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계속 짖어서 미칠거같아요

2023-07-03

안녕하세요 제목보고 뭐 저런사람이 강아지를 키우나 싶으셔서 들어온 분들이 반은 넘겠네요. 나름 진지해서 글 써봅니다. 현재 고3이고 네 다들 아시다시피 수능이 다가오고있어요. 우리집 강아지는 1살 말티푸입니다. 아기때부터 엄마나 동생이 강아지 귀엽다고 거실에서 같이 잤어요. 그러다가 어느순간부터 혼자 두니까 사람 나올 때까지 계속 짖어요. 또 잘 안 그러다가 최근들어 더우니까 창문 열잖아요. 그거때매 시끄러워서 그런줄알고 문 닫아도 짖고 어떤 분들이 그냥 무시하고 두면 포기하고 잔다는데 뭐 진짜 거짓말 안 하고 두시간이고 세시간이고 계속 짖어요. 3월 4월 그쯤엔 공부든 뭐든 스트레서 덜 받아서 짖어도 엄마든 동생이든 나한테 화내도 아 그러려니 하고 넘겼는데 어제 밤에 새벽 3시까지 짖었거든요? 저보고 조용히 시키라는데 진짜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하고요. 아니 그럼 나보고 그럼 자지말라는건가 싶고 정작 애기 데려오자고 지가 다 책임 진다는 동생은 이제 배변패드 조차도 안 바꿔주고 진짜 신경도 안 쓰는거 가족 아니었으면 손절치고싶을 정도에요. 이야기도 제가 몇번을 해봤고 같이 책임 져야하는거 아니냐고 그래도 자기들 힘들다고 산책도 안 시켜주고 진짜 제가 없는시간 쪼개서 밤에 산책하는게 다고 정말 그거대로인데 요즘은 진짜 너무 힘들어요. 제가 1시부터 5시까지 네시간을 자요. 애기가 짖으면 계속 깨고 그거 케어 안 하면 엄마가 소리지르니까 요즘 두시간도 제대로 못 잔거같고 아침마다 가족들이 얘는 왜그러냐고 하면 너무 화나고 그래요. 저는 털 알러지도 있는와중에 수험생활에 생명이고 책임지기러 했고 얘를 위해 뭐 하고 아깝지 않아요 노력도 하고. 근데 진짜 몸이 못 버티겠어요 힘들고 스트레스 받고.. 짖는게 힘들다고 성대수술같은거 하는건 너무 가혹하고 이기적이잖아요. 저는 진짜 너무 힘든데 교육 방법이 있을까요 아니면 계속 데리고 자야하는건가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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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만 못 가림 소변은 패드에 잘만 싸는데 대변은 패드에 쌀 생각도 없이 그냥 바닥에 싸버려요 빙빙 돈다거나 그 자리를 킁킁댄다던가 똥 싸려는 기미가 보이면 옮겨줄텐데 그런 거 없이 그냥 우뚝 서서 똥을 싸네요 그리고 좀 작은 편이라 몸무게를 늘려야 하는데 사료랑 물을 잘 안 마셔요.. 손바닥에 사료 올려서 주면 다시 조금 먹구.. 울타리에서 엄청 낑낑대고 개구호흡도 하는 것 같아요 훈련에서는 꺼내주지 말고 두라고 많이 하던데 그냥 두면 새벽 내~내 울어요 ㅠ 그래서 저도 같이 못 자다가 제가 매일 안고자던 인형 넣어주니까 좀 덜해서 잠에 들었는데 새벽 5시부터 다시 엄청 낑낑대서 빼줬더니 소파 밑으로 들어가서 자더라구요 그냥 울타리 없는 게 나을까요 ㅠㅠ? 이런 경우에 꿀팁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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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 강아지 중성화 후 땅콩 만져짐 보호소에서 유기견 데려와 시 지원으로 중성화한지 한달정도 됐어요. 그런데 사진에 동그라미 쳐진 부분에 땅콩 두개가 만져져요.. 하나는 좀 크고 하나는 좀 작아요. 수술이 잘못된건가요? 아님 잠복고환? 가능성이 있어 재수술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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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려온지 첫날인데 지인분께 가정 분양 받아 오늘 데려왔는데요! 데려왔을 때는 소변도 패드에 가리고 소파 밑에 주로 있었지만 그래도 찔끔 돌아다니고 저랑 놀고 그랬는데 처음엔 패드에 싸다가 두번째부터 아무 데나 소변을 누고 (여기저기 배변패드 엄청 뒀는데 탐색을 안 하니까 패드가 어딨는지 모르는 거 같아요) 지금은 소파 밑 젤 안쪽에 들어가서 불러도 안 나오네요 ㅠㅠ 완전 딥슬립처럼 보이고요 (밥 먹기 전이나 저랑 놀 때 빼곤 계속 잤어요) 밥을 4회 줄 예정이라 11시반에서 12시에 한 번 더 먹여야 하는데 그냥 계속 자게 냅두는 게 나을까요? 혹시 스트레스 받아서 어디 안 좋은 걸까봐 걱정 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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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던 소변실수!!! 8개월된 말티푸 여아예요 신랑없이 함께 있을때는 패드에다가만 소변을 잘 봐요 원래 신랑있었을때두 패드에다가 소변을 잘 봤어요 근데 오늘은 이불에다가 실수를 했지 뭐예요 그것두 두번씩이나.... 방수이불 깔아놓기는 했지만 개춘기라 그런지 그런적이 없던 애가 그러니까 비도 오는데 빨래도 그렇고 ㅠ.ㅠ 비가 와서 산책두 못 나가서 일까요? 