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택당한지 일주일도 안 된 초보집사입니다.(도움!)

빙기주인
2024-11-03

정말 갑자기 인생에 들이닥친 고양이...조용하고 말도 잘 듣는데 손만대면 골골송을 불러요. 머리랑 등..궁둥이 배 만지는걸 좋아하고..그나마 피하는게 발?근데 그것도 피하는정도..ㅋㅋ

집앞까지 따라왔는데 저희 아파트단지가 새벽에 고양이 치는 미친놈들이 많아 여동생과 데려오게 됐는데.. 안고왔다고 하니 도와주시는 동네 집사님들 모두 놀라시더라고요. 하긴 저도 아주어릴때 잠깐 키워본 기억이 있어서(동생 당시 건강이슈(입원)로 입양보낸..) 고양이란 생물이 사람이 잡을래도 흐물텅해지거나 발톱을 사용하는법인데.. 그냥 안으니 그 안기는 토끼자세?돼서 지금까지 발톱도 사용하지 않았구요

한살인데 중성화돼있지 않아서 주변추천으로 만난지 이틀?3일?만에 땅콩 바이바이했어요..ㅋㅋ

이틀까진 마취 덜깨서 약간 제가 아는 아이 같지가 않았는데 그때도 하악질이나 물기..할퀴기는 없었고.. 깔끔한 성격이라 토나 배변실수도 없었구요...!

그래서 말이 길었지만 초보집사..질문인데요

1.중성화 넥카라는.. 예로 월요일낮에 수술 했으면 딱 다음주 월요일 낮에 빼주는건가요?아니면 월요일 정시에 빼도 무관한가요?

2.아직 한살이지만 애가 너무 순해서... 성격이 급변!하는 일이 있다는데.. 자연스러운 변화가 아니라 주인이 뭔가 잘못해서 애가 성격이 급변하는 일이 있대서요ㅠㅠ 조언주시면 감사합니다..

3.애가 아무래도 사람이 뭔가 들고 흔드는 제스처를 무서워하는것같아요. 어쩐지 병원가서도 피부병은 없는데 밖에서 맞은 흔적으로 보이는 딱정이가 있다더니..ㅠ 맨손에 골골대는게 개냥이인것도 있지만 뭘 안들고있을때 제일 안심되나봐요. 강아지풀무서워하고(들기만매도 정말무서워해요, 뒤로 도망가다 몰리면 없는구석을 막 파고.. 안하던 제스처로 빨라지거나.. 갑자기 멀리 피해있고..) 좋아하던 인형도 사람이 흔들면 무서워합니다. 인형에 대한 흥미도 적고 큰 개를 연상시키는건 인형도 무서워하는데..
달칵대는? 플라스틱에 간단히 돌아가기만하는 제 개인적인 물건에 유일하게 관심보여 지금 공 돌아가는..? 장난감류 하나 주문해뒀는데..조건에 맞는 다른장난감 추천해주세요!
ㆍ사람이 흔드는거x
ㆍ플라스틱ㆍ아크릴류에 활동량적은거
ㆍ머리쓰는..? 장난감이 맞나 싶기도해요.

4.애가 배변훈련은 이틀만에 끝났는데 자꾸 안 묻더라고요. 제가 자꾸 묻는걸보여준뒤 시간가지고 버려도..안묻어요. 왜죠..?교정방법도..

일단 급한건 이 넷이고...!!
다른 조언도 감사합니다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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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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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얘 왜이러는지 아는사람... 아니 핸드폰하고있었는데 슬픈표정이여서 만져줬더니만 이카고앉아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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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망한사진 콧구멍 벌렁벌렁

댓글 2조회수 765

고양이

망한사진 ㅋㅋ앜ㅋ 망한사진

댓글 2조회수 720

고양이

2개월 애기냥이 약먹이는법 허피스라 병원에서 가루약 처방을 받았는데 1일차 츄르에 섞어주니 눈물 흘리고 입에서 거품 흘리고... 2일차 주사기로 물이랑 섞어서 줬는데도 동일하게 눈물흘리고 거품 나오거.... 다른 방법 혹시 있을까여....? ㅜㅜ 애기가 약을 안먹어서 너무 속상해요...ㅠㅠ 얼른 먹어야 1차 접종도 맞추는데.... 너무 속상해요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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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고양이 종이 뭔지 알수있을까요 코숏이라 생각했는데 주위사람들이 생긴게 코숏같지 않다고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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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후기

