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견에게 공격받았었어요

뭉치랑 오구랑
2023-01-06

뭉치랑 캠핑끝내고 뭉치는 캐리어에 있고 그위에 제 짐가방을 묶어서 끌고 집으로 걸어가는길에 있는 교통섬에서 신호기다리던중 반대편에서 정말 제 허리위까지오는 대형믹스견이 너무 반갑게(????) 달려오길래 순간 그 미소에 속아 어?뭐지?하는데 금새 그 3차선을 건너달려와 뭉치가 있는 캐리어에 달려들었어요

그동안 동네똥개들 쫓아낸 바디블로킹도 몇번반복하고 안돼!!!!
명령도 했지만 아 이러다 여기서 내가 물리면 둘다죽겠구나 싶어서
도와주세요 소리치면서 그 캐리어랑 가방을 다들고 무단횡단을 하는데

차라리 차가 나타나서 클락션을 울려주든
그냥 쌩지나가기라도하며는 그 큰개갈까봐 빌었는데


세상차많이 다니던길에 진짜 차가없어서
제 등 엉덩이 물리면서

그냥 보이는 마트로 들어가서 계산대에 뭉치 올리고 도움청했는데...

개가 따라서 마트에 들어온것만 관심있지
우리한텐 ..입구문열어주면서 들어오라고한 아주머니 말고는
아무도

관심이 없는게 그거 진짜 무서웠어요

신고도 저혼자하고
뭉치도 제가 챙기고...

그때느낀게
나 혼자는 내가 지킬수있지만
뭉치랑 같이라면 다른 방법이 필요하겠다느꼈어요

혹시 호신용 스프레이나
사고시 방어할 수 있는 방법알고 계신 집사분들 계신가요

잊으려해도 잊혀지지않고
잊을만하면 꿈에 나와 절 괴롭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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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조금넘은 아기 영양제 두달조금넘은 토이푸들을 키우게됫는데 몸이간지러운지 자꾸 입으로 긁네요 ㅠㅠ 혹시 영양제는 언제부터 먹이는게 좋을까요? 오메가3랑 유산균 생각중입니다 접종끝나고 먹이라는 말이많아서 여쭤봅니다|~

댓글 3조회수 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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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짜리 아기고양이 2개월 남아 먼치킨이구 입양해온지 4일 되었는데 입양센터에선 야옹야옹을 진짜 잘 했었는데 집에 와선 입만 벌리고 야옹을 해도 엄청 약하게 해요 얘 괜찮은가요..?? 밥은 잘 먹고 물은 잘 안먹길래 밥 먹일때 밥에 물 한숟가락씩 넣고 있어요. 근데 집 문 밖에 나가기만해도 엄청 야옹 거려요. 괜찮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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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Q&A

아기강아지 어떻게 돌보나요? 어린강아지를 키우게됐는데 주의사항 있나요? 도와주세요 어쩌다보니 2개월 좀 넘은 어린강아지를 맡게되었는데 얘를 어떻게 보살펴야 할까요.. 아는것이 하나도 없어서 도움이 필요합니다.. 조금만 도와주세요 물은 주는족족 배가 터지도록 먹는데 물그릇을 치워야 할까요? 그리고 강아지가 잠을 잘 안자요 보통 15시간 내지 18시간 잔다는데 얘는 거의 3시간?? 정도밖에 안자는겨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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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Q&A

접종후목욕 1차접종을 3개월 지나고했는데 냄새가 너무많이나서 1차접종하고 목욕시켰거든요 그때는 접종다맞추고 하는지 몰랐어요ㅠ 근데 뭐때문에 접종끝나고 해야하나요? 3차접종 전에 목욕해서그런지 기관지염걸려서 약먹었거든요 그거때문에 걸린거같기도하구ㅠㅠㅠㅠ 1차접종만하고 목욕시키면 제일 안좋은게 뭔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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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닭백숙 한번 삶아줄까요..? 안녕하세요 오늘 밤부터 장마도 시작된다 그러고.. 갑자기 날이 더워져서 그런지 콩순이가 밥도 잘 먹지 않고 누워있는 시간이 많더라고요 뭔가 맛있는 밥한번 만들어주고싶은데 보통 어떻게 주시나요? 습식사료만 줘도 영양분이 충분할까요? 여름철 입맛 돋구는 강아지 맘마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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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후기

뛰뛰모습에 당첨 우왕!저두 울꼬미덕에 당첨요ㅎ감쏴합니다 맛나게 마시는 인증샷까지 올릴께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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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멍냥보감에 오신것을 환영해요 *** 세상에서 가장 예쁜 반려동물을 자랑해 주세요! 사진, 동영상을 첨부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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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문은 필요없어요? 7월 1일이 되면 꽉찬 세살이 되는 앤디예요. 앤디가 100일 되던즈음, 저희 부부가 너무나 어이없게 웃게된 사건이 있었어요. (동영상을 봐주세요~😘) 980g 이었던 아가가 이젠 4.9kg의 돼메라니언이랍니다. 의젓하게 산책도 잘 하는 청년이 됐어요. 앤디, 건강하고 행복하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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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게시판

메론의 동그란 추억 두부가 파먹었어요 동그라미 지인이 놀러와서 메론을 사왔는데 차마시고 외출했는데 서둘러나간다고 주방바닥에 메론박스를 두고 나간줄 몰랐어요 집에 들어왔다가 너무 깜놀 검색먼저했지요 강아지 메론 다행히 먹어도 된다는 이렇게 동그리 파먹을수는 없다 의심을 했지만 응아에 나와서 ㅋㅋ 그날 깍아주니 안먹고..질리게 먹은거죠 그다음날엔 먹더라구요 사람이 잘못이죠 더 신중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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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게시판