왜 이럴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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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강아지에 대한 공격성 애카같은데만 가면 하얀강아지들한테 못살게 굴어요.. 짖거나 하진 않는데 자기보다 체구 작은 것 같으면 갑자기 달려드는ㅜㅜ 피나게 물고 그러진 않아서 다행이긴 한데 상대견이 놀라서 깨갱거릴정도입니다 전조증상도 없고 갑작스러운데 애카에 가지않는게 정답인걸까요? ㅠㅠ 평소 다른 강아지들과 악어놀이하면서 잘 노는데 그게 좀 과해진건지(다른 색상의 강아지들관 지금도 악어놀이하며 잘 놀아요) 어릴때는 애카에 가도 강아지 털색 상관않고 잘 놀며 사회성은 좋은 것 같습니다.. (산책할 때에는 털색상 상관없이 잘 지내요) 사람도 좋아하고 동거견(실버푸들)이랑도 잘 지내요 산책 모임도 꾸준히 나가고 있구요,, 하얀개에 대한 트라우마같은건 없을거라 보는데 일순간 갑자기 시작된 입질에 너무 곤란합니다 혹시 해결방법 아시는 분 계신가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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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실신 포도 기절했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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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왜. 그래! 🤣아이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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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감언니 잡았따~~ 드디어 보감이언니 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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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견

미모자랑❤️❤️🐶🐶 어묵이(장난감이름)가 희생 ㅜㅜ 크림이는 내 장난감 뺏고신나게 놀다가 나랑터그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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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탕 때문에 미치겠어요.... 발에 습진은 없는데 성에 차게 안놀아주면 발사탕을 해요... 강아지가 엄마랑 있을땐 발사탕을 거의 안하는데 제가 퇴근하고 와서 성에 차게 안놀아주는거 같은면 발사탕을 해요....엄마랑은 하루종일 같이 있어서 안하나 싶고 저는 퇴근하고 오면 거의 12시라서 제딴에는 놀아준다고 놀아주는데 성에 안차나봐요ㅠㅠ...발사탕 조절이 안되서 얼마전부터 넥카라를 씌워주기 시작했는데 오늘은 2시간 동안 넥카라 벗을려고 헥헥 거리면서 발악을 하더라구요....마음 아파서 넥카라 벗겨주고 1시가 넘도록 놀아줘도 갑자기 발사탕 시작해서 못하게 갖은 애를 다써도 병적으로 발사탕 하길래 너무 화가 나서 때리면 안되는데 때려버렸어요.......때리고 나서 저자신에게 자괴감?이 들기도 하네요ㅠㅠ...다 제탓인데 애기한테 화풀이 한거 같아서..다른분들은 발사탕 어떻게 고치세요?ㅠㅠ 참고로 산책은 하루 2번 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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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zzi❤Mozzi❤
쫌 심한것같아 감히 말은못하겠지만 저는 짖지마!하고 크게말한뒤 멈추면 간식을주는방법으로 훈련을했습니다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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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뚱복♡뚱
함께 자다 갑자기 분리되어 혼자 자는건 분리불안 생기기 쉽죠ㅠ 구석진 곳 소음이 적은 곳에 (켄넬)하우스를 두고 하우스 훈련 해보세요. 사료, 간식 등 아이가 좋아하는것들을 하우스에서 급여해주시고요. 잠을 하우스에서 잘수 있도록요. 오전에 엄마,동생분이 힘들어도 산책 5분이라도 시켜주심 좋을것 같아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보호자분 생각에 동의 합니다. 생명이고 가족이에요. 힘들다고 안할 수 없는일이죠. 힘내시구요!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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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냥보따리멍냥보따리
