 없고, 평소에 조금 거리두는 교육을 항상 했기 때문에 분리불안도 없게 큰다고 하더라고요! 이러다 한살까지 짖음도 분리불안도 없이 잘 크면 그 때부터는 유도리있게 먼저 쓰담해달라 다가오면 쓰담해쥬고 그래도 된다고 하셧습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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