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후 6시 안락사하기로 했습니다..

아임사공눈나
2024-10-21

아직 6개월도 되지 않은 아가가 내일 안락사 예정입니다.
10월 1일 신부전 진단을 받고 주기적으로 병원을 내원하다 복막염이라는 추가 진단을 받았습니다.
아이의 상태는 빠르게 나빠져가다 오늘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했습니다. 물을 마시는 것조차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가슴이 무너져 내리더라구요.
저는 제주도에 살고 있기 때문에 장례 치루는 것에 걱정이 많습니다. 조심스런 질문이지만 저와 같은 경험을 먼저 해보신 분이 계시다면 조언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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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좋은 커피 잘 마시겠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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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그려드려욤♡~ 잘은 못 그리지만 그래도 조심히…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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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주방에서 저녁준비하는데 뒷통수 시선이 따가운걸.. 씽크대까지. 정확히 대각선 으루 식탁건너편 안방방석 자리에서 감시하고 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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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 호텔링 맡겨야 하는데 분리불안.. 저 좀 제발 도와주세요!!ㅠㅠㅠㅠ 뽐이가 분리불안이 심각한건 아닌데 그래도 장기간 여행은 꿈도 못꾸거둔요ㅠㅠㅠ 하루만 집 비워도 집안이 난리나요….ㅠㅠㅠ 벽 뜯고 쇼파에 배변실수하구….. 근데 다음 설날에 시댁이랑 다같이 4박 5일로 해외여행 가기로 해서….. 호텔링 맡길려고 하는데 분리불안이 더 심해질까바 걱정이에요ㅠㅠㅠㅠㅠㅠ 미리 훈련을 좀 하면 괜찮다고 하는데 혹시 부산 쪽에서 훈련 받아보신 분 계신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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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롱이 미용했어요 요번엔 얼굴컷을 다른때와 다르게 했더니 더 애기 같아요 다롱아 너무 귀여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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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Q&A

상처 한번만 봐주세요 강아지 겨드랑이쪽에 딱쟁이가 있었는데 떨어질랑 말랑해서 조금씩 제거했는데 이미 치는 안 나고 저런 상처가있거든요 ㅠㅠ 병원 가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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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목격

꼬비 잃어버렸어요 ㅠ 이름 : 꼬비 견종 : 말티푸 나이 : 4살 성별 : 수컷 특징 : 꼬리가 길고 다리가 김 잃어버린 장소 : 서홍동 엄마가스 주변 귤밭 혹시 보신분 연락부탁드립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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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후기

캐치캐치 캐치캐치보감에서 페레로 2개 캤는데 스벅으로 와서 더 죠으다. 2잔 다 아아벤티로 바까묵어떠여. 감사합니닷. 커피앗집 멍냥보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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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견

강아지 핀 먹고 토 5개월 강아지가 핀 먹고 토를 했는데 핀이 나왔어요 괜찮겠죠..? 잘 뛰어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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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Q&A