아구 가족들이 너무하네요ㅠㅠ사실 저희두 첫째냥이는 둘째동생이 밀고데려오고 강아지는 아빠가 의논없이 사무실동료한테 입양을🤣 정작 케어는 저희가 하고있지만, 그래도 울거나 짖으면 어디아픈가싶어 걱정을하지 신경질낸적은없는데..ㅠㅠ진짜많이 힘드시겠어요,,산책두 집에 있는사람들이 낮에는 챙겨주는게 맞는건데ㅠ아고;... 일단 다 뒤로하고 저희애는 혼자 못자서 같은방써요~높은침대가 아닌 매트리스만 깔고 자서 그런지 눈에 저가 보이니까 잘자요~ 가끔 배고프다고 짖지만 자장자장 해주고 강아지 자장가 틀어주면 궁시렁대다가도 자드라구요😂 견주라는게 괴롭고 힘들지만 우리가 받는 행복이 힘이 더 많다는걸 잊지마시고 잘해주세요😉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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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 아톰이~귀요미 아톰이~
가족분들이 너무 하시는거 같은데요 이제 가족인데 한사람만 책임지라하니 그리고 뭔 저런개가 있냐가아니고 가족분들이 글케 냉대하니 아이가받는 스트레스가 더 커서 짖는거일수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아이는 낯선사람이 집에들오면 난리치면서 짖고 문밖에서 소리나면짖었는데 짖지마 ᆢ울타리 계속 일케 단호하게 말하니까 많이 좋아졌어요 그래도 안될때는 힘으로 꽉안고 못움직이게 제압해요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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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엄니유동엄니
고3인데ㅜㅜ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겠네요 ㅜㅜ 가족들은 무슨생각인건지.. 댕댕이도 글쓴이도 넘안쓰럽네요..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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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이네퐁퐁이네
자러 들어갈 때 따라들어오나요? 따라들어오려고 하면 저리가! 하시면서 블로킹 하세요. 짖으면 또 안 돼! 하시면서 밀어내시고요. 그냥 무시하는 건 거절이 아니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습니다. 거절의사를 정확히 전달해야 해요.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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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우유눈나우리우유눈나
분리불안이 생긴 건 아닌지 ㅠㅠ 보호자님의 입장도 이해 가고 아이도 안쓰럽네요ㅠㅠ 저는 짖을 때 바디블로킹 방법을 썼어요. 외부 환경 양호한데 (물 다 있고 배변패드 깨끗하고 하우스에 이상한 거 없는지 확인 완료) 계속해서 짖는다면 무서운 눈빛은 하지 않되 무표정으로 일어서서 아이를 막아요. 처음엔 그래도 짖을 수 있어요. 막고 조금 물러서면 또 다가가서 막아요. 그렇게 "하우스" 지시하면서 하우스까지 들어가게 해요. 성공하면 + 자주 해주시고 한번에 잘 들어가거나 하면 작은 간식으로 보상도 필수로 해주었습니다. 저희 우유는 이 방법으로 짖는 거 정말 많이 고쳤어요.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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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맘호리맘
아이고 울호리도 11개월 말티푸입니다 짖는데 일가견이 있죠 힘드시겠네요 모든짐을 혼자서... 가족이 모두같이 책임지고 하셔야하는데 불리분안이 있어서그런거일수도있어요 너무짖으면 짖음방지용입마개라도 추천드려요 계속하라는건아니고 심할때 훈련용으로하면 조금나아지더라구요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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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밤이옴마진밤이옴마
ㅠㅠ 숨고 어플에서 훈련사 부르면 2시간에 15만원정도 하는데 한번 교육으로도 확 달라지니 모두의 행복을 위해 훈련사 도움 받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가족들의 고통도 알겠지만.. 강아지가 짖으며 느낄 불안감도 넘 불쌍해서ㅠㅠㅠㅠ 어서 해결이 되면 좋겠어요 저희 강아지는 외부 소리에 민감하고 요구성 짖음 있었는데 고쳐졌어요..! 근데 전문 훈련사가 강아지가 짖는 원인을 파악하고 그 강아지에 맞는 방식대로 해야 효과가 있는 거다보니 방법을 알려드리기엔 어려움이 있어요ㅠㅠ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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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란다짜란다