맨날 다른집가서 앵앵거리는 포포임 나는 거들떠도안봄. 애카같은데가면 계속 잡으러다녀야됨... 딴집가서 그집강아지행세함

댓글 3조회수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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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꼬미귀요미꼬미
헐….와..뭉치 보호자님 정말 대단하셔요 순간당황하면 꼬미들거 뛰기 바쁠것같은데 열시미 바디블로킹하고 위험을 무릅쓰고 무단횡단까지 무서운 경험하셨네요ㅠ 그리고 시람들 완전 소름 신고라도 해주지..너무 놀라셨을텐데 지금 뭉치랑 물리신부위는 괜찮으신가요?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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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랑 오구랑뭉치랑 오구랑
뭉치는 암시롱도 안했구 저는 ㅇㅅㅇ옆궁디랑 등짝에 이로 긁은 자국만..남았어유..ㅎ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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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랑 오구랑뭉치랑 오구랑
신기한게..그 블로킹 연습했던게 물리는 순간에 살고싶으니까 확나오더라구유... 영상실천공부체고..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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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하우스꼬마하우스
아..세상에.. .. ..너무 놀라셨겠어요... 글에서 엄청난 긴박함이 느껴져서 제가 다 심장이 떨려요 ㅜㅜ보호자님 정말 최선을 다하셨네요 저는 항상 외출할때 호신용스프레이 꼭 가지고다녀요 절대 맨몸으로 못이길것같아서 ㅜㅜ 치료는 잘 받으셨어요??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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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랑 오구랑뭉치랑 오구랑
다행히 제가 반사신경이 좋아서ㅠ상처가 심하지않아서..오히려 응급실에서 무시받고 온 케이스라 ..혹시 호신용스프레이면 일반후추스프레이그런건가요?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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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크림퓨어크림
전 혹시 길가다 우리강아지 공격 당하면쓰려고 스프레이파스 항상 들고다녀요. 사람한테 쓰는 스프레이형 파스를 개가 달려들때 상대강아지 얼굴에 뿌리면 큰개도 다 떨어진대요. 개훈련소에서도 응급상황에 스프레이파스 쓴다고 하네요.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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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하쿠:)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는 “대형견에게 공격당할 때 도망가는 것은 쫓아오라는 신호를 계속, 아주 강렬하게 보내는 것”이라며 “목에 양손을 감싸고 엎드려 있거나 벽에 기대는 등의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참고하셔요ㅠ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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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랑 오구랑뭉치랑 오구랑
오늘 당장 사러갑니다..
202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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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크림퓨어크림
@뭉치랑 오구랑그동안 매일 들고다니다가 요즘 좀 귀찮아서 놓고간적도 많은데, 이 글보니 무서워서 꼭 들고다녀야겠어요. 그래도 대처 잘하셔서 강아지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큰개가 막 뛰어올때 앞에다 뿌려도 가까이 못온대요. 냄새가 강해서 강아지들 후각으로 멀리서도 냄새 맡을수 있다네요.
202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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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제리토토제리
그 대형견은..주인이 없었나요?ㅠ
202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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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랑 오구랑뭉치랑 오구랑
소방서에서 잡아다가 유기견보호소에 델따줬는데..목줄도 없구 인식칩도 없더라구요ㅠ 어느집에서 목줄빼고 탈출했다가 절..만난것같아유
202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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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레이❤️
글만 봐도 무섭네요..! 진짜 도망가는게 위험하긴 하지만.. 가만히 있어도 너무 위험했을거 같아요!! 정말 아찔한건 본능적으로 느끼잖아요..! ㅠㅁㅠ 그렇기에 차도로 까지 막 뛰신거고.. ! 더 크게 안다치신게 다행이네요! 요즘 세상이 하도 흉흉하니.. 도와줘도 보따리 내놔라! 피해 받는 세상이라 더 그런듯 싶네요..! ㅠㅠ 그래도 문열어 주신분 있고 마트 가셔서 다행이네요! ㅠㅠ
202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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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견에게 공격받았었어요

뭉치랑 오구랑
2023-01-06

뭉치랑 캠핑끝내고 뭉치는 캐리어에 있고 그위에 제 짐가방을 묶어서 끌고 집으로 걸어가는길에 있는 교통섬에서 신호기다리던중 반대편에서 정말 제 허리위까지오는 대형믹스견이 너무 반갑게(????) 달려오길래 순간 그 미소에 속아 어?뭐지?하는데 금새 그 3차선을 건너달려와 뭉치가 있는 캐리어에 달려들었어요

그동안 동네똥개들 쫓아낸 바디블로킹도 몇번반복하고 안돼!!!!
명령도 했지만 아 이러다 여기서 내가 물리면 둘다죽겠구나 싶어서
도와주세요 소리치면서 그 캐리어랑 가방을 다들고 무단횡단을 하는데

차라리 차가 나타나서 클락션을 울려주든
그냥 쌩지나가기라도하며는 그 큰개갈까봐 빌었는데


세상차많이 다니던길에 진짜 차가없어서
제 등 엉덩이 물리면서

그냥 보이는 마트로 들어가서 계산대에 뭉치 올리고 도움청했는데...

개가 따라서 마트에 들어온것만 관심있지
우리한텐 ..입구문열어주면서 들어오라고한 아주머니 말고는
아무도

관심이 없는게 그거 진짜 무서웠어요

신고도 저혼자하고
뭉치도 제가 챙기고...

그때느낀게
나 혼자는 내가 지킬수있지만
뭉치랑 같이라면 다른 방법이 필요하겠다느꼈어요

혹시 호신용 스프레이나
사고시 방어할 수 있는 방법알고 계신 집사분들 계신가요

잊으려해도 잊혀지지않고
잊을만하면 꿈에 나와 절 괴롭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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