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게 육류가 필요한 이유
육류가 왜 필요한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단백질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과연 단백질은 왜 필요한 것일까요? 단백질은 생명체 구성의 기본 단위라고 할 수 있는 아미노산이 조합되어 있는 영양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아미노산은 생명 활동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여러가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지요. 그런데 이러한 아미노산 중 생체 내에서 합성되지 못하는 성분들이 많이 있으며 이러한 아미노산을 "필수 아미노산"이라고 부릅니다. 이 필수 아미노산은 사람의 경우 9종류, 강아지의 경우는 10 종류가 있으며 고양이의 경우 타우린 합성능력이 없기에 11종류의 "필수 아미노산"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강아지에게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르기닌
히스티딘
아이소류신
류신
라이신
메싸이어닌
페닐알라닌
트레오닌
트립토판
발린
(강아지의 경우 메싸이어닌이나 시스틴에서 타우린을 합성할 수 있는 반면, 고양이는 그 능력이 떨어지기에 타우린이 필수 아미노산으로 추가됩니다)
그런데 모든 단백질원이 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충분히 들어있는 단백질을 "완전 단백질", 그렇지 않은 경우를 "불완전 단백질"이라고 부르는데 대부분의 경우 동물성 단백질의 경우 "완전 단백질"인 경우가 많은 반면 식물성 단백질의 경우 "불완전 단백질"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물론 식물성 단백질의 경우도 완두콩, 퀴노아, 치아씨드 등은 완전 단백질에 가까운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런만큼, 강아지들에게는 육류의 섭취가 필요하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지요.
그런데 이 필수 아미노산의 함유 여부와 더불어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생물학적 가치(Biological Value)인데 같은 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더라도 "얼마나 많은 양의 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는가?"라는 척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다수의 식물성 재료들은 이 BV 수치가 낮은 편에 속합니다. 완전 식품이라고 불리는 계란의 BV를 100으로 보았을 때, 육류의 경우는 통상 80 이상의 값을 가지는 반면 쌀이나 밀의 경우 70 이하, 필러로 많이 사용되는 옥수수는 50 정도의 값을 가지고 있는 것이지요.
이를 보충하기 위해서 일부 비건 사료들의 경우는 아미노산 제합제를 별도로 보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과연 이러한 화학적 보충제가 충분한 생체 이용률을 보일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다소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아울러, 홈메이드 화식을 만드는 경우에도 이 부분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데 단순히 단백질 수치만 맞추었다고 안심해서는 안됩니다. 근본적으로 단백질 섭취의 주 목적은 "필수 아미노산의 섭취"에 있다고도 할 수 있는 바, 영양학적으로 이 부분에 대한 충분한 배려 없이 화식을 만들어 급여하는 경우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하여야 할 것입니다.
한 줄 요약 - 강아지에게 육류는 필요하다 / 다만, 좋다고 아무렇게나 먹이면 안된다.
자유게시판 베스트
자유게시판
처음으로 당첨 됐네요 처음으로 걸렸네요~~감사합니다 ~~^^
자유게시판
여러분 다들 안뇽 안뇽 뭐하세요? 날씨가 하루종일 우중충하네요~ 장마때매 비오는 지역도 많다고 하던데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울 아가들은 뭐하고 있나요 후후 간만에 찰떡 공주님 사진 투척해봅니다~ 저는 감기이슈로인해 어제 궁둥이에 정말 왕 큰 주사를 맞았답니다 일교차가 크니 감기 조심하세요!!
자유게시판
♡쫑♡ 네번째 생일 축하한다
자유게시판
목욕의 중요성🛁 뽀얀 이 아이는 누구인가요???😅🤣
자유게시판
[산책왕도전] #산책왕도전 am 5:30분 즈음. 이렇게 일찍 산책하는건 몇 번 안되지만. 시원해서 산책하기는 좋다.
커뮤니티 베스트
육아Q&A
아기강아지 자면서 낑낑할때 아픈걸까요??. 2개월정도 된 아기강아지인데 새벽에 자면서 낑!낑!낑!하면서 자더라구요 눈은 감고 편한모습이였는데 왜 낑낑거리는 건지... 어디가 아픈건지. 바로 옆에 누워서 토닥토닥해주니 벌떡 일어나더니 저와 먼곳으로 가서 누워서 다시 자더라구요 뭐 안좋은건가요??..
육아Q&A
8개월 진입하는 말티푸 .. 미치겠네요ㅠ 지금까지 잘 배변 훈련하다가 갑자기 아무데나 싸요 3개월 전에 이미 중성화 했고 갑자기 그러는데 일주일에 세 번 시 유치원 다녔고 한 달 정도 잘 훈련이 돼서 해변 훈련도 잘했는데 갑자기 그래서 지금 유치원 쉬는데 개춘기인가요? 이불이나 어디든지 아무도나 써서 힘드네요.. 칭찬해주고 산책 나가고 더 예뻐해주고 사랑해주고 관심 가서 주는데도 계속 그러니까 지쳐요
육아Q&A
생후 2개월 반 포메 로얄캐닌스타터 급여양 문의드립니다. 현재 생후 2개월 반 포메 몸무게505g 애기를 키우고 있습니다. 펫샵에서는 성인 숟가락으로 적당한 한숟가락씩 2회 급여하라고 했는데 ( 1회 급여 저울로 4~5g 정도) 동물병원에서는 급여 양은 따로 말씀을 안드렸고 2회분 급여 양을 3회로 나눠서 급여하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봤는데 양이 다 다르고 멍냥보감에서는 3회 급여시 12g씩 급여하라고 나오더라구요 펫샵 일2회 총 10g 멍냥보감 일3회 총 36g 인터넷 3~4회 총65~70g 펫샵과 다른 곳들의 양이 너무 차이나서 다른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ㅠㅠ 1회분 급여 양이 얼만큼이 적당할까요?ㅠㅠ 사료랑 펫트리분말 뿌려서 같이 급여하고 있습니다!
육아Q&A
강아지가 참아요ㅠ 아직 어리고 분리분안 때문에 잘 때는 저희는 방에서 자고 꼬미는(강아지) 거실에 울타리 해서 자거든요? 학교 갔다와서 울타리 문을 열어주면 신나서 나오는데 문제는 집 안 에서는 계속 참다가 나오면 똥이든 오줌이든 싸요. 아직 배변 훈련을 안 하고 어린애라 훈련은 해야하는데 집에서 너무 참았는지 양도 많고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ㅠ 훈련을 할 수 있나요 이런 문제도..ㅠ
육아Q&A
곧 4개월차 푸들 울타리 배변은 90퍼 정도 가립니다 집에 사람이 없을때랑 밤에 거실에서 자는 가족이있어서 울타리 안에 넣어두는데(울타리가 거실에있음)계속 울타리 생활을 하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ㅠㅠ 어떻게 해야하질 고민입니다 육아달인님들 방법 좀 알려주세요…ㅠㅜ
자유게시판 다른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