3개월 강아지가 자꾸 토를 해요ㅜㅜ(사진주의) 첫번째 두번째 사진은 아침에 토한거고.. (저 길다란 검은색은 뭔지 모르겠어요) 세번째 사진은 3시쯤에 토한거에요 딱히 먹던 게 달라진 것도 아니라서.. 왜 이러는걸까요ㅜㅜ 컨디션 자체는 계속 쌩쌩해요 병원에 가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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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기분이 좋아졌어요! ㅋㅋㅋㅋ 동생이 돈 훔쳐가서 아침부터 우울하고 짜증나있었는데 울 애기 수술 잘 됐다는 소식과 수의사쌤이 마치 잘 깨고 같이 잘 놀았다는 말과 예쁘고 착하다 라는 말에 갑자기 너무 행복해졌어욬ㅋㅋㅋㅋ 사람이 이렇게 단순해도되나... 싶을 정도라니까요...😅 그리고 제가 걱정했던 것 보다 상태가 너무 괜찮았고 집 와서 소변도 잘 눴어요! 그래도 아직은 다 풀리진 않았어요 ㅠㅠㅠ 근데 오늘 수술 다 끝나고 갑자기 추각수술비??가 있다고 해서 뭐지 하고 얘기를 듣고 있는데 오늘 중성화를 안 했으면 큰일날 뻔 했다는 거예요...! 들어보니 자궁에 물이 차있다고 했어요... 이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자궁축농증인데 다행히 그 전 단계에서 중성화 수술을 해서 잘했다고 칭찬 들었습니닼ㅋㅋㅋ 그게.. 자궁수종? 이라 하더라구용 ㅠㅠ 그래서 자궁 막도 얇았다고... 하셔서 수술이 어렵게 되어 추가비로 15만원 더 지불하고 왔습니다 ㅠㅠ 근데 거기서 주신 작은 캔 사료가 있는데 그거 먹이는데 잘 먹으면 저녁부터 먹던 사료 먹이라고 했거든요? 근데 이거 넥카라 때문에 물이든 밥이든 먹는게 불편해 보이는데 이거 빼도 될런지 모르겠네요 ㅠㅠ 그리고 폴리파크에서 삼계탕죽 샀는데 사료대신 먹여도 될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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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뽕하뉘?👊@쌈뽕하뉘?👊
ㅠㅠ 알락사 정하는거 마음이 아프고 힘든데ㅠㅠㅠ 마음고생이 심하시겠어요ㅠㅠ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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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사공눈나아임사공눈나
힘들어하는 걸 보니 해야겠구나.. 싶다가도 헤어지기 싫은 맘이 자꾸 드네요..ㅠ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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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뽕하뉘?👊@쌈뽕하뉘?👊
ㅠㅠ 저도 22년도 부터 키우던 강아지가 있는데... 목에 물이 차벼러서 수슬하다가 수슬이 좀 잘못이되어서 2차수슬도했거든요 그러다가 병원에서 애기가 작다보니까 많은 아픔을 견디지 못하고 무지개 다리를 건던어요......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사공이도 주인님 꿈에 꼭 나타날거예요 꿈에 오면 꼭 안아주세요.... 주인님 마음고생이 심하지겠내요.. 제도 저희 애기 1마리 떠나보내고 너무 슬퍼서 애기보러 장례식장 가서 엄청 울었어요. 그러니까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사공이도 주인님께서 슬퍼하면 사공이도 마음 아플거예요 웃지 못하지만 웃도록 저도 저희 1마리 애기에서 웃는 모습 많이 보여줬거든요.. 주인님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ㅠㅠ😿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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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뽕하뉘?👊@쌈뽕하뉘?👊
1마리가 하늬는 아니고 망고였습니다ㅠㅠ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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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뽕하뉘?👊@쌈뽕하뉘?👊
지금은 하늬를 키워서 많은 웃음을 돼찾았어요.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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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루나엔젤루나
어린나이에 안락사라니.. 마음이 너무 안좋네요. 집사님도 맘고생 많이 하셨겠어요.. 제주도 장례 키워드로 카페 몇군데에 검색해보니 보통 육지에 있는 공항 근처 장례식장으로 직접 데려가시는것 같아요.. 출장장례나 이동식 장례도 있긴 하다던데, 이동식은 불법이란 말도 있고.. 자세한건 잘 모르겠지만요. 육지 장례식장으로 알아보시려면 아래 링크글이 도움될 것 같아 첨부드려요 부디 아가가 많이 아프지 않길.. https://21gram.blog/%ec%a0%9c%ec%a3%bc%eb%8f%84-%eb%b0%98%eb%a0%a4%eb%8f%99%eb%ac%bc-%ec%9e%a5%eb%a1%80-%ec%a0%9c%ec%a3%bc%ec%97%90%ec%84%9c-%ec%9c%a1%ec%a7%80%eb%a1%9c%ed%95%ad%ea%b3%b5%ed%8e%b8-2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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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사공눈나아임사공눈나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ㅠ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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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겨울♥♥가을&겨울♥
