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냥복권 미션 중 🫰

우리우유눈나
2024-06-20

행운의 멍냥복권 미션 중
"우리 막내를 위해 이것까지 해봤다"를 생각해봤어요
특별할 것까지는 없는데 생각나는 몇 가지만 적어보자면

1. 중성화 수술 이후 너무 힘들어해서 소리지를 때마다 진짜 0
점 몇 초 만에 호다닥 깨서 달랬습니다
사실 여름이라 창문 열어놓고 잘 때도 있고 해서
최대한 빨리 우유를 케어해야 했어요
그냥 멍멍이 아니라 비명을 지르는 우리 막내라
거실에서 누워 자다가도 1초도 안 됐을 때 벌떡 일어나 달랬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푹 잘 수 없었던 게 당연한 상황이었죠 뭐 ㅎㅎ

2. 우유가 산책을 싫어했거든요
나가도 오도카니 있고 심할 땐 눈밭에서도 안 움직였어요
그래서 낮은 자세로 간식 쪼꼼씩 떼어서 한 발 한 발 움직이게 했는데
그때 지상주차장을 거의 쪼그려앉기로 몇 바퀴씩 돌았던 것 같아요
지금 하지정맥류 수술해서 그때처럼은 못 하지만
다시 한다 해도 이제 무릎 나갈 것 같습니다...ㅎ

3. 원래 중고거래 안 하는데 처음이라 이거저거 사다가
시도만 해보고 싶은 새상품들 거래하러 나가봤어요
금액도 얼마 안 하는 것들이라 주로 걸어다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거리가 꽤 되었던 곳들도 걸어다녔던 것 같아요
다녀오면 녹초가 돼서 물건 열어보지도 못하고 뻗었습니다 ㅎㅎㅎ

4. 공복토가 잦았었어요 하루는 또 공복토를 해놨는데
입가가 촉촉한 거 보니 방금 토한 것 같았어요
원래는 깨끗하게 닦아주는데 그날따라 눈빛이 안쓰럽더라고요
토한 거 알려주러, 치워달라고 제 방까지 온 게 괜히 더 짠했어요
그래서 괜찮다고 입에 뽀뽀해줬는데
사실 비위 약해서 비린내가 올라와 퍽 당황했지만
그냥 다 괜찮다괜찮다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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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어머나 당첨~~ 생각도못했는데 완전기분좋아요 멍냥보감 짱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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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아이슈크림 당첨 또잉 글을 써 긁다가 익숙치 않은 그림 슥삭 긁었죠 꽝을 피해 갔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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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옛날에 데려오고 싶었던 얘 옛날에 키우고 싶었는데, 못 키운 얘

댓글 3조회수 524

자유게시판

급해요!!ㅠㅠ도와주세요 영구치가 빠진것같아요 11개월 강아지인데 지금 보니까 이가 흔들리더라구요 위쪽송곳니요ㅠㅠ 유치인가요? 영구치일까요? ㅜㅜ 영구치면 너무 걱정이 되서요

댓글 2조회수 562

자유게시판

제꺼 만들다가 애기것도 만들었네요😂 냉동 콘+무가당 두유+캐슈넛 다 갈아서 강쥐가 계속 쳐다보길래 좀 덜어주고 소금 넣었어용🤣 의외로 강아지도 캐슈넛을 먹어도 된다고 하네용 아주 소량으로! 대량으로 만들어서 콘 1.5kg 두유 300ml 캐슈넛 200g했는데 소량으로 만드실 분은 콘 500g 두유 100ml 캐슈넛 70g 퓨레 냉장보관해서 3일, 냉동보관 3주해서 애기랑 같이 드세욤!! 물 or 우유 200~250m 농도보고 넣어서 한 번 끓여드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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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당첨~~ 생각도못했는데 완전기분좋아요 멍냥보감 짱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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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Q&A

2개월된 강아지 차타고 1시간거리 이동해되나요? 혹시 2개월된 강아지가 편도 한시간 거리를 차타고 이동해도 되나요?🥹 혹시 괜찮다면 이동가방 안에 있어야 하나요 아니면 방석깔아주고 쉬게 해야하나요?