일단 분리불안인 것 같은데.. 여러가지 교육이 있어서 맞는 걸 한 번 찾아보세요ㅜ 저 같아도 어릴 때 거실에서 같이 자다가 갑자기 혼자 자라고 하면 버림 받은 것 같고 무섭고 누군가를 찾을 것 같아요.. 이건 제 이야기인데 제가 예전에 가족들과 함께 살 때 키웠던 강아지가 있는데 언니가 결혼하면서 두고 간 강아지였어요. 물론 엄마가 키워준다고 두고가라고 먼저 하셔서 두고 갔지만 저도 글쓴이처럼 공부때문에 집을 오래 비웠거든요. 근데 강아지가 20살 노견으로 죽을때까지 배변훈련이 전혀 안됐어요. 전 나름대로 훈련 해 보려고 했지만 제가 집에 없는 시간이 길어서 훈련이 지속이 안되더라고요. 무슨 훈련이든 가족들과 함께 산다면 온 가족이 같은 방법으로 교육을 해야 훈련이 되는 것 같아요. 따로 살던 언니가 결국 훈련센터에 2주 보내고 다시 데려왔는데 집에 와서 몇 번 잘 하더니 다시 도루묵 되더라구요. 결국 죽을때까지 배변훈련이 안 돼서 서로 묵묵히 치웠었습니다. 혼자 불가능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고 왜 짖는지 문제점을 찾아서 분리불안 교육은 하시되 가족들에게도 이야기 해서 함께 교육을 하는게 중요해요 !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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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엄마순이엄마
저희는 오히려 애기땐 뒤척이다 깔릴까 걱정되서 따로재우고 크고나선 같이자는데.... 흠.. 저라면 켄넬 교육시킬것같긴해요.. 애기때 켄넬을 집으로쓰고 거기서 재우고했더니 나름혼자있으면 켄넬로 들어가고 하더라구요~ (잘때 정 안되면 함께안자도 켄넬을 방에넣구 그냥 같은공간에서 따로자는방법도해볼것같고..) 틈틈히 문닫고 있어보구 얌전히 기다리면 칭찬도해주고 시간을 점차 늘려가는것도해보구 이것저것 할것같은데.. 고3이라 시간이되실지 모르겠네요.. 힘내세요!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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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생퀴집사생퀴
같이 자다가 혼자 자면 적응이 안돼긴 하죵;; 자기 전에 좋아하는 간식을 강아지가 잠을 자는 곳에다가 조금 뿌려 놓고 보호자님들이 자주쓰는 인형이나 옷,수건 같은 가족의 향(?) 이런 물건을 담요나 쿠션..하우스 옆에 두세용 이 방법도 안되면 가족분들과 이야기 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저도 강아지 문제로 많이 싸워용..ㅎ 그럼 파이팅!!!!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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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EV6mfPpGEV6mfP
강아지를 키워보면 가족들의 밑면이 보여요 무겁든 가볍든 강아지문제로 아 이런식이구나 싶은.. 그래도 글쓴님은 책임감과 생명의무게를 아시는거 같아 잠못잔다는 말에 죄송스럽지만 너무 좋은분같아 다행이네요..
202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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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계속 짖어서 미칠거같아요

2023-07-03

안녕하세요 제목보고 뭐 저런사람이 강아지를 키우나 싶으셔서 들어온 분들이 반은 넘겠네요. 나름 진지해서 글 써봅니다. 현재 고3이고 네 다들 아시다시피 수능이 다가오고있어요. 우리집 강아지는 1살 말티푸입니다. 아기때부터 엄마나 동생이 강아지 귀엽다고 거실에서 같이 잤어요. 그러다가 어느순간부터 혼자 두니까 사람 나올 때까지 계속 짖어요. 또 잘 안 그러다가 최근들어 더우니까 창문 열잖아요. 그거때매 시끄러워서 그런줄알고 문 닫아도 짖고 어떤 분들이 그냥 무시하고 두면 포기하고 잔다는데 뭐 진짜 거짓말 안 하고 두시간이고 세시간이고 계속 짖어요. 3월 4월 그쯤엔 공부든 뭐든 스트레서 덜 받아서 짖어도 엄마든 동생이든 나한테 화내도 아 그러려니 하고 넘겼는데 어제 밤에 새벽 3시까지 짖었거든요? 저보고 조용히 시키라는데 진짜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하고요. 아니 그럼 나보고 그럼 자지말라는건가 싶고 정작 애기 데려오자고 지가 다 책임 진다는 동생은 이제 배변패드 조차도 안 바꿔주고 진짜 신경도 안 쓰는거 가족 아니었으면 손절치고싶을 정도에요. 이야기도 제가 몇번을 해봤고 같이 책임 져야하는거 아니냐고 그래도 자기들 힘들다고 산책도 안 시켜주고 진짜 제가 없는시간 쪼개서 밤에 산책하는게 다고 정말 그거대로인데 요즘은 진짜 너무 힘들어요. 제가 1시부터 5시까지 네시간을 자요. 애기가 짖으면 계속 깨고 그거 케어 안 하면 엄마가 소리지르니까 요즘 두시간도 제대로 못 잔거같고 아침마다 가족들이 얘는 왜그러냐고 하면 너무 화나고 그래요. 저는 털 알러지도 있는와중에 수험생활에 생명이고 책임지기러 했고 얘를 위해 뭐 하고 아깝지 않아요 노력도 하고. 근데 진짜 몸이 못 버티겠어요 힘들고 스트레스 받고.. 짖는게 힘들다고 성대수술같은거 하는건 너무 가혹하고 이기적이잖아요. 저는 진짜 너무 힘든데 교육 방법이 있을까요 아니면 계속 데리고 자야하는건가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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