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숑을 키우며

손봉숙입니다
2024-04-07

집에온지 며칠 되진 않았지만 비숑을 키우며 느낀점
(일주일 됐어요~~헤헤 그냥 가볍게 봐주세용)

샵에서 분양을 받았는데 확실히 어미견이랑 일찍 떨어져서 인지 어미견이 줄수있는 사회화가 덜되어있다.
예를들어 어미견이 교육시킨 개들은 이갈이 때 빼곤 입질이 심하지 않다고 하던데 우리 봉숙이는 입질이 너무 심했다.
안돼.쓰읍 등 여러가지 시도 해봤지만 통하지 않았고
어미견의 교육을 못받아서 그럴 확률이 높다는 서치결과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내가 어미견이 되기로 했다
봉숙이가 물면 나도 똑같이 물었다(응?)
진짜다.물면 강아지가 놀래서 쳐다본다
그렇게 멍하니 서로 바라보다
봉숙이가 다시 물면 나도 물고..누가 보면 학대라고 할수 있겠지만 나는 진심 최선을 다했다.
근데 놀라운건..고쳐졌다..
그것도 하루만에..이게 왜 되지?
아무튼 고쳐졌다..(진심으로 세게 물진 않았으니
너무 뭐라고하지 마세요)
근데 되게 신기한게 정말 살짝살짝 물었는데도
엄살이 장난이 아님..그렇게 몇번 반복하니 입질을 안함

그리고 어미견 관련해서 되게 안쓰러웠던게
봉숙이는 아침어 밥달라고 끙끙거림..
그래서 아침에 올라와서 내 겨드랑이대고 계속 쭙쭙이를
하는거..처음에는 이녀석이 특이취향인줄 알고
마음의 준비를 하며 최대한 열린마음으로 보듬어주었는데
며칠뒤 아직 엄마젖을 만족스럽게 먹지 못하면 그게 기억에 남아서 무의식중에 그런행동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짠했음,(미안해..난 니가 특이취향인줄 알았어..하필 겨드랑이를..)

그리고 비숑들이 똑똑 한거 같음
첫날 왔을때 아무곳에서 자려고 하길래 살짝들어서 쿠션위에 올려둠.두어번 반복했더니 졸리면 무조건 쿠션으로 가서 잠
절대 다른곳에서 안잠..너무 신기함.
집은 독립적이고 편안한 공간이란걸 인식시켜주려고
스스로 쿠션으로 들어가면 절대 터치안함
너무 귀여움ㅎㅎ

아..할말 되게 많은데..
그냥 강아지를 키우니까 누그랑 공유하고 수다 떨고 싶어서
길게 글 써봤어요ㅎㅎ
그럼 좋은밤 되세유~~

댓글 8조회수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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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망고네코코망고네
ㅋㅋㅋㅋㅋㅋㅋ강아지가 물면 나도 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합니다😄😄😄 아마 모든 주인분들 거의다 해보지 않으셨을까요??ㅋㅋㅋㅋㅋㅋ근데 이것도 성향인건지 그때뿐 열심히 놀다보면 또 깨물깨물 하더라구여 아프지않게 무니까 그냥 냅둡니다,,ㅎ 전 못고칠거같아요🤣
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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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숙입니다손봉숙입니다
역시 강아지 키우시는분들은 똑같군요ㅎㅎ 전 안돼 하면서 뭅니다. 고칠때까지 물려구요ㅎㅎㅎ
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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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숙입니다손봉숙입니다
근데 아기 프로필이 뭔가 맹수 같이 나왔네유:)
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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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망고네코코망고네
@손봉숙입니다저는 너 물었지? 엄마도 물거야 왕 하고 물면 엄살부려요ㅋㅋㅋㅋㅋ 저희 강아지는 너무 집요해서 제가 포기를 했어요..ㅎㅎ
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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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망고네코코망고네
@손봉숙입니다앗ㅋㅋㅋㅋㅋㅋ 자기가 대단한줄 아는 맹수입니다😄😄
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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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패포포깡패포포
저두 같이 물었어요. 끼잉~ 할정도만요. 끼잉은 엄살에 가까움. !
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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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덕이사랑푸덕이사랑
바로 고쳐졌다니 부러워용..🥹 푸덕이는 아직도 교육중입니다.. 조금 나아지나싶더니 요즘 더 세게 물어서 물때마다 자리피하고 있네욤 😮‍💨,, 물어도봤는데 왜 무냐고 씅질만 더 내더라구욬ㅋㅋㅋㅋㅋ ㅠㅠ
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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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모넘기여어꼬모넘기여어
저도 입질 때문에 고생중입니다,, 몇 번 같이 물어봤는데 안 고쳐지는거 같아요 ㅠㅠㅠㅠ 부러워요 ㅠㅠ 근데 다들 말씀 들어보면 크면 사라질거라 해서 냅둘까 하다가도 쎄게 물리면 살짝 빡침 ,,,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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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숑을 키우며

손봉숙입니다
2024-04-07

집에온지 며칠 되진 않았지만 비숑을 키우며 느낀점
(일주일 됐어요~~헤헤 그냥 가볍게 봐주세용)

샵에서 분양을 받았는데 확실히 어미견이랑 일찍 떨어져서 인지 어미견이 줄수있는 사회화가 덜되어있다.
예를들어 어미견이 교육시킨 개들은 이갈이 때 빼곤 입질이 심하지 않다고 하던데 우리 봉숙이는 입질이 너무 심했다.
안돼.쓰읍 등 여러가지 시도 해봤지만 통하지 않았고
어미견의 교육을 못받아서 그럴 확률이 높다는 서치결과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내가 어미견이 되기로 했다
봉숙이가 물면 나도 똑같이 물었다(응?)
진짜다.물면 강아지가 놀래서 쳐다본다
그렇게 멍하니 서로 바라보다
봉숙이가 다시 물면 나도 물고..누가 보면 학대라고 할수 있겠지만 나는 진심 최선을 다했다.
근데 놀라운건..고쳐졌다..
그것도 하루만에..이게 왜 되지?
아무튼 고쳐졌다..(진심으로 세게 물진 않았으니
너무 뭐라고하지 마세요)
근데 되게 신기한게 정말 살짝살짝 물었는데도
엄살이 장난이 아님..그렇게 몇번 반복하니 입질을 안함

그리고 어미견 관련해서 되게 안쓰러웠던게
봉숙이는 아침어 밥달라고 끙끙거림..
그래서 아침에 올라와서 내 겨드랑이대고 계속 쭙쭙이를
하는거..처음에는 이녀석이 특이취향인줄 알고
마음의 준비를 하며 최대한 열린마음으로 보듬어주었는데
며칠뒤 아직 엄마젖을 만족스럽게 먹지 못하면 그게 기억에 남아서 무의식중에 그런행동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짠했음,(미안해..난 니가 특이취향인줄 알았어..하필 겨드랑이를..)

그리고 비숑들이 똑똑 한거 같음
첫날 왔을때 아무곳에서 자려고 하길래 살짝들어서 쿠션위에 올려둠.두어번 반복했더니 졸리면 무조건 쿠션으로 가서 잠
절대 다른곳에서 안잠..너무 신기함.
집은 독립적이고 편안한 공간이란걸 인식시켜주려고
스스로 쿠션으로 들어가면 절대 터치안함
너무 귀여움ㅎㅎ

아..할말 되게 많은데..
그냥 강아지를 키우니까 누그랑 공유하고 수다 떨고 싶어서
길게 글 써봤어요ㅎㅎ
그럼 좋은밤 되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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