댓글 7조회수 521

육아Q&A

2개월된 강아지 ...초보엄마라..도와주세요 ㅠㅠ 2개월된 말티푸 미접종상태라 목욕도 아직 못시키고있고 배변하면 물티슈로 닦아주고있는데 궁둥이 털에 조금씩 묻어있던게 굳더라구요 ㅠㅠ 물로하면 잘못될까봐 펫전용 미니클리퍼 알콜솜으로 닦은후 위생미용을 좀 해주려고하는데 털이 굳어있는상태에서 밀면 강아지가 너무 아파할거같고 위생에도 문제가있으려나 싶어서여... 그리고 배변할때마다 물티슈로 닦아주는건 강아지한테 안좋은건가요?? 선배님들 어뜨케하면 좋을지 도와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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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추천

안녕하세요 다음주토요일에 강아지가와요! 어린친구인데 사료를 어떤걸준비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댓글 4조회수 844

소형견

강아지 해변다녀와서 모래똥.. 경험있으신분 계세요? 그냥 모래파고 노는 건 줄 알았는데.... 집와서 헛구역질을 하더라구요. 근데 응아를 보니까 그냥 전체가 다 모래... ㅠㅠㅠㅠ 검색을 해봐도 내용이 별로 없고, 활력징후 보다가 병원가라는 말이 전부이길래.. 너무 답답해 고민하다 멍냥보감에 질문 드려봐요!!! 우리애기 괜찮을까요?! 경험있으신 분 계신가요오__ㅠㅠㅠㅠㅠ 밑에 사진 주의하세요! 모래 응아 사진입니다 ㅠ,ㅠ

댓글 6조회수 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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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소금을 위해~ 글쎄요...설탕 소금을 위해~전 무얼 해줬을까요? 매일 맛사지해주고~ 정말 진짜 너무나도 피곤하고 힘들지만 어떻게 해서든 산책은 꼭 가주공... 또...출근하기전에 애들아 옥상다녀오자 하면 말귀 알아듣고 옥상올라가는 이쁜 설탕 소금... 엄마가 일이 바빠 집에 늦게들어감 집안을 공포로 만들지만 그래도 날 반겨주는 녀석들...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만져주고 (속 마음은 아주 부글부글~~이녀석들 ㅠ) 이젠 모 쇼파에다 응가를 해놔도...암말 안하고 치우는 나 ㅠ 그러고 보니 이 나쁜엄마는 설탕 소금을 위해서 특별히 해주는게 없네요... ㅠ 설탕 소금아 어질러놓고 개판도 해놔~ 그냥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엄마가 반성할께~~

댓글 0조회수 0
💜콩블리💜💜콩블리💜
우유를 위해서라면 못하는게 없는 눈나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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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우유눈나우리우유눈나
앗 여기가 댓글맛집🫰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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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냥복권 미션 중 🫰

우리우유눈나
2024-06-20

행운의 멍냥복권 미션 중
"우리 막내를 위해 이것까지 해봤다"를 생각해봤어요
특별할 것까지는 없는데 생각나는 몇 가지만 적어보자면

1. 중성화 수술 이후 너무 힘들어해서 소리지를 때마다 진짜 0
점 몇 초 만에 호다닥 깨서 달랬습니다
사실 여름이라 창문 열어놓고 잘 때도 있고 해서
최대한 빨리 우유를 케어해야 했어요
그냥 멍멍이 아니라 비명을 지르는 우리 막내라
거실에서 누워 자다가도 1초도 안 됐을 때 벌떡 일어나 달랬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푹 잘 수 없었던 게 당연한 상황이었죠 뭐 ㅎㅎ

2. 우유가 산책을 싫어했거든요
나가도 오도카니 있고 심할 땐 눈밭에서도 안 움직였어요
그래서 낮은 자세로 간식 쪼꼼씩 떼어서 한 발 한 발 움직이게 했는데
그때 지상주차장을 거의 쪼그려앉기로 몇 바퀴씩 돌았던 것 같아요
지금 하지정맥류 수술해서 그때처럼은 못 하지만
다시 한다 해도 이제 무릎 나갈 것 같습니다...ㅎ

3. 원래 중고거래 안 하는데 처음이라 이거저거 사다가
시도만 해보고 싶은 새상품들 거래하러 나가봤어요
금액도 얼마 안 하는 것들이라 주로 걸어다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거리가 꽤 되었던 곳들도 걸어다녔던 것 같아요
다녀오면 녹초가 돼서 물건 열어보지도 못하고 뻗었습니다 ㅎㅎㅎ

4. 공복토가 잦았었어요 하루는 또 공복토를 해놨는데
입가가 촉촉한 거 보니 방금 토한 것 같았어요
원래는 깨끗하게 닦아주는데 그날따라 눈빛이 안쓰럽더라고요
토한 거 알려주러, 치워달라고 제 방까지 온 게 괜히 더 짠했어요
그래서 괜찮다고 입에 뽀뽀해줬는데
사실 비위 약해서 비린내가 올라와 퍽 당황했지만
그냥 다 괜찮다괜찮다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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