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저희 강아지 너무 별난데 도대체 왜이럴까요

Question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을 적습니다 
일단 미니비숑이고 여자아고 이제 5개월 조금 넘었습니다
분양받을때부터 성격이 좀 조용한애라고 했는데
분양받고 첫날은 적응이 안되서 그런가보다 그러러니 넘어갔습니다 지금은 저희 집에온지 9일 됬는데 문제는

사람이와도 오질않아요 반가워 하지도 않고 그냥 처음본사람처럼 경계하다가 20분 정도 지나면 만쳐도 가만히 있어요

시간맞춰 밥을줘도 그때는 안먹다가 자고 일어나서 보면 다 먹었더라규요. 식습관 문제 인거 같아 사료 주고 안먹으면 바로 치우고 저녘주고 저녘도 바로 안먹으면 바로 치웁니다 그러다 그다음날 아침을 주면 밥을 바로 먹던데 숟가락으로 한숟갈 정도만 먹고 안먹어요 그래서 시저에 썪어서 줘보고 물에 뿔려서 줘봐도 한두입 입에만 대고 안먹어요

목줄은또 할려면 경기를 잃으키고 양치도 한번 할려고 하면 진짜 엄청 싫어해요

간식도 안먹어요 사람이 먹는 음식도 안먹어요

건강에 문제가 있나 싶어 검진을 받아도 다 건강하대요

저 어쩌면 좋쵸..

엔젤루나 · Accepted Answer

제가볼땐 5개월이 될때까지 펫샵 그 좁은공간에 갖혀있던 아이라 바깥공간이 익숙하지 않고 사회화도 잘 이뤄지지 않은것 같네요. 
밥은 개춘기 시기라 그럴수도 있긴 하겠지만 제생각엔 펫샵에서 일부러 아이 작게 만들려고 적게줬으니 그 작은 양에 길들여져서 잘 안먹는것 같구요.
일단 9일이면 좀 더 기다려주세요. 5개월동안 있던 좁은곳에서 처음 나와 만나는 사람일텐데 적응을 빨리 하는게 오히려 이상한거죠
사람이 왔을때 반기지 않는건 아이 성격일수도 있어요. 하지만 경계를 한다는건 아직 익숙해지지 않아서일것 같네요. 한달정도 적응시킨다 생각하고 천천히 다가가주세요. 
그리고 양치는 원래 다들 싫어해요,,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뭔지도 모르는걸 자기 입에 손을 대고 닦는건데 당연히 경계심 생기고 무섭고 싫겠죠?
이것도 마찬가지로 천천히 교육해주시면 됩니다.
입에 손을 대는것부터 시작해서 거부감을 줄여주세요. 자세한 방법은 유튜브 등 검색하면 다 나오니 찾아보시구요
목줄도 천천히 적응시켜가야해요. 2개월도 아니고 5개월동안 있던 곳의 생활과 생판 다른 생활을 하는것이니 아가의 입장에서 조금만 생각해본다면 이해되실거에요..
목줄을 차면 좋은일이 생긴다는 인식을 심어주도록 노력해보세요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천천히 다가가면 아이도 마음을 열어줄거에요

PeoQl94V · Answer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조급했던게 맞는거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

PeoQl94V · Answer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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