멍냥시그널 당첨 선물이 왔네요 다롱이가 좋아하는 치킨텐더 잘먹일께요 보감언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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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후기

멍냥시그널 당첨 상품이 오늘 왔네요~ 잘 먹이겠습니다 보감이언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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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후기

이벤트 상품도착했어요 요즘 사료를 잘안먹어서 걱정이었는데 선물잘도착했습니다 맛있게잘먹일께요 멍냥보감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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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Q&A

흰강아지 목욕 주기 흰강아지 매일 하루 3회 산책시키는 기준으로 목욕 주기가 어떻게 되나요 ? 최대한 안씻기고 싶은데 1주일이면 너무 검해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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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상품소식

[이벤트 소식] ⚠️새것 같은 리퍼 가방, 단돈 5처넌 빠른 품절 주의!! 요즘 같은 날씨에 강아지랑 나들이 자주 나가시죠? 튼튼하고 예쁜 프리미엄 반려동물 가방 '위고노'를 한정 수량, 리퍼 특가로 만나보세요! 단돈 5,000원 - 9,900원 1만 원이 안되게 가방을 준비했어요!! 📦 리퍼 제품 안내 이번에 준비한 제품은 외관상 오염이나 찍힘 자국, 일부 색감의 미세한 변형이 있을 수 있는 B급 리퍼 상품입니다. 하지만! 기능과 성능에는 전혀 이상이 없는 완전 정상 작동 제품입니다. ⚠️ 특가로 판매되는 리퍼 제품 특성상 단순 변심, 외관 오염 등의 이유로 교환/반품이 불가능합니다. 이 점 꼭 확인 후 구매 부탁드립니다 🙏 https://market.mongseng.io/category/01480183?sorting=RECOMMEND 💼 위고노 가방은 차량 이동, 카페 방문, 야외 피크닉까지 우리 강아지와 함께 다양한 상황에서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챙길 수 있어요. 울 강아지랑 즐거운 나들이, 위고노와 함께 더 가볍고 예쁘게 떠나보세요! 👉수량 한정! 빠르게 품절될 수 있으니 지금 바로 위고노 리퍼 특가 제품 확인하러 가기 > https://market.mongseng.io/category/01480183?sorting=RECOMM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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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다른 글

