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반려견 훈련사님께 답변받은 배변훈련방법 공유합니다(좀 긴데 읽으면 후회1도없음) 비대면상담이었고 혹시 저랑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 공유합니다 견바견이라 100프로 정답은 아닐수도있어요 저도 유튜브나 블로그 보고울타리 훈련하지말아라 혼내지말아라 이런거 보고 따라하고 그랬는데 다른곳에도 계속실수하고 구래서 유튜브 말고 강아지훈련해주시는 분한테 온라인상으로 상담을 받은적이있는데요 저희 집 강아지도 패드에도 싸고 거실장판 주방쪽 장판 가끔 이불에도 실수하고..ㅋㅋ 집에서 한 3~4군데 정도 비슷한 공간에 계속 실수를 하더라구요 저도 유튜브나 이런곳에서 혼내지말라고 하셔서 혼내지않고 패드에 싸면 칭찬해주고 사료도 보상으로 몇알씩 주고 반복했지만 계속 다른곳에도 실수하고 하니까 훈련을 어떻게 시켜야 하나 고민했었는데 훈련사분이 답변해주신 내용 일부 말해드리자면 배변은 몇군데 잘 가려서 하는것같다고(다른곳에 싸는게 문제인줄알고있었는데..제 착각이었어여 ㅋㅋ )패드 아닌곳에 싸는건 강아지는 저희처럼 패드만 화장실이라고 생각하는게아니라 화장실로 본인이 쓰기에 좋은곳이라면 어디든 쓸수있대요 대표적인게 화장실앞 발수건,이불 이런곳이고ㅠ그래서 제가 그럼 자주 실수하는곳을 다 패드를 깔아서 화장실로 만들어야 되냐고 질문했는데 공간여유가 있으면 그렇게해도 되지만 지금 사용하는 화장실을 넓게, 패드를 한두장 깔아놓는게 아니라 올라가서 네발 다 충분히 빙글빙글 돌수있을정도로 넉넉하게 깔아주고 싸면 바로바로 치워주는게 좋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패드위에 싸면 지금처럼 지속적으로 칭찬해주는거 좋다고하셨어요 그래서 패드를 6장~4장 정도 겹쳐서 깔아주니까 진짜 다른곳에서 실수 잘 안하고 빙글빙글 돌면서 넓게 깔아준곳에 잘 가리더라구요,,ㅋㅋ신기.. 나중에는 패드에 싸고 저한테 칭찬&간식 먹으려고 저를 찾아오는 모습이 분명히 생긴다고 하셨어요 ! 🫠🫠🫠근데 집 공사할일이 있어서 지금 다른곳에 와있는 상태인데 제 집이 아니다 보니 쇠로 된 펜스를 설치를 해놨는데요(어디 외출하거나 잘때는 펜스안에 넣어놓는 용도로,물론 펜스 안에 강아지 집,밥그릇,패드 다 깔아줬어요,펜스공간 좁지않아요 )초반에 일주일?정도는 패드에 잘 가리다가 다시 바닥 카펫이나 러그..발매트 그냥 바닥장판 이런곳에 실수를 하더라구요 똑같이 안혼내고 칭찬만 하길 반복하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몇번 혼냈어요 근데 실수를 반복하더라구요?왜 잘가리다가 또 실수를 할까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펜스에 문을 열고닫고 할수있어서 왔다갔다 할수있는데 강아지가 거기를 왔다갔다할때 발끝이나 다리가 조금 쇠에 스친다고 해야될까요 좀 걸리적?거리는데 어느순간 펜스랑 밖이랑 왔다갔다를 문열어놔도 왔다갔다 하긴하눈데 잘 안건너 다니더라구요 그게 갑자기 생각나서 그냥 거실 티비앞에 장판에 네발 다 빙글빙글 돌수있을정도로 깔아줬더니 거짓말처럼 러그나 카펫에 실수안하고 볼일보네요 혼내도 안되던게ㅠ발바닥에 닿는 촉감도 중요하지만 뭔가 걸리적거리는게 있지는 않은지,공간이 좀 불편하진 않은지 확인해보는것도 진짜 중요한듯합니다,,펜스 문턱 높지도 않은데 설마 그 이유일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저돜ㅋㅋ(근데 화장실 발매트나 주방 발매트에는 아주 가끔 쉬야 합니다..ㅋㅋ화장실이라고 착각하는듯) 저 처럼 어캐 훈련해야되나,,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 됐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저희집 강아지는 7개월 반 정도 나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