음.....저희 피아노 선생님께서는 고양이를 키우시는데 그고양이가 폐인가 장기에 물이차서 소변으로 내보내는데 너무 고통스러워보여.... 안락사를 오후4시로 잡았데요..... 하지만 살수있다는 의지를 가지고 3시에 병원에 재방문해 수술을 했어요.... 기적적으로 다시 건강해져서 지네고있어요.... 애기가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고있는 맘 너무 잘알지만.... 음.... 취소하셨으면.... 하는 마음이 크네요.... 큰결심 하신거 잘 알아요.... 특히나 동물같은 경우에는 보험처리가 안되기때문에 병원비도 많이 나오고, 할텐데요.... 전 이런말 해주고싶네요. '내 노력을 끝어버리면, 난 내 인생을 책임지지 않는것이다.' 그럼.... 많은 도움 되셨으면 하네요....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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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사공눈나아임사공눈나
저도 수술로 조금의 가능성이 있다면 시도해 보겠지만 복막염은 아직까지 수술이나 치료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숨을 이어간다 해도 아가가 고통을 고스란히 느끼는 것을 보며 그것 또한 그것대로 맘이 아프고 죄책감을 가질 것 같기에 안락사를 선택했어요.. 진심어린 걱정과 조언 감사합니다!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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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아맘죠아맘
6개월에 많이 안타깝습니다. 생명을 내손으로 결정한다는게 계속 힘들거예요~ 많이힘들고 많이 슬플겁니다. 그건 감안하셔야지 어쩌겠어요ㅜ 여유가있고 내가반려동물을 정말책임질수 있을때 그때도 늦지않게 보낸아이가 다시올거예요~ 저는 7년전 뇌수두증에걸린 아이를 3년케어한후 안락사를 생각해야한데서 그런가보다..하고 포기를 했었는데 .. 슬픔에 빠져서 검색이나 정보를 취득하지 않고 자포자기했던 저였지만 가족들이 힘을합쳐 알아봐서 현재 옆에서 오래오래 15살동안 잘있어요. 처음에 동네병원 5군데서 포기하고 몇개월남았다했지만 결국은 돈과노력과시간으로 살려냈습니다. 헌데 아직 아이가 6개월이고 ㅜ 그래도 안락사전까지 최선을다해서 알아보세요~ 병원이 분명있을겁니다. 3차병원까지 가보셨는지요. 내가 최선을 다했는데도 안락사를 선택했다라고 한다면 하시고 그렇더라면 죄책감은 좀 덜하실거예요. 슬프시겠지만 ㅜ ㅜ 힘드시겠지만ㅜㅜ 허튼시간은 없습니다. 좋은시간 올거예요. 선택하셨다면 장례관련도 잘알아보셔서 아팠지만 하늘가서는 건강하라고 빌어주세요.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하셨다면 아이가 항상 도와줄거예요~~**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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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사공눈나아임사공눈나
진심어린 걱정과 조언 감사드립니다. 22일 아침 해가 뜨기 전 아가는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마지막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시 한번 관심과 걱정, 조언들의 감사드립니다.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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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또또♡
아직 어린 나이인데 견주님께서 얼마나 힘든지 알것 같아요~~자기 자식처럼 키운 내새끼인데~~짧은 시날을 보내면서 즐거운일보다 자기가 못 해준것만 생각나고 가슴이 얼마나 찢어질지 상상이 갑니다~~다시 예쁜 반려견으로 태어나 견주님 겉으로 다시 오길 바래요~~~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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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사공눈나아임사공눈나
감사합니다~ 이제 아프지 말고 실컷 뛰어놀아주면 좋겠네요ㅠ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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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바보멍청이치유바보멍청이
알락사 했나요??? ㅁ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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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사공눈나아임사공눈나
아니요.. 안락사 하기 전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장례 치루고 집에 잘 모셨답니다.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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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후 6시 안락사하기로 했습니다..

아임사공눈나
2024-10-21

아직 6개월도 되지 않은 아가가 내일 안락사 예정입니다.
10월 1일 신부전 진단을 받고 주기적으로 병원을 내원하다 복막염이라는 추가 진단을 받았습니다.
아이의 상태는 빠르게 나빠져가다 오늘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했습니다. 물을 마시는 것조차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가슴이 무너져 내리더라구요.
저는 제주도에 살고 있기 때문에 장례 치루는 것에 걱정이 많습니다. 조심스런 질문이지만 저와 같은 경험을 먼저 해보신 분이 계시다면 조언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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