♡또또♡♡또또♡
전 냐옹이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1번은 중성화 수술끝난뒤 실밥풀고 선생님께서 넥카라 떼도 된다고 할때 그때 넥카라 풀면 되시구요 반려견들은 발만지는걸 싫어해요~~~냐옹이가 귀여워요 ~~^^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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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기주인빙기주인
수컷고양인 실밥 풀지않고 녹는실이라하더라구요..!! 답변감사합니다😂😂😂💕💕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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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루나엔젤루나
올블랙 냥이네요! 그거 아시나요..? 한국 고양이중엔 올화이트 냥이보다 올블랙 냥이가 더 희귀하대요🖤 1.중성화 넥카라는 월요일 정시에 빼도 무방할듯 합니다. 여아라면 개복수술이라 조금 더 하고 있는게 좋을 수 있지만, 남아들은 수술부위가 작아 금방 아물거라 괜찮을거예요 2.성격이 단시간 내에 급변하는 경우는 심각한 트라우마가 생겼을때 혹은 많이 아플때밖에 없을거예요. 한 프로그램에 나온 냥이는 건조대가 쓰러지며 큰 소리도 나고 거기에 맞아서 놀랐는지, 갑자기 예민하고 날카로운 성격으로 바뀌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진짜 큰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 성격이 급변하는 경우는 드문 것 같아요~ 저희애들 몇년동안 보니 일상생활에서 들리는 소음 (ex.공사장 소리, 재난문자음) 같은걸 들었을때 많이 놀라긴 했지만 주로 몇시간 안에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더라고요.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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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루나엔젤루나
3.에고.. 밖에서 안좋은 일이 있었나보네요. 손타는 아이들이 학대 위험에 더 노출되어 있다고 하더라고요.. 머리쓰는 장난감은 먹이퍼즐 종류인데, 캣잇 먹이퍼즐이 난이도도 낮고 처음 쓰기 무난했어요. 이 외에도 먹이퍼즐 검색하면 다양하게 나오니 찾아보셔요. 양모공, 쥐돌이 장난감 같은것도 혼자 드리블하며 놀기 좋아요. 그네식 걸이 장난감이나 자동장난감류로도 찾아보셔요. 마따따비 캔디볼도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이건 집사님 계실때만 가끔 놀게 해주세요) 4.배변후 모래를 덮지 않는건 세가지 이유죠.. 두부모래 때문이거나, 작은 화장실 때문이거나, 혹은 그냥..ㅎㅎ 두부모래 사용중이신것 같은데, 벤토모래로 바꿔보시는걸 추천드려요. 두부모래는 입자가 굵어 냥이들이 밟을때 촉감이 좋지 않아 변만 보고 후다닥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화장실 크기도 좀 더 크면 베스트일것 같아요👍🏻 바꾸었는데도 덮지 않는다면 그냥 습관이 되었거나, 그게 더 편해서 그런걸거예요. 큰 문제는 아니니 크게 걱정하실 부분은 아닙니다 점점 추워지는데 냥이 품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 꽃길만 걷길!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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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기주인빙기주인
@엔젤루나아앗 맞아요! 처음 정말 급하게 작은 병원에서 사왔던 두부모래였다가..지금은 BF?벤토나이트..랑 약간섞어서쓰는데도 버릇인지 안덮어서 큐ㅠㅠ완전바꿀쯤엔 해결되길.. 장문의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검은 냥이가 한국에서 더 흔하지않은건 처음알았네요 럴수... 아! 캣닢과 마따따비를 좋아하는건 아는데 얼마나 그것으로 놀아줘야하는지 정도를 몰라서.. 보통 어떻게하나요.,??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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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루나엔젤루나
@빙기주인10~15분 정도 지나면 캣닢/마따따비에 반응이 줄어드는데, 그때쯤 회수해서 서랍에 넣어두고 있어요. 너무 자주 주면 반응이 줄어들 수 있대서 놀게해주는 주기는 한달에 한두번쯤으로 하고있고요~ 일주일에 한두번까진 놀게해주셔도 괜찮아요ㅎㅎ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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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기주인빙기주인
@엔젤루나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이것저것 찾아봐야겠어요🥺🥺💕💕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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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씨네고영희고씨네고영희
1. 환부 확인해주시고 괜찮으면 월요일 되는 정각에 빼도 무방할 거예요! 넥카라 하고 있으면 수염 때문에 균형도 잘 안 잡히고 해서 많이 불편할 거라… 하지만 애가 너무 환부 긁거나 하려고 하면 좀 더 시켜도 됩니다!! 환부 덧나면 오히려 더 고생해요!!! 2. 정말 드문 경우입니다! 특별히 큰 사건사고 없이 예뻐해주시고 아껴주시면 그런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애도 익숙해지고 하면 오히려 성격이 안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점점 뻔뻔해지고 애교도 덜 부릴 수도 있는데, 안심해서 그런 거니 이런 경우에도 문제 없습니다! 3. 아마 길에 있을 때 트라우마가 있었나 봐요. 저희 애 중에 엄마도 불법번식장에 있던 애라 사람이 서있는 거나 크거나 갑작스러운 동작 많이 무서워하고… 중년 이상의 남자도 무서워하는 편이었는데, 이제는 완전히 괜찮아진 것처럼 빙기? 도 점점 괜찮아질 것 같아요! (그런데 혹시 이름이 밥 빙기… 인가요?) 장난감으로는 자동장난감류나 먹이퍼즐류가 좋을 것 같네요! 아니면 두더지잡기처럼 놀아줄 수 있는 것도 있으니 그것도 한번 보세요! (개인적으로 고양이가 마음에 들어하는 장난감이나 인형이 있다면 그건 아예 평소에도 숨기지 말고 편하게 가지고 놀 수 있도록 해도 좋을 것 같네요! 저희 애들도 몇 개는 아예 꺼내두니까 그거 물고 와서 놀아달라고 하기도 하고 자기들끼리 놀기도 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조심스럽게 흔드는 장난감도 도전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건 부정적인 반응이 조금씩 작아진다! 는 생각이 들면 특히 좋아요!) 저희 애도 그렇게 조금씩 그렇게 해주니까 ‘이래도 무서운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느꼈던 것 같아서요..! 4. 모래나 화장실이 마음에 안 들어서일 수도 있고, 그냥… 귀찮아서(ㅠㅠ)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밖에서는 집에서 쓰는 것 같은 화장실 없이 화단에서 싸서 아직 적응이 안 된 걸 수도 있구요! 이건 특별히 가르쳐주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 (후자면 언젠가부터 자기가 알아서 하게 될 것 같습니다!)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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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씨네고영희고씨네고영희
궁디팡팡이랑 헤드번팅처럼 유명한 스킨십은 아실 것 같구, 나머지는 냥바냥이라 좋아하는 스킨십해주는 게 최고입니다! 별개로 조언 드리고 싶은 건 혹시 가족분들이랑 같이 살고 계시다면… 절대 특정 누군가(특히 부모님…)만 계속 간식 주는 일! 은 없어야 합니다! 그러면 이제 계속 그 사람만 보면 간식 조르고 (또 그걸 보고 어떻게 안 주냐고 해서 줘서) 얻어먹고… 살 찌고… 쓰다보니 조금 구구절절 길어졌지만, 고양이랑 앞으로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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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택당한지 일주일도 안 된 초보집사입니다.(도움!)

빙기주인
2024-11-03

정말 갑자기 인생에 들이닥친 고양이...조용하고 말도 잘 듣는데 손만대면 골골송을 불러요. 머리랑 등..궁둥이 배 만지는걸 좋아하고..그나마 피하는게 발?근데 그것도 피하는정도..ㅋㅋ

집앞까지 따라왔는데 저희 아파트단지가 새벽에 고양이 치는 미친놈들이 많아 여동생과 데려오게 됐는데.. 안고왔다고 하니 도와주시는 동네 집사님들 모두 놀라시더라고요. 하긴 저도 아주어릴때 잠깐 키워본 기억이 있어서(동생 당시 건강이슈(입원)로 입양보낸..) 고양이란 생물이 사람이 잡을래도 흐물텅해지거나 발톱을 사용하는법인데.. 그냥 안으니 그 안기는 토끼자세?돼서 지금까지 발톱도 사용하지 않았구요

한살인데 중성화돼있지 않아서 주변추천으로 만난지 이틀?3일?만에 땅콩 바이바이했어요..ㅋㅋ

이틀까진 마취 덜깨서 약간 제가 아는 아이 같지가 않았는데 그때도 하악질이나 물기..할퀴기는 없었고.. 깔끔한 성격이라 토나 배변실수도 없었구요...!

그래서 말이 길었지만 초보집사..질문인데요

1.중성화 넥카라는.. 예로 월요일낮에 수술 했으면 딱 다음주 월요일 낮에 빼주는건가요?아니면 월요일 정시에 빼도 무관한가요?

2.아직 한살이지만 애가 너무 순해서... 성격이 급변!하는 일이 있다는데.. 자연스러운 변화가 아니라 주인이 뭔가 잘못해서 애가 성격이 급변하는 일이 있대서요ㅠㅠ 조언주시면 감사합니다..

3.애가 아무래도 사람이 뭔가 들고 흔드는 제스처를 무서워하는것같아요. 어쩐지 병원가서도 피부병은 없는데 밖에서 맞은 흔적으로 보이는 딱정이가 있다더니..ㅠ 맨손에 골골대는게 개냥이인것도 있지만 뭘 안들고있을때 제일 안심되나봐요. 강아지풀무서워하고(들기만매도 정말무서워해요, 뒤로 도망가다 몰리면 없는구석을 막 파고.. 안하던 제스처로 빨라지거나.. 갑자기 멀리 피해있고..) 좋아하던 인형도 사람이 흔들면 무서워합니다. 인형에 대한 흥미도 적고 큰 개를 연상시키는건 인형도 무서워하는데..
달칵대는? 플라스틱에 간단히 돌아가기만하는 제 개인적인 물건에 유일하게 관심보여 지금 공 돌아가는..? 장난감류 하나 주문해뒀는데..조건에 맞는 다른장난감 추천해주세요!
ㆍ사람이 흔드는거x
ㆍ플라스틱ㆍ아크릴류에 활동량적은거
ㆍ머리쓰는..? 장난감이 맞나 싶기도해요.

4.애가 배변훈련은 이틀만에 끝났는데 자꾸 안 묻더라고요. 제가 자꾸 묻는걸보여준뒤 시간가지고 버려도..안묻어요. 왜죠..?교정방법도..

일단 급한건 이 넷이고...!!
다른 조언도 감사합니다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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